673 이 세상에는 허와 참이 있다. 허란 세상의 것을 복사하여 사는 인간의 마음이고 참은 세상이다. 인간은 세상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있지 않고 세상을 사진 찍어 겹쳐진 세상과 함께 사나 분명한 것은 인간은 자기의 마음속에 산다는 것이다. 그 마음속에 진리인 세상의 마음이 들어온 만큼 알아지는 것이 깨침이다. 인간의 마음이 허상인 사진이기에 그 사진을 버린 만큼 참이… Continue reading
"마음수련"
– Enlightenment – The Level Where One Can Love His Enemies
746 In the world there are falseness and Truth. Man’s mind that lives copying what belongs to the world is false, and the world is true. Man is not one with the mind of the world; instead he lives in an overlapping copy of it. In any case, it is a certain fact that he… Continue reading
행복의 씨앗
최고의 신 제우스가 어느 날 행복의 신에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행복’이라는 씨앗이다. 적절한 곳에 숨겨두고 오너라.” 행복 씨앗을 받은 행복의 신은 어디에 숨겨둘지 고민했습니다. 이윽고 결심을 한 그가 길을 떠나려 할 때, 제우스가 물었습니다. “그래, 어디에 숨기기로 했느냐?” 행복의 신이 대답했습니다. “아무래도 바다 깊은 곳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친 파도와 풍랑을 이겨내는 사람만이 찾을 수 있도록… Continue reading
국악인 신영태씨의 마음 빼기 이야기
정리 김혜진, 사진 최창원 국악인 신영태(40). 그는 2001년 북경 유니버시아드대회 폐막 공연,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개막 공연, 2012년 MBC 드라마 <마의> 등에 출연한 대북 연주가이다. 굵직굵직한 공연을 도맡으며 승승장구했지만 언젠가부터 국악인으로서의 그 어떠한 재미와 보람을 찾을 수 없었다던 그. 왜 이러는 걸까? 스스로 괴로워하던 중 마음수련을 만난 그는 이제 국악이 갖는 본래의 이치를 깨닫고… Continue reading
인간은 가지어 이루려고 하나 가짐에는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도 없다
654 우리 인간의 삶은 가지는 것만 배워 왔다. 그 가짐과 집착은 자기 열등의식의 표현인 것이다. 많은 이들이 성인이 되기보다도 자기가 배운 술수로 무지한 중생을 속여서라도 자기가 잘나 보이고 또 금전을 벌려는 목적으로 도를 찾는 이도 많다. 그러나 도란 무엇을 얻고 무엇을 구함이 아니고 버리는 것이다. 거짓된 자기를 다 버려서 참인 자기가 되는 것이 도인 것이다…. Continue reading
Man Tries To Attain Truth Through Possession But Nothing Can Be Attained By Possession
745 Human life has only taught us to have and possess more. That mind of possession and attachment arises from one’s feelings of inferiority. Many seek do Truth or the Way – not for the purpose of becoming a true saint but to use what he learns from do to earn money or to trick… Continue reading
잠자리처럼 개구리처럼
하늘거리는 풀잎 위에 잠자리 한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이제 곧 저 잠자리는 날아갈 것입니다. 논두렁 좁은 길가에 개구리 한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이제 곧 저 개구리는 폴짝폴짝 뛰어갈 것입니다. 잠자리가 날아가는 것은 날개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개구리가 폴짝 뛰는 것은 네 다리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몸을 다하여 날갯짓을 하고 뜀뛰기를… Continue reading
지하철 기관사 하태영씨의 마음 빼기 이야기
“뭐가 그렇게 항상 즐거워요?” 분당선 지하철 기관사 하태영(45)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다. 터널을 밝히는 지하철 불빛처럼 만면에 환한 웃음을 잃지 않는 만년 소년 같은 사람. 하지만 그 역시 30대 중반까지는 해결되지 않는 삶의 근원적인 문제로 인한 공허함, 그리고 지하철 사고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늘 긴장했고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한다. 정작 지하보다 더 어두운… Continue reading
인간의 마음
633 인간의 마음이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눈, 코, 귀, 입, 몸에 의하여 사진을 찍는 하나의 도구이고 세상의 것을 사진을 찍어 간직하는 것이 그 마음이다. 우리가 죄다, 업이다 하는 것은 세상과 하나가 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고 세상의 것을 사진 찍어 자기 마음의 사진 속에 사니 인간은 세상인 근원을 배신하여 제 세상을 만들어 사니 죄인이고 업을… Continue reading
The Human Mind
742 Man’s eyes, nose, ears, mouth, and body were made as picture-taking tools from birth, and his mind is where the pictures taken of the world are stored. What we call sin or karma is taking pictures of that which belongs to the world and living in those pictures in one’s mind, instead of having…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