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인간 완성을 이루는 빼기의 시대가 열렸다

사람은 세상 나면서부터 무엇을 가지려는 마음이 있어 가져서 행복을 찾고 가져서 만족하려고 하나 그것은 끝이 없고 또 만족도 행복도 없다. 모든 가짐은 자기의 열등의식에서 발로된 것이고 그것을 못 가지고 못 이루었을 때 그것이 원과 한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없애야만이 진정한 원한이 없어질 것이다. 이때까지는 세상 살면서 자기가 자기 것으로 가지려는 마음 따라 가지고 살려고 했으나… Continue reading

원하는 삶 시도하기

영국의 시인 제이슨 레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봄이 왔다. 그러나 나는 여름을 원했다. 따듯한 날들 그리고 화려한 외출. 여름이 되었다. 그러나 나는 가을을 원했다. 화려한 단풍 그리고 신선한 공기. 가을이 왔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건 겨울이었다. 아름다운 눈 그리고 성탄의 기쁨. 겨울이 왔다. 그러나 나는 봄을 원했다. 따듯함 그리고 그 자연의 꽃.   내가 아이였을… Continue reading

치과 의사 윤진영씨

치과 의사 윤진영(39)씨의 꿈은 ‘자유로운 삶’이었습니다. 매스컴에서 보이는 것처럼 커리어우먼이 되면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아, 치과 의사가 되고 학회 활동과 봉사 활동을 열심히 하며 인정도 받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어깨를 짓누르는 듯한 마음의 무게를 감당하기 어려웠지요. 마음을 버리며 그녀는, 진정한 자유란 성공과 행복, 명예를 좇는, 바로 그 ‘나’가 없을 때 찾아든다는 걸 알게… Continue reading

세상이 하나임 아는 것은

이 세상은 하나이나 인간의 마음이 수만 가지로 보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 수만 가지여서라. 인간의 마음은 원래가 미완성인 인간의 자식으로부터 태어나 완성인 세상의 것을 자기 마음속에 눈, 코, 귀, 입, 몸에 의하여 사진을 찍어왔다. 세상과 겹쳐진 이 마음의 세계는 인간이 만든 세상, 복사된 세상이다. 허상의 그 세상 속에 허상을 만들어가며 살고 있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기에 ‘마음이… Continue reading

나눔의 품격에 대하여

누군가와 자신의 것을 나누는 것은 참 좋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에도 지켜야 할 품격과 예의는 있다 합니다. 도움받는 당사자가 상처받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할 때는 상대의 마음까지 잘 살펴야 하고, 베푼 다음에는 전혀 대가를 바라지 않을 때만이 진정한 베풂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Continue reading

To Know The World Is One

505 There is one world, but it is seen in millions of different ways because there are millions of different human minds. Born as the child, the offspring, of incomplete people, man takes pictures of things in the complete world through his eyes, nose, ears, mouth and body, and stores them inside his mind. This… Continue reading

참세상에 가려면

새소리가 나누나 이 황량한 사막에도 새가 있고 뱀과 사슴 노루가 있고 다람쥐 쥐도 있구나 비가 오지 않아 나무는 살아 있되 억세고 가시나무로 변하여 있구나 물기가 있는 계곡에는 풀과 나무가 키가 물먹은 만큼 커 있구나 사람이 사막을 이용하여 사는 것은 이 사막이 날씨가 좋고 건조하여 늙은이는 신경통이 없고 혹한이 없어서이라 수많은 오랜 세월 속에 살아온 모든… Continue reading

걱정 많고 소심했던 나를 버리다, 김경미씨

한창 발랄해야 할 학창 시절, 하지만 그녀는 이상하게 항상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없어 보였지만 그녀는 자신의 마음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늘 힘겹기만 한 마음,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던 김경미(31)씨는 스물세 살 마음수련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 세상의 온갖 걱정을 다 짊어진 듯 무거운 마음으로 지냈던 그 시절의 마음은 다 사라졌습니다. 세상은 원래 이렇게 밝고 환했는데, 내… Continue reading

까칠하고 잘났던 그 녀석완전 다정다감해지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알게 된 지훈이는 수더분한 외모, 부자연스러운 행동 때문에 뭘 해도 어색하고 허술한 아이였다. 그런데 시험 때만 되면 ‘반전!’.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여 반 1, 2등을 다투는 데다, 전국 수학, 과학 경시대회에서 상을 휩쓸어 반 아이들의 부러움과 시샘을 한 몸에 받는 것이다. 일일이 머리로 이해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비로소 수긍하는 냉철함, 친구들이 모르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