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자비 사랑 인이란

592 우리는 흔히들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고 또 듣는다. 연인 간에도 그렇고 부부간에도 그렇고 자식 부모 간에도 그러하다. 인간의 사랑은 자기의 요구 사항이 이루어지는 것이 사랑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기대하는 사랑이지 무조건적인 사랑은 인간에게는 하나도 없다. 순수 사랑은 해주고도 한 바가 없는 사랑이 참사랑이고 자비이고 인이다. 근원인 빈 하늘이 있어 천지만물이 있고 사람이 있으나, 빈… Continue reading

의사 김경아의 마음 빼기 이야기

봄꽃처럼 소박하고 환한 웃음을 간직한 울산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경아(33)씨. 그녀는 늘 환자의 입장에서 들어주며,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상냥한 의사로 통한다. 환자들의 병이 호전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천생 의사 경아씨는 의대 재학 중 마음수련을 하며 진정으로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대해 확신하게 되었다 한다. 마음과 병에 관한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으며, 항상 ‘환자들이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Continue reading

최선을 다한다는 것

스승과 제자가 먼 길을 떠났습니다. 해 질 녘, 허기를 느낀 스승과 제자는 한 국밥 집에 들렀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사를 하는 주인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했습니다. 수시로 한숨을 쉬는 주인을 유심히 보던 스승이 그를 불렀습니다. “주인 양반, 이리 와서 술이나 한잔 하시겠소.” 스승은 약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주인의 하소연을 들어주었습니다. 주인은 올해 쉰 살에 접어들었으며, 국밥 집만… Continue reading

세상의 이치

563 이 세상은 온 곳이 본바닥이고 갈 곳이 본바닥이라. 이 세상에 있는 것은 땅이 있어 있고 이 땅은 지구가 있어 있고 지구는 빈 하늘이 있어 있다. 물질의 일체가 없는 순수 빈 하늘이 본바닥이고 진리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은 온 곳이 이곳이요, 세상에 있었던 수천 년 전의 있었던 동식물은 지금은 없어지지 않았는가. 이것이 없어진 자리에 본바닥만… Continue reading

마음수련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PTSD)에서 벗어나다, 장학수 소방관 이야기

장학수 소방관. 그가 하는 일은 화재, 교통사고, 산악 사고 등 각종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직업의 특성상 참혹한 사고 현장을 목격할 수밖에 없었던 그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겪는 이른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아야만 했다. 마음 빼기를 하며 비로소 그 기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장학수(46) 소방관. “이제 그 누군가를… Continue reading

The Way Of The World

652 The place this world came from is the original foundation, and the place it will go back to is also the original foundation. Everything in the world is able to exist because the ground exists. The ground is able to exist because the Earth exists, and the Earth is able to exist because the… Continue reading

마음의 힘

아득한 옛날, 세상에는 부상가라는 남자와 야상가라는 여자, 오직 두 사람만 있었습니다. 부상가는 야상가에게 결혼을 신청했고, 야상가는 자신의 질문에 답한다면 수락하겠노라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것은 무엇이며, 또 세상에서 가장 밝은 것은 무엇일까요?” 부상가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1만 년이 흐른 후 다시 만났지만 부상가는 여전히 답을 알지 못했습니다. 다시 1만 년이 지났습니다. 부상가는 천신에게 간절히 호소해… Continue reading

– 순리의 시대 진리의 삶이 순리의 삶이다.

545 순리라 하면 대자연의 삶이고 진리의 삶이 순리의 삶이다. 순리란 어거지가 없고 그 마음이 없어 되어지는 대로 사는 삶이다. 우리는 흔히들 되어지는 대로 산다고 하면 막 살아가는 것인 줄 아나 모든 행을 하되 부딪치고 걸림이 없이 사는 삶이다. 이 말은 그 마음이 자연심이 되어서이다. 이 세상인 자연은 우리에게 산소도 주고 물도 주고 온갖 것을 다… Continue reading

통·번역가 이기욤씨의 마음 빼기 이야기

외로운 학창 시절, 혼혈아라는 놀림. 이기욤씨는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가기가 너무나 힘들었다고 합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나 자라며 ‘싸움 없이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는 없는 걸까’라는 생각이 늘 떠나지 않았다는 기욤(Guillaume)씨. 다행히 그는 아버지의 소개로 마음수련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종이 다르다고 차별받지 않는 세상, 모두가 하나 되어 사는 평화로운 세상의 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Continue reading

The Age Of Nature’s Flow

735 The life of nature’s flow, or universal order, is a life of great nature and a life of Truth. Nature’s flow is when there is no forcedness or stubbornness. It is a life that is lived according to the way things happen, which is possible when these minds do not exist. It is often…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