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레시피"

닭 가슴살 케비지롤

보통은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로 하지만 닭 가슴살로 해도 담백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우리말로 하면 양배추말이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화이트 와인 한잔 하면서 빵이나 밥을 곁들이고 우아하게 썰어 보아요. 재료 준비 (2인분) 주재료 간 닭고기(가슴살 1쪽=100g), 양배추(4장)  고기 양념  빵가루(1/2컵), 달걀(흰자 1개), 맛술(1), 다진 양파(1/4개), 다진 마늘(1), 고운소금(0.4), 후춧가루(0.3), 녹말가루  양념  물(1컵), 다진 토마토(小 1개), 월계수… Continue reading →

홍옥과 아버지의 편지

글 박신연 & 그림 최정여 아직도 보기만 하면 가슴이 저리는 먹을거리, 바로 ‘홍옥’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전 무던히도 부모님 속을 썩이던 문제아였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학생 신분으로는 가서 안 될 곳을 드나들었고 가끔씩은 술, 담배도 입에 대며 어른 흉내를 내곤 했습니다. 밤 12시가 넘어서야 귀가하는 일이 잦아지자, 야단도 치고 달래기도 하던 아버지는 어느 날 그간 눌러왔던 화를… Continue reading →

일본식 사누끼 우동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우동이다. 보통 사람들은 배가 고프면 김치찌개, 부대찌개 같은 밥집을 찾겠지만 나는 언제나 뜨끈한 우동과 김밥이 생각난다. 꼭 전문 일식집 우동이 아니더라도 고향에 다녀오는 길, 역전의 허름한 우동 가게만 들러도 지친 마음이 다 녹는 것 같다. 몸이 아플 때 다른 보양식이 아니라 우동을 먹고 벌떡 일어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한번은 우동을… Continue reading →

마다가스카르식 족발 요리

재료 손질된 족발, 토마토, 생강, 통후추, 월계수 잎 등의 향신료,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압력솥에 물을 가득 붓고 족발과 함께 토마토, 생강, 통후추, 월계수 잎 등의 향신료를 넣고 간은 소금으로 한다. ② 살코기가 흐물흐물하게 퍼질 때까지 푹 삶는다. ③ 따듯한 국물과 함께 떠서 먹는다. 프랑스 국적자 남편을 만나 결혼한 지 4년 차 되는 주부입니다…. Continue reading →

미네스트로네

재료 베이컨, 샐러리, 감자, 당근, 베이크드 빈, 양파, 마늘, 양배추, 생토마토, 토마토홀 만드는 법 ① 마늘은 편으로 썰고, 샐러리는 껍질을 벗겨서 다진다. 다른 야채들도 0.5~1cm 정도로 다진다.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고, 베이컨도 취향대로 썬다. ②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볶다가, 양파를 넣고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③ 베이컨을 넣고 콩을 제외한 나머지 야채를 넣어서 볶다가… Continue reading →

중국 쌀로 맛있는 밥 짓기

결혼하고 일 년 만에 남편이 중국 주재원 발령을 받았습니다. ‘밥은 제대로 해먹고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 작은 압력솥 하나 이민 가방에 넣고 중국 생활을 시작했어요. 중국이란 나라는 땅이 넓어서 그런지 쌀도 참 다양하더라고요. 길쭉한 안남미부터 찹쌀의 찰기도 다르고 가격에 따라 맛도 같은 게 없었어요. 쌀 깨끗이 씻어서 ‘손등 위로 찰랑하게’라는 물 붓기 공식은 통하지도… Continue reading →

밀푀유 나베

저에게 잊을 수 없는 맛은 20년 지기 친구가 생일선물로 만들어준 ‘밀푀유 나베’입니다. 지난 제 생일 주부 7년 차인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밥 한 끼 해주겠다고, 출근 전 먹고 가라고요. 친구 집에 들어서자 구수한 육수 냄새가 솔솔~ 무슨 음식인가 궁금했는데요. 식탁에 차려진 음식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고급 음식점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Continue reading →

닭고기 냉채

야참에 빠질 수 없는 닭고기. 튀기고 굽고 조려 먹어도 맛있지만 담백한 맛으로 상큼한 맛으로 봄의 입맛을 돋우어주는 건 단연 닭고기 냉채이다. 입맛 없는 분들이라면 쌉싸름한 봄나물을 첨가하여 만들어주면 더 맛있다. 마늘소스 외에도 겨자소스, 칠리소스 등을 이용해도 좋고 닭고기 대신 오징어와 새우 같은 해산물을 이용해도 된다. 글 & 요리 이미경 자료 제공 <국민 야참>(상상출판) 재료 닭… Continue reading →

길쭉길쭉 떡갈비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칼국수에는 칼이 없다(^^)지만, 오늘은 정말 떡이 들어가 떡갈비인, 또 떡처럼 고기를 치대어 만드는 떡갈비를 해보자. 미트로프라고 다진 고기 속에 채소를 넣어 길쭉하게 만들어 먹는 서양 요리가 있는데, 그 요리를 응용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김치와 떡을 넣어 보았다. 쇠고기뿐 아니라 돼지고기나 닭고기로 응용해도 좋다. 미리 만들어 쿠킹호일에 싸서 냉동 보관하였다가 하나씩 꺼내어 구워… Continue reading →

‘대파 쪽파 실파’ 피자

재료 토르티야(또는 식빵) 2장, 양송이버섯 2개, 실파(또는 대파) 10뿌리, 블랙 올리브 2개, 안초비 2마리, 피자 치즈 2/3컵, 토마토소스 3큰술 겨울에 더 맛있는 재료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파다. 파는 날것으로 먹으면 맵지만 익히면 단맛이 난다. 때문에 피자에 올리면 달콤한 맛이 잘 어울려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게 된다. 어릴 적, 파가 맛있는 계절이 오면 밥솥 위에 실파를 올려…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