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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호

전중호님은 1983년 건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2013년 단체전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One Room One Photo’전, 개인전 ‘Peace를 찾아서’를 열었으며, 아름다운 땅 체코에서 평화를 주제로 사진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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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학출


사진가 전학출님은 1946년에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원 현대미술 최고위과정을 수료했습니다. 30년이 넘게 전국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우리나라 자연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담아온 님은 16회의 개인전 및 20여회가 넘는 그룹전을 해왔으며, 저서로는 <한국의 풍경이야기> <한국풍경사진친구들>(공저) 등이 있습니다.

새벽이면 중국에서 닭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중국과 가장 가까운 섬이다. 서해의 외딴섬 말도.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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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에서 여명이 맑아오고 있다. 전북 김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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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가 전날 쳐놓은 그물을 안개 속에서 걷어 올리고 있다. 남이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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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무렵 바닷가. 강화도 동막리. 2011.

알랭 토마

알랭 토마(Alain Thomas)는
세계적으로는 나이브 미술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중견 작가입니다.
1942년 프랑스 낭트에서 출생한 그의 그림들은
어린 시절 화판과 물감, 붓을 선물해 준 외할머니로 인해 시작되었다 합니다.
그의 첫 작품은 열두 살 때 그린 <부케 un bouquet>(1954).
그 후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알랭 토마는
1962년 낭트(Nantes)에서 가진 첫 전시회를 통해 20살에 화가로 데뷔합니다.

 

“작가는 시간을 초월한 풍경화를 그려야 하고, 성공과 좌절을 맛봐야 한다”는
신념은 그만의 독특한 풍경화를 그리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19세기 영국 삽화는 물론 페르시아와 인도의 세밀화를 연구하고,
세계 각국의 수많은 화가의 화풍에서 영감을 받는 등
꾸준한 연습과 탐구로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알랭 토마의
작품들은 특정한 화파나 전통적인 규범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자유롭습니다.

 

눈밭을 오가는 아이와 동물들의 겨울 풍경, 앵무새나 투칸의 초상
원시림을 배경으로 각종 야생동물들이 뛰노는 에덴동산을 표현한 그의 작품들은
부드럽고 따뜻한, 잃어버린 천국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알랭 토마 작. 석판화. 50.7×42.5c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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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토마 작. 석판화. 42.5×45cm.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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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토마 작. 석판화. 91×129.5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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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토마 작. 석판화. 55×93.5cm.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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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토마 작. 목판에 유채. 14.5×40.5cm.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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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토마 작. 목판에 유채. 31×40cm.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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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토마 작. 석판화. 38.6×55.2cm. 2007.

박강섭

박강섭님은 국민일보 관광전문기자로 한국관광기자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관광공사 ‘이달의 가볼 만한 곳’ 선정위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자문위원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서로 <여행기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I, II, III> <우리나라 그림 같은 여행지>를 펴냈으며,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0 한국 관광의 별’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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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종우님은 한국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영상매체를 전공했습니다. 11년간 한국일보 사진기자로 근무하다가 다큐멘터리스트로 전환한 후 티벳 지역, 몽골리안 루트 등 전 세계를 돌며 사라져가는 소수민족 문화의 기록을 남기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다큐멘터리 영상물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 <사향지로> <최후의 제국> 등이 있습니다.

 

 

“나에게 오로라는 무엇일까.

이렇게 세상은 아름답고 살만하다는

우주의 티끌에게도 누릴 수 있는 나름의 행복이 있다는

비록 꿈같이, 쏜살같이 지나간, 찰나에 불과한 순간일지라도

그 순간의 행복은 분명히 존재했고

앞으로도 소소한 행복의 순간이 찾아올 거라는

그 순간을 즐기고 감사하라는 하늘의 축복이었다.” – 사진가 박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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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축하해주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꽃다발을 산다.
받을 사람보다 사는 내가 미리 행복해진다.
용서는 이것과 같다.
너를 위해 용서해주는 것 같지만 실은 나를 위해서다.
용서는 더러운 찌꺼기를 손에 넣고 있다가 버리고
그 손을 맑은 물에 씻는 것이다.
내 손은 깨끗해졌고 뽀송뽀송하기까지 하다.
그래도 못나서 아직 용서 못 하고 있는 게 있다.
이 봄날, 세상 누구에게나 비춰주는 햇살처럼
나도 이제 남음 없이 용서하고, 용서받고 싶다.

– 유의랑


마치 수놓듯이 섬세한 터치로 담담한 일상의 기록들을 남기며, 잔잔한 감동과 행복을 전하는 유의랑 작가. 작가는 1972년 동아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대학원 미학 미술사학과를 졸업, 그동안 개인전 5회, 다수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했습니다.

 

 

 

 

 

 

 

 

 

 

 

 

 

유의랑 작. <휴식> 72.7×53cm. Oil on canvas.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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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작. <휴식> 70×37cm. Oil on canva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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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작. <꼼꼼> 33.5×21.5cm. Oil on canvas.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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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작. <새로운 휴식> 91×35.5cm. Oil on canva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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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작. <휴식> 165×65cm. Oil on canva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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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작. <휴식> 170×90cm. Oil on canvas.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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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작. <휴식> 227.3×181.8cm. Oil on canvas.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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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작. <결> 230×150cm. Oil on canva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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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작. <열매> 60×25cm. Oil on canvas. 1996.

전영미

2013년 7월호 월간 마음수련 ‘에세이 앤 갤러리’와 함께한 전영미 작가는, 우리 주위의 작고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작가입니다. 비단 위에 공을 들여 세밀하게 그림을 그리는 비단공필화로 그런 세상을 담아내는 작가는, 2012년 첫 개인전에 이어 2014년(4.30~5.6. 인사동 갤러리루벤) 아기 동물들과 그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는 ‘모정’이라는 두 번째 개인전을 정성껏 준비 중입니다. 저서로 그림 이야기 책 <강아지와 친구들>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저희 집에는 강아지들이 많았습니다.

시골집 마당에 대여섯 마리의 똥강아지들이 돌아다녔습니다.

내 기분은 오락가락해도 늘 변함없이 잘 따르는 강아지들이 참 예뻤습니다.

늘 열려 있는 시골 마당 아무 데서나 볼일 보고 하루 종일 밖에 나가서 놀다 와도

참견하거나 구속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해가 지면 어김없이 집에 와서 잠을 자는 가족이었습니다.

제 그림 속 강아지는 그런 어린 시절에 대한 따뜻한 추억과 향수를 담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제 마음속에 남아 있는 동심이기도 합니다.

강아지의 눈을 통해 어린 시절 들에 핀 꽃들과 나비,

조그만 생물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저를 기억합니다.

놀라움과 기쁨, 호기심으로 가득 찼던 그 눈을,

그 마음을 제 그림 속 강아지의 모습 속에 담아보았습니다.

비단 공필화란 고운 비단 위에 묽게 탄 동양화 물감을 수십 번 올려가며,

맑고 곱게 공을 들여 세밀하게 그리는 그림입니다.

꽃잎 한 장을 그릴 때에도 서둘러 진하게 칠을 하면

꽃잎의 부드럽고 여린 느낌이 사라지고 딱딱하고 센 느낌이 나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강아지를 그릴 때에도 가장 가는 세필을 사용하여

털의 보송보송함이 입체적으로 살아올 때까지 묽은 물감을 수백 번 같은 칠을 반복하여

강아지 털의 가늘고 보드라운 느낌을 살립니다.

저의 작은 그림 세상에서는 사람도 꽃도 나비도 모두 똑같이 강아지의 친구들입니다.

강아지와 같이 작고 어린 생명들이 멋진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해맑고 포근한 세상을 꿈꾸어봅니다.

 

_ 전영미 작가의 글 중에서

 

 

 

전영미 작. 30×39cm. 비단에 채색.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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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작. 49×58cm. 비단에 채색.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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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작. 25×40cm. 비단에 채색.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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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작. 37×44cm. 비단에 채색.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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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작. 34×44cm. 비단에 채색.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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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작. 42×69cm. 비단에 채색.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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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작. 30×39cm. 비단에 채색.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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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작. 45×37cm. 비단에 채색.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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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작. 20×20cm. 장지에 채색.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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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작. 52×65cm. 비단에 채색. 2013.

김현아

김현아 작가는 경기대학교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4년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3회의 개인전, 4회의 아트페어를 비롯 9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습니다. 2009년 나혜석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으며, 동화의 한 장면과 같이 따뜻한 감성과 우리가 사는 도시, 삶에 대한 긍정적이며 애정 어린 시선을 그림으로 담아내며 역량 있는 신진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작품이란 그림일기와 같다.
하루하루 느꼈던 감정들,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풍경들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 그리고 위로하고 위로받음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사람들과 서로 소통하며 공유해야 하지만
그 안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은 서로 다양하다.
그러기에 다른 누군가와 어울려 부딪치고, 상처받고, 지워지며 다시 그려진다.
창문과 벽돌, 돌담과 지붕이 서로 모여 집을 이루고 그 집들과 도로가 모여
하나의 마을이 되듯이 작품은 각각의 조각들이 모여져서 완성이 된다.
수많은 반복을 통해서 작품이 완성되듯이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
그려지고 지워지고 작은 조각들을 쌓아올리고….
수많은 과정들 속에서 시행착오를 거치지만
그러한 반복된 과정들로 인해 세상 속에서 위로받고 더 단단해지는 것이다.

– 김현아 작업노트 중에서

 

김현아 작. 53×45.5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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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30×30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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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116.8×72.7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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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116.8×91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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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22.7×15.8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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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65.1×53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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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27.3× 22cm. Mixed medi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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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34.8×27.3cm. Mixed medi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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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10×10cm. Mixed medi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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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53×33.4cm. Mixed media 2011.

김은기


따듯한 유년의 추억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동화’ 같은 작품을 그리고 있는 김은기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그동안 개인전 13회, 100여 회의 단체전을 열었습니다. KBS ‘TV 동화 행복한 세상’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고, 그림책 <종이아빠>(이한준 지음), 에세이집 <오픈 샌드위치>(데비 리 지음)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미국 유학 시절 접했던 <초원의 집>이라는 한 권의 동화책은
나의 그림 작업의 방향과 목표를 정해주었다.
화가였던 나는 그 동화책에 감동을 받으며 생각했다.
이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사람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그림,
편안한 쉼을 줄 수 있고, 위로가 되는 그림을.

그 이후에도 많은 그림책과 동화책들은 나에게 풍부한 영감과
마음의 휴식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다.
<비밀의 화원>을 읽으며 영감을 받아
내가 만든 이야기가 담긴 <비밀의 화원>을 그렸고,
글 없는 그림책 <스노우맨>에서 영감을 받아
스노우맨 커플 시리즈를 만들었으며,
<빨간 모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숲속으로 길을 떠나는 소녀의 모습을 자주 그려 넣었다.

내 방 책꽂이에 빼곡히 꽂혀 있는 동화책들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보물들이다.

 

– 김은기

 

 

 

김은기 작. 60×50cm. oil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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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작. 53×53cm. oil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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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작. 53×53cm. oil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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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작. 60×50cm. oil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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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작. 6호F(41×32cm). oil on canva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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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작. 73×61cm. oil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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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작. 10호M(53×33cm). oil on canva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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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작. 28×26cm. oil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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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작. 65×53cm. oil on canva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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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작. 41×24cm. oil on canvas.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