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무섭고 권위적이던 아빠의 대변신

“나는 가족에게 짜증을 많이 냈고 이것저것 많이 시키면서 부려먹다시피 하는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빠였다!” 금융 기관에 종사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40대 중반의 가장인 그는 과거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한 직장에서 20년 이상 근속하며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가정에서는 밖에서의 스트레스를 모두 풀며 가족 모두를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그. 어느 날 마음 빼기를 시작하며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다는데. 가족에게… Continue reading

풍림화산!

풍림화산(風林火山) “움직일 때는 바람처럼 빠르게 하고, 나아가지 않을 때는 숲처럼 고요하게 있고, 공격할 때는 불처럼 맹렬히 하고, 적으로부터 지킬 때는 산처럼 묵직해야 한다.” (故其疾如風, 其徐如林, 侵掠如火, 不動如山)   고대 중국의 병법서 군쟁(軍爭) 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후 이 말은 종종 인생은 한 편의 전쟁 드라마와 같다는 비유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잊지 말아야 할 교훈으로… Continue reading

대학생 정혜선씨

대학교 2학년,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를 당한 후 일상생활이 힘들었다는 정혜선(25)씨.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식은땀이 나고, 차 소리만 들어도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로 교통사고 ‘외상 후 스트레스’가 그녀를 괴롭혔다.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 어떤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깨달은 어느 날, 그녀는 마음수련을 만나게 된다. 과거의 기억에 끄달리는 좀비 같은 인생에서 이제야 탈출했다며 환하게… Continue reading

하늘의 뜻

하늘이란 여기도 하늘이고 저기도 하늘이고 이곳저곳이 모두가 하늘이라. 하늘의 참뜻은 이 세상 전체가 빈 하늘이 있어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라. 이 우주 전체가 빈 하늘이 있어 우주의 천체가 존재하고 지구의 만상이 존재하는 것이라. 우리가 사는 것은 지구가 있어 있듯이 지구와 천체도 빈 하늘이 있어 있는 것이라. 이 세상에 있는 물체의 전부는 모두가 본바닥이 있어 있는 것이라…. Continue reading

자매 분쟁 완전 해결

옛날 옛날에 언니를 언니라고 부르지 못한 슬픈…이 아니고, 언니를 절대 언니라고 부르지 않았던 화난 동생이 있었습니다. 언니에게 ‘야, 자’는 기본. 거친 언어도 서슴지 않고 날렸던 그녀. 하지만 3년 전 온 가족이 마음 빼기를 하면서 언니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좋아졌고 지금은 누구보다 잘 챙겨주는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언니와의 십여 년간의 지겨운 싸움을 끝내고 드디어 철이 들었다는 동생의… Continue reading

나는 위로를 잘 하는 사람일까?

누구나 상실을 경험합니다. 14살까지 평균 5가지, 어른의 경우 10~15가지의 상실을 경험한다는군요. 아무리 단련이 되어도 누군가를 잃은 고통을 자연스럽게 맞이하기란 어렵습니다. 누군가를 위로하는 것도 어렵기만 합니다. 그저 괜찮은 척 슬픔을 억누르거나, 혼자 극복해보려고 애를 쓸 뿐입니다. 혹은 ‘슬퍼하지 마’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 거야’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더 강해져야지’ 등의 말을 건네 보지만 과연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Continue reading

마음이란

인간은 원래가 세상 나면서부터 미완성인 인간의 자식으로 나서 인간의 마음이 있다. 이것을 기독교에서는 원죄가 있다고 한다. 자범죄란 자기가 세상 살면서 인간의 마음에 세상의 것들을 사진 찍어 만든 세계와 그곳의 감정인 관념 관습이 있어 자기의 마음이 된 것이다. 사람은 자기 마음속에 가진 그 마음에 자기 것만 맞다고 생각하고 산다. 그러나 이것은 실이 아닌 사진이라 다 가짜인… Continue reading

한 여교사의 살벌했던 학교생활 적응기

학생들이 너무 무서웠다는 한 여교사가 있습니다. 드세고 까칠한 요즘 ‘고딩’들을 작은 체구로는 상대하기 어려워 굳은 표정으로 잔소리 고문을 해댔다는 그녀. 방학 때마다 이직을 준비했다는 그녀가 마음 빼기를 한 후 교육의 참 보람과 기쁨을 알아가고 있다는군요. 이제 아이들 자랑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행복한 13년 차 교사. 그녀와의 유쾌한 빼기 토크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었나?… Continue reading

항아리를 채우는 방법

    한 교수가 교탁 위에 항아리 하나를 올려놓더니, 주먹만 한 돌들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교수가 묻자 학생들은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교수는 빙긋 웃더니, 모래를 한 그릇 꺼내 항아리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는 돌 사이로 모래가 골고루 잘 들어가도록 항아리를 흔들고는 물었습니다. “자, 이제 가득 찼습니까?” “…….” 무슨 뜻일까? 학생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뿐 아무 대답도… Continue reading

오보에 연주자 신지혜씨

신지혜(32)씨는 촉망받는 실력파 오보에 연주자다. 독일에서 유학 후 한국으로 돌아와 여러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 및 실내악 연주에 참여하면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경북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 지도 교수 이윤정(현 경희대 교수)씨는 그녀에 대해 “음악성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뛰어난 건 늘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흔들리는 게 없다는 것이다”라고 평한다. 그녀가 한결같은 실력의 연주자가 되기까지는 진정으로 자신을 비우는 시간들이…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