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마음수련으로 그림이 더 편안해졌어요” 화가 김은희씨의 마음 비우는 삶

두 아이의 엄마이며 주부이자 화가인 김은희(60)씨. 그녀는 지난 10월, <우리 그림展>이란 제목으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민화의 매력에 끌린 지 10여 년. 갈대와 기러기를 그린 노안도(蘆雁圖), 서가를 그린 책가도(冊架圖) 등 26점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인 것입니다. 마음을 비운다는 건 원래를 가리고 있던 셀로판지를 떼는 것과 같다고 하는 김은희씨. 마음을 비우며 그림을 그리는 게 더욱 편안해졌다는 화가 김은희씨의… Continue reading

인간 완성을 이루는 빼기의 시대가 열렸다

사람은 세상 나면서부터 무엇을 가지려는 마음이 있어 가져서 행복을 찾고 가져서 만족하려고 하나 그것은 끝이 없고 또 만족도 행복도 없다. 모든 가짐은 자기의 열등의식에서 발로된 것이고 그것을 못 가지고 못 이루었을 때 그것이 원과 한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없애야만이 진정한 원한이 없어질 것이다. 이때까지는 세상 살면서 자기가 자기 것으로 가지려는 마음 따라 가지고 살려고 했으나… Continue reading

원하는 삶 시도하기

영국의 시인 제이슨 레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봄이 왔다. 그러나 나는 여름을 원했다. 따듯한 날들 그리고 화려한 외출. 여름이 되었다. 그러나 나는 가을을 원했다. 화려한 단풍 그리고 신선한 공기. 가을이 왔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건 겨울이었다. 아름다운 눈 그리고 성탄의 기쁨. 겨울이 왔다. 그러나 나는 봄을 원했다. 따듯함 그리고 그 자연의 꽃.   내가 아이였을… Continue reading

“마음수련으로 아이들 마음에 더 가까워집니다” 인천법원 소년조사관 김경미씨의 이야기

인천법원 소년조사관 김경미(39)씨. 그녀는 학교 폭력, 절도 등으로 법원에 온 청소년들을 미리 조사하고 상담해서, 최종적으로 판사에게 소견서를 내는 일을 한다. 우리나라에 전문조사관이란 직업이 흔치 않았던 2002년부터 이 일을 시작한 그녀는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싶으면 상담이나 정신 치료도 받게 하는 등 청소년들을 변화의 길로 이끄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10년 차 조사관이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도와주려면 내 마음부터… Continue reading

세상이 하나임 아는 것은

이 세상은 하나이나 인간의 마음이 수만 가지로 보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 수만 가지여서라. 인간의 마음은 원래가 미완성인 인간의 자식으로부터 태어나 완성인 세상의 것을 자기 마음속에 눈, 코, 귀, 입, 몸에 의하여 사진을 찍어왔다. 세상과 겹쳐진 이 마음의 세계는 인간이 만든 세상, 복사된 세상이다. 허상의 그 세상 속에 허상을 만들어가며 살고 있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기에 ‘마음이… Continue reading

나눔의 품격에 대하여

누군가와 자신의 것을 나누는 것은 참 좋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에도 지켜야 할 품격과 예의는 있다 합니다. 도움받는 당사자가 상처받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할 때는 상대의 마음까지 잘 살펴야 하고, 베푼 다음에는 전혀 대가를 바라지 않을 때만이 진정한 베풂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Continue reading

To Know The World Is One

505 There is one world, but it is seen in millions of different ways because there are millions of different human minds. Born as the child, the offspring, of incomplete people, man takes pictures of things in the complete world through his eyes, nose, ears, mouth and body, and stores them inside his mind. This… Continue reading

치과 의사 윤진영씨

치과 의사 윤진영(39)씨의 꿈은 ‘자유로운 삶’이었습니다. 매스컴에서 보이는 것처럼 커리어우먼이 되면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아, 치과 의사가 되고 학회 활동과 봉사 활동을 열심히 하며 인정도 받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어깨를 짓누르는 듯한 마음의 무게를 감당하기 어려웠지요. 마음을 버리며 그녀는, 진정한 자유란 성공과 행복, 명예를 좇는, 바로 그 ‘나’가 없을 때 찾아든다는 걸 알게…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