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자기 몸의 몇 배나 되는 먹이를 부지런히 실어 나르는 행렬. 언제나 부지런히 열심히 일하는 개미들. ‘개미와 베짱이’라는 동화도 있듯이 ‘개미’ 하면 근면성실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관찰해 보면, 일개미들이 모두 열심히 일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의외로 일하는 개미는 20%밖에 안 되고, 일하는 척만 하며 띵까띵까 노는 게으른 개미가 80%나 된다는군요. 재밌는 것은,… Continue reading
"마음수련"
로봇 과학자 최춘보씨의 마음 빼기 이야기
세계 1위의 로봇 회사 미국 브룩스 오토메이션(Brooks Automation)은 정밀하고 정확한 로봇을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그 회사의 전무이사이자 로봇의 두뇌를 연구하는 과학자로 근무했던 최춘보(61)씨. 그녀가 이끄는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팀은 소규모의 UN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 최고의 개발팀이었다. 40세에 공학 공부를 시작, 1995년 브룩스에 입사한 지 4년 만에 이사의 자리에 오른 동양인 여성. 그녀는 미국인 상위 5%의 연봉을 받을… Continue reading
허망에서 희망으로
613 그 옛날 한 옛날에도 사람이 살았지. 수없는 사람이 이 땅에 살다가 소리도 흔적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어졌구나. 그러고 보니 뜻과 의미가 없는 인생사에 수많은 이가 고뇌하고 현실에 집착하고 가지려는 고통 속서 살다가 흔적이 없으니 삶의 의의와 뜻이 없구나. 인간이 영원히 살고 인간이 고통과 짐에서 벗어나는 것은 살아서 죽어봐야 참 자기를 찾을 수가 있을 것이라…. Continue reading
Love, Compassion And Virtue
736 The words "I love you" are commonly used between lovers, married couples, parents and children. However human love is the fulfillment of one’s demands. In other words, human love is full of expectations; man cannot love unconditionally. Pure love is giving without the mind of having given. This is true love, compassion, and virtue…. Continue reading
그대가 빈 배라면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와서 그의 배에 부딪치면 아무리 성격이 나쁜 자일지라도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사공은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도 듣지 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칠 것이고 더욱더 큰 소리를 지르면서 저주를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그 배 안에 누군가 있기… Continue reading
자비 사랑 인이란
592 우리는 흔히들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고 또 듣는다. 연인 간에도 그렇고 부부간에도 그렇고 자식 부모 간에도 그러하다. 인간의 사랑은 자기의 요구 사항이 이루어지는 것이 사랑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기대하는 사랑이지 무조건적인 사랑은 인간에게는 하나도 없다. 순수 사랑은 해주고도 한 바가 없는 사랑이 참사랑이고 자비이고 인이다. 근원인 빈 하늘이 있어 천지만물이 있고 사람이 있으나, 빈… Continue reading
의사 김경아의 마음 빼기 이야기
봄꽃처럼 소박하고 환한 웃음을 간직한 울산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경아(33)씨. 그녀는 늘 환자의 입장에서 들어주며,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상냥한 의사로 통한다. 환자들의 병이 호전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천생 의사 경아씨는 의대 재학 중 마음수련을 하며 진정으로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대해 확신하게 되었다 한다. 마음과 병에 관한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으며, 항상 ‘환자들이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Continue reading
최선을 다한다는 것
스승과 제자가 먼 길을 떠났습니다. 해 질 녘, 허기를 느낀 스승과 제자는 한 국밥 집에 들렀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사를 하는 주인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했습니다. 수시로 한숨을 쉬는 주인을 유심히 보던 스승이 그를 불렀습니다. “주인 양반, 이리 와서 술이나 한잔 하시겠소.” 스승은 약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주인의 하소연을 들어주었습니다. 주인은 올해 쉰 살에 접어들었으며, 국밥 집만… Continue reading
세상의 이치
563 이 세상은 온 곳이 본바닥이고 갈 곳이 본바닥이라. 이 세상에 있는 것은 땅이 있어 있고 이 땅은 지구가 있어 있고 지구는 빈 하늘이 있어 있다. 물질의 일체가 없는 순수 빈 하늘이 본바닥이고 진리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은 온 곳이 이곳이요, 세상에 있었던 수천 년 전의 있었던 동식물은 지금은 없어지지 않았는가. 이것이 없어진 자리에 본바닥만… Continue reading
마음수련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PTSD)에서 벗어나다, 장학수 소방관 이야기
장학수 소방관. 그가 하는 일은 화재, 교통사고, 산악 사고 등 각종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직업의 특성상 참혹한 사고 현장을 목격할 수밖에 없었던 그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겪는 이른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아야만 했다. 마음 빼기를 하며 비로소 그 기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장학수(46) 소방관. “이제 그 누군가를…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