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

인간의 마음이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눈, 코, 귀, 입, 몸에 의하여 사진을 찍는 하나의 도구이고

세상의 것을 사진을 찍어 간직하는 것이 그 마음이다.

우리가 죄다, 업이다 하는 것은 세상과 하나가 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고

세상의 것을 사진 찍어 자기 마음의 사진 속에 사니

인간은 세상인 근원을 배신하여 제 세상을 만들어 사니 죄인이고 업을 쌓은 자다.

인간이 허상인, 세상에는 없는 이 세상에 살고 있으니

이 세상 살다가 죽으면 죽고 마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나 이 죄를 다 사하고 진리에 난 자는 영생불사신이다.

사람의 마음은 세상과 겹쳐져 있기에 사람은 이 자체를 모르고 세상 사는 줄 아나

자기 마음속에 자기가 만든 허상세계에 살고 있으니 이것이 인간의 죄인 것이다.

또 부질없는 인생이고 부평초 인생이고 뜬구름 인생이고 물거품 인생이고

없고 없는 것일 것이다.

자기의 마음이 허인 인간은 허기가 져서 무엇을 자꾸 집어먹고,

집어먹는 데에서 찾고 얻으려고 하나

그것은 허에 허를 더할 뿐이고 무거운 짐에 고통만 더할 것이다.

그러나 그 짐을 다 버리는 길만이 진정으로 참이 될 수가 있다.

미완성의 시대는 더하기의 시대였고 완성의 시대는 빼기의 시대다.

허를 다 없애면 진짜가 남을 것이다.

인간이 가짜이기에 진짜가 되는 것은 가짜인 인간을 없애면 되는 것인데

가짜를 두고 진짜를 얻으려는 자는 얻지도 못하고 얻어도 가짜다.

인간의 마음은 세상을 사진 찍고 가진 감정인

보고 듣고 말하고 냄새 맡고 감각을 느낀 것을

그 마음에 새기어 가진 자기의 세계라.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진인 허상의 마음밖에 없다.

우 명(禹明) 선생은 마음수련 창시자로서, 인간 내면의 성찰과 본성 회복, 화해와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2년 UN-NGO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교육자협회로부터 ‘마하트마 간디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서로 <진짜가 되는 곳이 진짜다> <살아서 하늘사람 되는 방법> <하늘이 낸 세상 구원의 공식> <영원히 살아 있는 세상> <세상 너머의 세상> 등 다수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작 <이 세상 살지 말고 영원한 행복의 나라 가서 살자>의 영역본 <Stop Living In This Land, Go To The Everlasting World Of Happiness, Live There Forever>는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닷컴’에서 명상, 행복, 건강, 철학, 자기 계발 등 10개 분야 1위에 이어, 주간 전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 마음과 비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