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열심’을 분석해보니

어느 날 꿈에 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청년인 그는 하나님을 대신해 왔다고 했습니다. 나는 청년에게 내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나에게 그 열심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나는 품에서 평생 간직해온 ‘열심’이라는 마음을 꺼내 보여 주었습니다. 나의 자부심이자, 삶의 이유이자, 나의 모든 것이었던 바로 그 마음을. 열심을 받은 청년은 저울에 그것을 달아보더니… Continue reading

프랑스 한국문화원 강사 조용희씨의 마음 빼기 이야기

  프랑스의 한국문화원에서 10년간 한국어를 가르쳐온 조용희(54)씨. 때론 프랑스 학생들에게 상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엄마처럼 살갑게 대해주는 덕에 그녀는 ‘인기 많은 한국어 강사’다. 마음수련을 통해 한국인으로서 프랑스에서 지내며 겪어야 했던 외로움과 불안함 속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을 찾았다는 조용희씨. 지난 7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그녀에게서 마음과 인생 이야기, 행복의 비결에 대해 들어보았다. 정리 &… Continue reading

흐르는 물은 흘러가고 흘러가도 물길 따라가누나

715 흐르는 물은 흘러가고 흘러가도 물길 따라가누나 굽이치고 낙수가 되는 물은 정말이지 장관이구나 흘러 흘러 옥수가 흐르고 이것저것이 있어도 물길 따라 거침없이 가구나 수만 가지에 부딪히나 시비하지 않고 말도 없이 흘러가누나   흐르는 물길 따라 계곡 계곡을 내려오니 변함이 없고 물은 물이구나 마음이 없는 물은 걱정이 없이 어디론가 가고 또 가누나 수많은 사연이 있었으나 물은… Continue reading

걸림돌과 디딤돌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 말한다.” 토마스 칼라일의 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삶의 돌들을 만나게 되지요. 그때마다 그 돌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 역시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같은 돌을 어떤 사람은 걸림돌이라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디딤돌이라고 말한다면 그 마음의 자세는 참으로 차이가 큽니다. 삶에서 오는 장애를… Continue reading

직장인 박진수 씨의 마음 빼기 이야기

정리 & 사진 최창원 SK C&C 외주구매팀 박진수(36) 대리. 항상 활력 있고 여유로워 보이는 그를 사람들은 ‘만만디 대리’ 에너지 만땅 ‘빠때리’라 부른다 한다. 하지만 지금의 회사에 입사하기 전만 해도 입사 원서를 넣는 곳마다의 탈락, 단짝 친구의 허무한 죽음 등으로 인해 힘들었다는 박진수씨. 입사 초만 해도 신경질적이고 늘 피곤해 있었던 그가 이렇듯 긍정 ‘에너자이저’로 변화될 수 있었던 건… Continue reading

생명이란

696   생명이란 살아 있는 것이고 생명이란 세상의 근원인 영과 혼이 살아 있는 진리의 존재다. 생명은 살아 있는 존재이나 인간은 이 생명에 관하여 한 번도 배운 적도 없고 또 자기의 마음에 생명이 없기에 생명을 아는 이가 없다. 인간의 마음은 세상을 닮은 마음이라. 세상은 생명 자체이지만 닮은 마음은 생명이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세상의 모든 것을… Continue reading

행복의 씨앗

최고의 신 제우스가 어느 날 행복의 신에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행복’이라는 씨앗이다. 적절한 곳에 숨겨두고 오너라.” 행복 씨앗을 받은 행복의 신은 어디에 숨겨둘지 고민했습니다. 이윽고 결심을 한 그가 길을 떠나려 할 때, 제우스가 물었습니다. “그래, 어디에 숨기기로 했느냐?” 행복의 신이 대답했습니다. “아무래도 바다 깊은 곳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친 파도와 풍랑을 이겨내는 사람만이 찾을 수 있도록… Continue reading

마음수련의 효과, 연구논문 발표한 보아스 유 교수

정리 & 사진 김혜진 지난 5월 25일, <행복, 마음에 묻다 Happiness, Ask the Mind>란 주제로 제1회 전인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서울대에서 열렸다. 전 세계에서 관련 분야의 학자들이 방문했고, 다양한 사례 발표와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그들 중에는 미국에서 온 홀리 패밀리 대학 간호학과 보아스 유(Boas Yu, 46) 교수도 있었다. 마음수련을 하면서 놀라운 내면의 변화를 경험했다는 그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대안으로… Continue reading

깨침이란 원수가 사랑이 되는 경지

673 이 세상에는 허와 참이 있다. 허란 세상의 것을 복사하여 사는 인간의 마음이고 참은 세상이다. 인간은 세상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있지 않고 세상을 사진 찍어 겹쳐진 세상과 함께 사나 분명한 것은 인간은 자기의 마음속에 산다는 것이다. 그 마음속에 진리인 세상의 마음이 들어온 만큼 알아지는 것이 깨침이다. 인간의 마음이 허상인 사진이기에 그 사진을 버린 만큼 참이…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