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ed for ""

해리포터, 그동안 고마웠어, 이제 안녕~!

김정현 22세. 미국 메사추세츠주 SMFA 재학 중

영화 해리포터의 마지막 편이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1997년 영국에서 책으로 발간된 후 성경 다음으로 많은 부수가 팔렸고, 한국에서 발간된 번역 서적 중 이문열의 삼국지 다음으로 많이 팔린 해리 이야기의 대장정이 끝을 맺은 것입니다.

아쉬움에 가슴 한켠이 시린 이는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초등학교 때 처음 접한 해리포터는 모범생에다 지루하기만 했던 제 삶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준 존재였습니다. 우연인지 책 속의 해리와 나이까지 같았던 저는 전 권을 세 번 이상 읽고 주문을 달달 외울 만큼 해리포터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그런 해리포터 이야기가 2001년 영화로 나왔을 때는 실망도 컸습니다. 해리 삼총사의 이야기 속에 알알이 심겨 있는 환상과 마법, 퍼즐을 맞추듯이 조목조목 세심하게 이어진 에피소드를 영화에서는 거의 볼 수가 없었으니까요. 책의 방대한 분량 때문에 줄거리를 따라가는 데 급급하다는 느낌이었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혼자만 상상하던 이미지와 음악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해리 삼총사는 오랫동안 보고팠던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자신을 희생하며 주위 사람들을 사랑할 줄 아는 해리, 특출난 것 없이 구박받으며 자랐지만 해리에게만큼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주는 론, 그리고 해리와 론을 하나로 뭉쳐 앞으로 나가게 하는 헤르미온느. 용감하고 두려울 것 없는 이 악동들을 보며 동질감도 느끼고 대리 만족도 느꼈습니다. 10년을 한결같이 함께해준 다니엘(해리 역), 엠마(헤르미온느 역), 루퍼트(론 역)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뿌듯했죠.

고1부터 시작된 외로운 유학 생활 중 해리포터는 추억이 가득한 한국을 떠올리게 해줬고, ‘용기를 내라’며 저를 다독이는 철든 동생 같았습니다.

8편의 영화 중 마지막 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의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는 제 안의 두 목소리가 싸우기도 했습니다. 궁금해 죽겠으니 빨리 보자는 독촉의 소리와 이야기가 끝나는 게 두렵다는 아쉬움의 소리. 이 이야기가 끝날 때쯤이면 나도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거라고 상상했는데…. 저는 어려서부터 고민투성이 아이었거든요.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한 마지막 편은 1, 2부로 나누어져 원작을 가장 잘 반영한 작품이었습니다. 해리가 자신의 죽음을 무릅쓰고 악당 볼드모트와 싸울 때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사람들 역시 자신의 모든 걸 던집니다. 아무리 강하고 두려울 것 없는 볼드모트라 해도 사람들의 그런 사랑 앞에서는 승리자가 될 수 없었죠.

영화가 끝나자 곳곳에서 박수소리가 들렸습니다. 연령, 국적, 나이에 상관없이 수많은 이를 사로잡은 역사적 작품과 함께했다는 고마움에 저도 아쉬움의 눈물을 닦고 크게 박수를 쳤습니다.

그동안 해리포터를 보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소설과 음악, 일러스트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됐고, 나도 어른이 되면 아이들이 아이다울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조금은 거창한 꿈을 갖게 되었지요.

그리고 지금 해리포터의 끝은 저의 새로운 시작이 되었습니다. 자신을 다 던지고 어른이 된 해리처럼 저도 어린 시절의 환상은 버리고 현실 속에서 제가 원하는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셰어링 워터 Sharing Water

이름은? Sharing Water(셰어링 워터).

식물이 흡수하고 남은 물을 화분 간에 서로 나눈다는 의미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공유’라는 주제에 대해 몇 가지 생각을 해보다가, 단순히 자연 친화나 부의 재분배가 아니라 화분이 물을 빨아들이고 배출하는 행위와 속성을 보고 구상하게 되었다. 어쩌면 완벽한 기능의 제품이라기보다는 다분히 감성적 의도가 담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일반적인 도기 재질이나 플라스틱 재질로 모두 제작이 가능하다. 물 조리개와 크기가 맞는 일체형으로 제품을 제작하여 서로 물을 나누면서 사용할 수 있다.

중점을 둔 부분은?

물 조리개의 모양과 화분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서 누구나 각각의 기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동시에 상반되는 모양이 맞물려서 그 자체로 흥미를 주고자 했다.

주변의 반응은?

몇 회의 국내 전시를 한 후에 런던의 주영문화원에서 주최한 ‘My Perfect Neighbor’라는 주제 전시를 한 적이 있었다. 거기에서 가상의 정원사가 Sharing Water로 이웃들과 공유하는 장면을 연출했는데, 실제 사용에 대해 호기심이 아주 많았고, 상용화에 대한 문의도 많이 받았다.

아쉬웠던 점은?

상용화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 제품을 디자인해도 상품성 면이나 다른 문제 때문에 곧바로 상용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만든 사람: 신태호 32세. 디자이너

복슬복슬 부드러운 아칼리파 Achalypha hispida


온통 푸른빛으로 가득한 화단에 빨간 털복숭이가 눈길을 끄네요.
‘여우 꼬리’라는 별명을 가진 아칼리파 히스피다(Acalypha hispida, 붉은줄나무)입니다.
복슬복슬한 게 정말 아기 여우의 꼬리 같지요? 가을 햇살을 받으면 화분 가득 풍성해지는 털 뭉치를 볼에 살짝 가져다 대세요.
여리고 부드러운 감촉에 온몸이 간질간질 금세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키우기도 쉬워서 따뜻한 곳에서 햇볕만 잘 쬐어주면 일년 내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햇빛 직사광선 또는 그에 가까운 밝은 햇빛을 많이 보여줘야 꽃 색이 선명해집니다.

물주기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한 번에 흠뻑 주세요.

번식 꺾꽂이(삽목)나 포기나누기를 하세요.

글, 사진 성금미 <산타벨라처럼 쉽게 화초 키우기>의 저자

아보카도 검은콩 샐러드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아보카도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주고 노화 방지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이런 아보카도에, 모발에 윤기를 더하고 여성호르몬 작용을 돕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검정콩까지 더하여 샐러드를 만들어보니, 그야말로 오감 만족 샐러드입니다.

이양지 자연요리연구가

 
재료 준비
검정콩(서리태) 1컵, 아보카도 1개, 크림치즈 100g, 요구르트 드레싱(플레인 요구르트 15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2큰술, 꿀 1큰술, 레몬즙 2큰술, 소금 조금)

만들기
① 검정콩은 깨끗이 씻어 하룻밤 물에 불린 후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함께 넣어 끓어오른 뒤로 3분 정도 더 삶는다.
부드럽게 삶아 체에 밭친다.

② 아보카도는 칼날을 길게 돌려 넣어 비틀어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다음 1cm 크기의 주사위 꼴로 썬다.
③ 크림치즈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을 작게 썰고 부드러운 것은 그대로 사용해 검정콩과 버무린다.
요구르트 드레싱 재료를 섞어둔다.

④ 검정콩과 아보카도, 크림치즈를 섞은 것을 요구르트 드레싱에 버무려 낸다.

자료 제공 <우리 가족 면역력 높이는 103가지 레시피> (도서출판 소풍) 자연요리 전문가인 이양지씨가 모든 병을 예방해주는 영양소들은 우리가 늘 먹는 식재료에 들어 있다는 요리 철학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http://www.macrobiotics.co.kr

 

오우, 예스~! 난 이제 마음속까지 긍정적인 사람!

정선아 건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4학년

옛날에 내가 가장 잘하던 말 ‘싫어!’

“넌 할 줄 아는 말이 ‘싫다’밖에 없니?”라며 항상 꾸지람만 들었던 아이, “학교 가기 싫어” “공부하기 싫어” “친구랑 노는 것도 싫어” 싫다는 말만 하던 아이가 바로 저였습니다.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무엇을 나에게 제시하든 그 모든 것들이 다 싫었어요. 제대로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고 하더라도 완벽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너무나 많았거든요.

그런 마음은 어릴 때 환경의 영향도 있었던 것 같아요. 어릴 적 친구들은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서 너무나도 멋지게 방학 숙제를 해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독립심과 자립심을 길러주시기 위해 혼자의 힘으로 하라고 하셨어요. 혼자서 과제를 하다 보니 늘 친구들과 비교가 되었고 그게 정말 싫었어요. 그러다 보니 무언가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고 망설이기 시작했던 거죠.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것도 너무 어려웠어요.

‘나를 싫어하지는 않을까’ ‘키가 작다고 만만하게 생각할지도 몰라’ ‘나 같은 아이를 누가 좋아하겠어’ 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살아왔답니다.

긍정적인 ‘척’이라도 하자!

학교생활을 하게 되면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생각을 한 건 항상 부정적인 말만 하는 제게 어머니께서 초등학교 때 해주신 말씀 덕분이었어요. 어머니께서는 “네가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는 만큼의 일이 너에게 생기는 거야”라고 하셨지요. 그 말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 닿았어요. 그렇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어요. 대신 저는 항상 긍정적인 아이인 척, 걱정이 없는 아이인 척, 일부러 더 웃으며 아무런 스트레스도 없는 아이처럼 지내기 시작했죠.

마음에 안 들더라도 나중에 어딘가에는 쓰일 친구겠지 하면서 이 친구 저 친구 가리지 않고 사귀기 시작했고, 조별로 뭘 할 때도 아이들에게 뭐든 예스(yes) 하는 친구가 되기 위해 조원들이 나눠 가져와야 하는 준비물조차 혼자 다 챙겨가기도 했어요. 그래놓고는 많아진 내 일들에 속상해하면서 밤마다 남몰래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고는 했습니다. 내가 먼저 하겠다고 해놓고 왜 이러고 있나, 이렇게 인생을 살아야 하나, 하며 불만도 쌓여갔습니다. 친구 관계도 이 친구는 이래서 마음에 안 들고 저 친구는 저래서 마음에 안 들고 항상 불만을 가진 채 친한 척만 했으니 진정한 친구는 하나도 없었어요.

긍정적인 아이처럼 보이기 위해 많은 애를 썼고, 사람들에게 ‘넌 정말 긍정적이구나’라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만 나와는 맞지 않는 ‘억지 긍정’은 점점 스트레스로 쌓일 뿐이었습니다. 그 스트레스를 집에 와서 동생한테 다 풀었어요.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서 사소한 것조차도 막 시비를 걸었고, 당연히 동생과의 사이도 멀어져 갔습니다.

마음 없이 사는 게 진짜 긍정적인 삶!

어느 날 어머니께서 마음수련을 권했습니다. 방학을 맞아 수련을 시작한 저는 비로소 그 모든 것이 가면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긍정적인 척하고 살던 모습이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한 거죠.

하고 싶은 말도 못 하고 겉으론 좋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진짜 긍정적인 게 아니라면, 진정 긍정적인 건 어떻게 사는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수련을 하며 완벽해 보이려 했던 나의 욕심과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했던 마음들을 하나둘씩 버리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마음을 버리게 되면서 제 삶은 ‘불행 끝! 행복 시작!’이 되었어요. 마음을 버린 만큼 사람들 대하는 것도 편안해지고 무슨 일을 맡더라도 당당하게 해결하게 되었거든요.

방학이 끝나 학교에 갔을 때였습니다. 학교 선배들이 J.S.A 제 이름 이니셜을 가지고 공동 경계해야 하는 아이라며 제 외모를 비하하고 뒷담화한다는 소리를 친구로부터 듣게 되었어요. 순간 신기하게도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선배들의 기준이야 어떻든 나 자신에게 당당해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보이려 하기보다 제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내가 가장 잘하는 말 “네~^^ 할 수 있어요!”

내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뀌자, 하루하루가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마음수련으로 무거웠던 마음의 짐과 스트레스들을 버리면서 동생과의 사이도 가까워졌습니다. 스트레스를 주체하지 못해 유치하고 사소한 걸로 일부러 시비를 걸던 것이 사라진 겁니다.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다른 사람 일조차도 제가 하겠다고 했다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며 허둥댔지만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최선을 다해 처리를 하고 많은 일들은 순서를 정해 하나둘씩 처리해가는 지혜도 생겼답니다.

덕분에 한동안 입에 달고 살았던 ‘싫어!’ 대신 지금은 “네~ 할 수 있어요” “네~ 가능해요” 하면서 차근차근 즐겁게 일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한번은 친구와 함께 마케팅 회사에 아르바이트로 일하게 되었을 때예요. 친구가 5시간 동안 100개의 글을 올린다면 저는 2시간 동안 100개의 글을 올리고 그사이 다른 일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일을 언제 다 끝내나?’ 대신 ‘이 일을 제대로 해낸다면 언젠가 다른 일을 할 때도 도움이 되겠다, 그럼 재밌겠다’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했기 때문이었어요. 덕분에 그 회사 부장님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도 받았었답니다.

지금은 지난날 저 나름대로 힘들었던 시간들에 감사합니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런 마음가짐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늦기 전에, 이제 겨우 20대 초반인 나이에 진짜 긍정적인 게 뭔지 알고,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긍정은 긍정을, 부정은 부정을 부른다 -긍정을 부르는 말 ‘감사합니다’

 ‘말의 힘’에 대한 밥 실험

긍정은 긍정을, 부정은 부정을 부른다

권정은 서울 성수고등학교 교사

지난 5월, 우리 반에서 흥미로운 실험 하나를 했다. 두 개의 유리병을 준비해, 밥 두 숟갈 정도를 담아 밀봉한 후 한 병에는 ‘감사합니다’, 다른 한 병에는 ‘짜증 나’라고 써놓았다. 교실 뒤에 놓고 지나다닐 때마다 ‘감사합니다’ 병에는 “고마워, 사랑해” 등의 긍정적인 말을, ‘짜증 나’ 병에는 “미워, 싫어” 등의 부정적인 말을 하도록 했다.

3주 만에 결과가 확연히 나타났다. ‘감사합니다’ 병에는 아주 예쁜 흰 곰팡이가 피었고, 발효된 향긋한 냄새가 났다. 반면 ‘짜증 나’ 병에는 검푸른 곰팡이가 보기 흉하게 피었다. 개봉을 하니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지독한 냄새가 났다.

그 결과에 나도, 우리 반 아이들도 모두 놀라워했다. 교사로서 최근 오륙 년 사이 아이들의 변화가 정말 급격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무한 경쟁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아이들의 몸부림은 안쓰러워 보일 정도였다. 이렇게 어깨의 짐이 무겁다 보니 거친 행동들을 하기도 하고 때론 무기력증에 빠져 ‘짜증 나’ ‘귀찮아’ 등의 말을 달고 사는 것 같다. 긍정적인 생각과 언어가 중요하다 강조해도 아이들은 귀담아들으려 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백번의 설명보다 직접 확인한 실험 결과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보이지 않지만 부정적인 에너지가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내가 부정적인 마음을 품으면 상대한테 얼마나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되었다고도 했다.

아이들이 부정적이거나 험한 말을 할 때, “그렇게 말하다가 네 몸에 검푸른 곰팡이가 피면 어떡하니? 그걸 상상해 봐” 하면 금세 표정이 변하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뀐다.

긍정을 부르는 말 ‘감사합니다’

구효식 47세. 울산시 남구 달동

10년 넘게 가족과 떨어져 주말부부로 지내면서 언제부턴가 몸과 마음이 지쳐갔다. 더욱이 내가 하는 일은 울산화학단지 내 노후 시설물 해체라는 다소 위험하고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 매일 수십 미터 높이의 공장 지붕 위에서 안전 로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노후 배관을 교체하는가 하면 낡은 슬레이트 제거 작업을 해왔다. 항상 긴장감 속에 있다 보니 갈수록 신경이 날카로워져갔다. 집에 가면 가족을 위해 희생한다는 생각에 가장으로서의 대우만 받으려고 했다. 내 생각과 맞지 않으면 무조건 ‘잘못됐다’ ‘아니다’라는 부정적인 말만 해왔다.

이런 날들에 힘들어하던 중 아내의 권유로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다. 마음수련은 한마디로 ‘감사함’을 알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항상 모든 면에 부정적이던 내가 ‘감사합니다’의 참뜻을 깨칠 수 있었고, 내 중심적인 사고도 우주처럼 넓은 마음으로 변해간 것이다.

덕분에 예전에는 작업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이 있으면 무턱대고 꾸짖기만 했지만, 요즘은 이렇게 함께해주는 동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의 마음으로 그 직원이 하는 작업을 대신해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주는 것을 우선으로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작업 능률이 떨어지는 데는 다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예를 들면, 작업 공간이 협소하다든지 아니면 작업 위치가 불안전한 곳에 있든지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작업자를 꾸짖기에 앞서 작업자를 이해할 수 있는 선배가 된 것이 기뻤다.

이제 가정에서도 ‘당신이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의 마음으로 대한다. 그런 마음가짐은, 나비의 날갯짓이 폭풍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나비 효과 이론처럼 내 주변을 밝은 에너지로 바꿔줄 것이라 생각한다.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되면 내가 더 사랑하면 되고 -지금 나의 생각이 나의 미래다

임수정

45세. 헤어숍 점장.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미용을 한 지 10년째 될 무렵 점차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잘될 때도 있지만 안될 때는 불안했고, 무엇보다 자신이 없었다. 과연 내가 하고 있는 게 맞는지 갈피를 잡기도 어려웠다. 맞춘다고 했는데, 고객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면 뭔가 크게 잘못한 거 같아 죄스러웠다. 해결책을 찾고 싶었다 그 무렵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에 간 나는 우연히 버스에서 헤어 체인점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분의 말씀은 내게 큰 자극이 되었다.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되면 내가 더 사랑하면 되고, 모르면 더 공부하면 되고,

그러다 보면 줄 수 있는 게 많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남과 나누게 된다.”

그분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분이었다. “너는 지혜로우니까 공부를 해서 지식만 더 쌓으면 좋겠다”며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셨다. 뭔가 일이 잘 안될 때, 내 생각만 가지고 아무것도 안 하며 세상 탓만 하고 있다면 부정이고, 한 번 더 세상에 맞춰 하고자 노력하는 것, 그것이 긍정이었다. 왜 안 될까에 머물지 말고 그 이유를 찾아가자 비로소 길이 보였다.

나는 3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곱게 자랐다. 그러다가 스무 살 때 서울로 상경하면서 펼쳐진 세상은 전과 너무나도 달랐다. 한순간 어떤 것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 돼버린 것이다. 오로지 사랑만 받고 자라면서 맛있는 거 있으면 먹을 줄만 알았지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었다. 미용실 선배들한테 혼나도 왜 혼나는지 그 이유를 몰랐다. 키가 작아 일에서도 밀리자 마음은 위축되었고, 사람들과 부딪침은 큰 상처로 다가왔다. ‘죽고 싶다’는 생각 한편으로, 나를 힘들게 한 상대 탓만 하고 있었다.

동업자와 미용실을 운영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너 때문이야” “너만 잘하면 돼” “원장님은 우리 마음을 모르잖아요” 점점 엇나가는 직원들, 멀어지는 남편과 아이들. 나는 사람들에게 잘해주고 있는데 사람들은 나한테 왜 이럴까? 왜 이렇게 화를 낼까? 답답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그 사장님과의 만남 이후 적극적으로 나를 바꾸어보고 싶었다. 미용 공부와 함께 상담 치유 공부를 병행했다. 돌이켜보니 나는 곱게 자라며 만들어놓은 좁은 세계 안에서만 움직이고 보고 있었다. 사람들이 보기에 얼마나 답답했을까. 생김새가 다르듯 표현 방식도 다른 법인데, 나는 오직 내가 만들어놓은 기준에만 모든 것을 맞추려 했던 것이다.

나는 이제 세상을 향해 귀를 기울이기로 했고, 먼저 가정에서부터 실천하기 시작했다. 우선 아들이 놀고 싶어 할 때 같이 놀아주었다. 자신을 위해주는 모습에 기뻤는지, 평소 엄마 말을 잘 안 듣던 아들도 “엄마가 해주니까 나도 들어줄게” 하면서 심부름을 하는 등 내 부탁을 하나씩 들어주었다. 아이의 반응은 서로 마음으로 교류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주었다.

미용실 고객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머리가 맘에 안 들어요” 할 때도 그 말에 위축되기보다, 어느 부분이 맘에 안 드는지 대화를 통해 찾아나갔다. 그 과정에서 고객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낼 수 있었고,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머리카락을 자르다 보면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문제를 떠나 어느 순간 고객의 장점이 드러나면서 거울에 비친 자기의 모습이 너무 예뻐 그 모습에 빠지는 걸 보게 된다.

“나도 머리를 꾸미면 예뻐질 수 있다는 희망을 줘서 고맙다”며 감동한 나머지 뽀뽀해주거나 얼굴을 비비거나, 아이들이 90도로 인사하고 갈 땐 나조차도 놀라웠다.

사람들은 대개 잘될 때만 길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많은 부딪침을 통해 깨달은 건, 왜 안 될까? 그 이유를 찾고 맞춰가다 보면 거기에 길이 있다는 것이다. 전엔 미용실 일 중에서 고객분들 머리를 감겨드리는 게 제일 하기 싫은 일이었다. 근데 이젠 손님들 머리 감겨드리는 게 좋다. 손님의 모발 상태를 알 수 있고 그에 따른 스타일을 연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상대를 이해하고 교류하려고 노력하면서 점차 부딪침도 줄어들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내 방식대로 열심히 하는 건 아무런 뜻과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주변을 행복하게 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한번은 어떤 고객이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데, 왜 상사는 나를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하며 직장 생활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나는 물었다. “내 방식대로 열심히 하셨나요? 아니면 상사가 원하는 대로 했나요?” 그럼 대부분 “내 방식으로 했죠”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나는 말했다. “그러니까 상사랑 부딪치는 거예요”라고.

‘나’라는 세계가 강할수록 부정적이고, 나에서 벗어날수록 긍정적이 된다. 하기 싫은 일일지라도 상대가 원하면 한번 해보는 거다. 그렇게 해나갈 때 비로소 내가 조금씩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스타일에 나를 맞춰가는 것, 그것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지금 나의 생각이 나의 미래다

최상림 마음코칭센터 이사

지금 현재 내가 생각하는 것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 똑같이 시작해도 항상 “나는 못해요” 했던 사람과 “한번 해볼게요” 했던 사람은 시간이 지났을 때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많이 본다. ‘못해요’ 했던 사람은 계속 못하고 있지만, ‘해보겠다’ 했던 사람은 월등히 발전해 있다. 지금 긍정적이라면 미래의 나도 긍정적이지만, 지금 부정적이라면 미래의 나도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꾸기 위해 해봐야 할 5가지.

 

자기 자신부터 긍정하라

‘내 강점을 30가지 써보라’ 하면, 대부분 5개 이상 쓰지 못한다. 내 강점이 생각나는 순간, 남들이 뭐라 생각할까, 내가 과연 이런가, 부정적인 생각부터 스친다. 하지만 잘 웃는다 등의 소소한 것들이 다 자신의 강점이다. 남의 시선을 떠나 자신부터 긍정할 수 있을 때, 세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어떤 상황도 긍정적으로 보는 연습을 한다

아무리 부정적인 상황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부정의 생각이 떠오를 때, 우선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고, 그것을 말하는 습관을 들인다. 내가 무척 목이 말랐을 때 물병에 물이 조금밖에 없다 해도 ‘와, 물이 있었네’ 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면 그 물은 감로수가 되어 내 목을 축여준다.

감사 일기를 쓴다

매일 하나씩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할 거리를 찾아본다. 한번은 강의 때 세상 사람들 모두 자신에게 무관심하다며, 극도의 우울과 부정에 휩싸인 분이 있었다. 그분에게 억지로라도 감사할 거리를 찾아보라고 했다. 처음에는 도무지 없다고 하더니,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지는 않아도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안 받는 게 감사하다, 누군가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조언해주는 게 감사했다… 등 하나씩 찾아갔다. 그러면서 주변에 감사를 느끼고, 우울과 부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

기분이 안 좋을 땐 먼저 웃는다

웃는 표정만 지어도 우리의 뇌는 기분 좋다고 느끼게 되고, 긍정적 정서와 관련된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러면서 주변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결과를 바꿈으로써 마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쓸데없는 걱정을 내려놓는다

사람들이 하는 걱정의 96%가 미래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걱정을 하게 되면 쉽게 짜증이 나며 화가 나는 부정적인 상태가 된다. 불필요한 생각을 내려놓음으로써 편안해지고 긍정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짧게라도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명상을 하는 것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주변과 공명한다. 내 마음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커지면 긍정적인 에너지와 공명하여 건강도 좋아지고 대인 관계도 좋아져 일도 잘 풀리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자원봉사 성우 이진화씨

취재, 사진 김혜진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드려요. 시각장애인은 TV 소리를 들을 뿐, 어디에서 누구와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잖아요. 저 사람들이 공원을 거닐고 있구나, 알 수 있도록 설명해 드려요.”

이진화씨는 일주일에 3~4번 서울 노원구에 있는 시각장애인복지관으로 출근한다. 화면 해설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서다.

녹음 스튜디오에 영화 <전우치>의 장면들이 펼쳐지자, 등장인물이 어디로 걸어가는지, 누구와 이야기하는지, 장면 장면마다 성우 이진화씨의 내레이션도 곁들여진다.

1977년 TBC 성우 공채 9기로 입사한 이진화(54)씨는 특이한 음색을 잘 살린 폭넓은 목소리 연기로 <개구쟁이 스머프>의 허영이, 욕심이 역을 비롯해 <토이 스토리>의 포테이토 부인 역, <MBC 주말의 명화> <동물의 왕국>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그녀가 봉사를 결심하게 된 건 2년 전. 우연히 휴먼 다큐를 보게 되면서였다.

“휴먼 다큐를 보면 우리가 보살펴야 할 것 같은 사람들이 더 많이 나누며 살잖아요. 특히 제 맘에 불을 지핀 건 호주의 닉 부이치치에 관한 다큐를 보면서였어요. 머리와 몸통만 있는 장애인이지만 너무나 사랑스런 표정을 짓고 열심히 사는 걸 보면서 나는 그 사람보다 건강한 육체를 갖고 있는데 왜 가만히 있지,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그 첫 시작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샘 방송이었다. 집에서 전화 사서함으로 전화를 걸어 책을 읽고 녹음 저장 버튼을 누르면 되는 것으로, 한 달에 2번 좋아하는 소설을 골라서 낭독했다. 그러다가 방송국 PD의 소개로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미디어접근센터와도 인연이 닿았다. 미디어접근센터는 2000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방송을 만들어 온 기관으로 <전원일기>를 비롯해 현재까지 1만여 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해왔다.

“가족들하고 같이 TV를 봐도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는데 화면 해설이 있어서 좋았다.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한 시각장애인의 소감처럼, 그동안 TV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화면 해설 방송은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였다.

이진화씨는 현재 KBS 드라마 <우리 집 여자들>, KBS <현장르포_동행>, EBS <한국영화시리즈> 등의 해설을 맡고 있다. “녹음하기 전에 눈을 감고 생각해봐요. 얼마나 힘드실까….” 때문에 미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 느낌을 어떻게 전달할지, 어떻게 해야 듣는 분들이 편안할지를 늘 고민한다는 이진화씨.

근황을 묻는 후배들에게 본업보다 “시각장애인 자막 해설 방송을 하고 있다”는 말을 먼저 하게 된다는 그녀는 자신의 목소리로 상상의 세계를 펼쳐드린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라고 말한다.

그 작은 나눔이 주는 행복은 내면의 변화로도 이어졌다. 늘 남들과 비교하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고, 내게 주어진 조건에 대해 감사하게 된 것. 역지사지(易地思之)란 말처럼 한 번 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된 것도 봉사를 통해 배운 지혜였다. 그녀는 사회를 위해 미약하게나마 무언가를 한다는 기쁨을 이렇게 설명했다.

“시각장애인들이 제 목소리를 듣고 행복해하는 걸 상상만 해도 너무 좋아요. 나중엔 괜찮은 드라마를 각색해서 보이는 라디오 드라마도 해보고 싶어요.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면서 예쁜 할머니로 나이 들고 싶어요.(웃음)”

-完全なる? -?物と本物


?

ない。ない 何もない ない中に精神だけがある 天地万物万象の根源であり 天地の主だ 創造主だ 人の心にこの存在がないから 人は創造主が分からない 創造主から再び生まれ出てこそ この世は完全なる?理となり この世は明るくなるだろう 一切がない所が根源だが 形象を持つすべてのものもまた一つである この世自身が完全だから この世のすべては悟っている ?物の自分が死にきれば ?理なる主だけが?る その主の心と?に生まれ?われば 完全なる?に死はないのだ 物質としてのこの?は有限だが 人が生きるのは 完全なる?に生きるためなのだ 物質として生まれた理由は その姿でこの世に現れてこそ その姿で天の?に生きられることだろう 存在するものがあるから存在できる この世に生まれたのも因?であり この世に生きるのも因?であり この世で一生を送ることも因?である 本?の?に生まれた者はその?魂が永遠に生きることだろう

?物と本物

人?が信仰する宗?では、互いが「自分たちこそ正統で、他はみな異端であり?物である」と主張している。 ?物は、本物に似ていたとしても?物であり、本物を語っていても?物である。 本物は、本物になっていてこそ本物なのだ。

世界各地を旅してみると、同一の宗?同士の?いがあまりに多い。それぞれの宗?人たちには智慧がないようだ。一?何が本物なのか。自らが、本物である本?の?理になっていないのなら、みな?物ではないか。自らは完成しているのか。完成していないのなら?物ではないか。

?物が本物になろうとするのなら、?物である自分の心と?をすべて捨てることだ。それが本物になる方法だ。 イエスのように、十字架にかけられ自らのすべてを無くした者だけが本物になれることだろう。??でいう大般涅槃?無余涅槃?究竟涅槃に至れば、すなわち、?である自分自身の一切を余すことなく捨て去れば、罪と業がすべて無くなり復活できる。 救?とは、?物が本物になることだ。

いま本物になれず、また今日に至るまで本物になっていない所はみな?物ではないのか。

本物になる方法とは、?物である自分を捨てて本物だけとなり、本物に生まれ?わることである。 本物を語り、本物のように振る舞っていても、本物自?になっていないのならみな?物であろう。 いま自分が完成していないのなら?物ではないか。 性根を据えて直視するべき問題だ。 人が、聖書、?典、コ?ラン、ヴェ?ダ等、この世にある?典をすべて?えたとしても、その?えたものの中には?理がない。しかし、ただ自らの罪業を滅ぼせば、?理が現れ、本?の理を悟ることが出?るだろう。

文と? ウ?ミョン

ウミョン(禹明) 韓?にて生まれる。長年にわたって生と死、人生について深い考察を重ね、1996年、?理に?して心の目を開く。同年、「マウンスリョン」を創始。現在はアメリカを中心に世界各?でセミナ?、講演等を精力的に行なっている。著書に「この世界に生きずに、永遠なる幸福の?へ行って生きよう」「本物になれる所が本物だ」「生きて天の人になる方法」他多?。

-The Complete Land -Falseness and Truth

The Complete Land

There is nothing; nothing. There is absolutely nothing. But amidst the nothingness, there is consciousness: The origin of the creations of heaven and earth; The master of heaven and earth; The Creator. This existence does not exist in man’s mind, Thus, man does not know the Creator. He must be reborn from the Creator In order for the world to transform into complete Truth, And for light to come into the world. Although the absolute nothingness is the origin, All existences with form are one with it. The world is already enlightened, Because I am complete.

Since my false self has died, then died again, Only the Lord, who is Truth, remains. I am reborn with the Lord’s mind and body, And thus I am without death in the complete land. The reason man lives, Is so that he can in the complete land, Because his body which is material can exist only for a limited amount of time. The reason his material body was born, Why his form had to appear in the world Is because only then, can he live in heaven as his form. What exists exist, because existence exists. We are born in the world through our karmic ties, We live in the world through our karmic ties, And we die after living in the world through our karmic ties. For a person who has been born in the true world, His Soul and Spirit will live forever.

Falseness and Truth

People insist their own religion is right and that other religions are cults or heretical.

Falseness is always false even if it appears similar to Truth and it is false even if it speaks of Truth. Truth must be Truth for it to be true.

While travelling around the world, I have seen a lot of in-fighting in each religion. It seems that they do not have any wisdom. Then, what exactly is Truth? If you have not become Truth, that is real and true, then are you not false? Have you become complete, and if you have not, then, again, are you not false?

The way for falseness to become Truth is to discard all of one’s body and mind that is false.

Only a person who eliminates all of his self, just as Christ did by being crucified, can become Truth.

Buddhism speaks of a “big” death, mahanirvana, a death without remains, paranirvana, and a perfect death, nistha nirvana.

If one dies in such a “big” way and eliminates all of one’s false self without anything remaining,

he will be resurrected because his sin and karma no longer exist.

Salvation is falseness becoming Truth. The way to become Truth is to discard one’s false self; then only Truth will remain and he can be reborn as Truth.

Places that are unable to teach you how to become Truth now, or places which until now have not helped you to become Truth, are all false. Even if a place speaks of Truth and is similar to Truth, if one cannot become Truth there, it is false.

If you are not complete, then are you not false? It is a question that should be considered seriously.

Even if one memorizes the Buddhist scriptures, the Bible, the Koran, the Vedas or all the other scriptures in the world, there is no Truth in what one has memorized. Only when one repents all of his sins does Truth emerge, and only then can he truly know the principles of Truth.

Drawings and writings of Woo Myung

Woo Myung founded Maum Meditation. For his outstanding dedication to the service of humanity, he was awarded the Mahatma Gandhi Peace Award by the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ors for World Peace (IAEWP) in 2002. He is the author of numerous books on discovering Truth including ‘Wisdom for Life’ (1996), ‘The Natural Flow of the Universe’ (1998), ‘True Mind’ (1998),’The Enlightened World’ (1998), ‘World Beyond World’ (2003), ‘Forever Living World’ (2004), ‘The Formula from Heaven that will Save the World'(2005), ‘The Way to Become a Person in Heaven While Living'(2006), ‘The Place where One Becomes Real is the Real Place(2008) and ‘Stop Living on this Land. Go to the Everlasting World of Happiness. Live There Forever(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