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명상"

보기만 해도 정신이 번쩍, 만데빌라

만데빌라는 하양, 노랑, 분홍 등 여러 가지 색깔이 있는데 빨간색이 가장 흔하다. 만데빌라처럼 깊고 진한 느낌의 빨간색은 보기 드물다. 에너지를 샘솟게 하고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빛깔이다. 여름 잠깐을 제외하고는 일년 내내 꽃을 보여주는 만데빌라는 길게 줄기를 뻗어 덩굴을 이루며 자란다. 키가 큰 화분에 심어 늘어지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 흙에 지지대를 꽂아 줄기가 타고… Continue reading

닭 가슴살 케비지롤

보통은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로 하지만 닭 가슴살로 해도 담백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우리말로 하면 양배추말이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화이트 와인 한잔 하면서 빵이나 밥을 곁들이고 우아하게 썰어 보아요. 재료 준비 (2인분) 주재료 간 닭고기(가슴살 1쪽=100g), 양배추(4장)  고기 양념  빵가루(1/2컵), 달걀(흰자 1개), 맛술(1), 다진 양파(1/4개), 다진 마늘(1), 고운소금(0.4), 후춧가루(0.3), 녹말가루  양념  물(1컵), 다진 토마토(小 1개), 월계수… Continue reading

주는 사람 – 그해 겨울은 情다웠네 (2)

주는 사람 그해 겨울은 情다웠네 (2)   끝도 없는 얘기를 들어주던 네가 나를 변화시켰어 이순희 / 43세. 경남 거창군 거창읍   이웃에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니다.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의 문도 열게 되었지요. 사람을 잘 믿지 않는 저였지만 그 친구에게만은 확신이 들었습니다. 말할 때 거부당한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거든요. 누군가와 이야기하다가 “그건 아니잖아”란 말을 들으면, 부정적인… Continue reading

주는 사람 – 그해 겨울은 情다웠네 (1)

    주는 사람그해 겨울은 情다웠네 (1)   주는 사람은 ‘나’가 없어 상대를 먼저 생각합니다. 쏟아지는 햇빛과 바람 한 점에도 감사하는 사람. 정 주는 사람의 따스함은 사람을 살립니다. 차가운 한겨울에도 백만 송이 꽃을 피워내는 아름다운 사람. 정겨운 세상을 만드는 정다운 사람들의 정 이야기.             상대를 최고로 만들어주는 그녀의 믿음 김병윤… Continue reading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3)

  치사하고, 무정하고 자기 생각만 하기로 치자면 꽉 다문 굴 껍데기 같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냉랭함은 삼복더위에도 사무실을 꽁꽁 얼려 놓았으며,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단 1도도 높아지는 법이 없었다고 하지요. 그런 스크루지에게 죽은 옛 동료의 유령이 나타나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크루지는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외롭고 힘들었던 스크루지의 어린 시절, 젊은 시절엔… Continue reading

나는 강철멘탈일까? 유리멘탈일까?

멘탈(정신)이 튼튼하여 아무리 지독한 위기 상황에서도 멘탈 붕괴(줄여서 ‘멘붕’)는커녕 위기를 거뜬히 헤쳐 나가는 사람을 ‘강철멘탈’ 또는 ‘멘탈갑’이라고 합니다. 스포츠 경기에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대인 관계, 육아에서까지 이제 실력만큼이나, 어쩌면 실력보다 더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 바로 멘탈, 정신력이지요. 실직, 이혼, 사고…. 인생에서 누구에게나 멘붕 상황은 일어납니다. 쓰나미 같은 역경도 의연히 감싸 안을 수 있는 멘탈갑이야말로 이 시대가… Continue reading

가드닝의 즐거움 베스트 3

얼마 전 모 잡지사의 요청으로 화초 키우기 블로거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가드닝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아이디만 듣고도 ‘아, 그 사람!’ 하고 알 수 있을 정도로 고수들이었는데, 저도 운 좋게 한자리 차지할 수 있었지요. 그곳에서 ‘가드닝에서 얻는 가장 큰 즐거움이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참석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꼽은 답변, 베스트 3입니다. 1 자존감을 높여준다.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Continue reading

홍옥과 아버지의 편지

글 박신연 & 그림 최정여 아직도 보기만 하면 가슴이 저리는 먹을거리, 바로 ‘홍옥’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전 무던히도 부모님 속을 썩이던 문제아였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학생 신분으로는 가서 안 될 곳을 드나들었고 가끔씩은 술, 담배도 입에 대며 어른 흉내를 내곤 했습니다. 밤 12시가 넘어서야 귀가하는 일이 잦아지자, 야단도 치고 달래기도 하던 아버지는 어느 날 그간 눌러왔던 화를… Continue reading

다육식물의 수경재배

“에구구~~ 너무 더워요~” 제가 살고 있는 춘천은 지형이 분지라서 다른 곳보다 겨울엔 더 춥고 여름엔 훨씬 더 덥답니다. 제가 더위를 피하는 방법 중 하나는 집 안 여기저기 늘어져 있는 소품들을 다 걷어치우고 거실 한가운데 수경재배 코너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시각적으로 시원함을 줄 뿐만 아니라, 실제 체감 온도가 내려간다고 하네요. 수경재배란, 물로 키우는 방법을 말하는데 용기에 물이… Continue reading

홀로 계신 아버지가 걱정이에요

제 고민은요? 혼자 계신 아버지가 걱정입니다. 2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80대 아버지 혼자 시골에서 지내십니다. 처음엔 논일 밭일도 조금씩 하시더니, 얼마 전부터는 통 다니시지도 않고 누워만 계시고, 작년 한 해만 폐렴 등으로 입원을 두 번이나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보살펴주는 사람이 없어 하루가 다르게 기력이 쇠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고, 결혼한 언니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