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명상"

열린 고민 상담소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모범생도 아니고, 놀러 다니는 학생도 아닌 그 중간에 있는 흔한 인문계 학생인데요, 고3이 되니 가족도 친척도 괜히 부담이 되고 명절이나 행사에 참석하기도 꺼려지고 공부하라는 엄마의 말씀에도 짜증만 나고 학교에서 하는 자습도 답답해집니다. 대체 무슨 문제가 생긴 걸까요? 고3 시기를 경험하신 인생 선배분들이 조언해주시면 답답함도 덜고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거… Continue reading

무기력증 타파하기

할 일은 태산 같은데 몸이 꼼짝하지 않을 때, 아픈 것도 피곤한 것도 아닌데 만사가 귀찮을 때, 흔히 ‘귀차니즘’이라고 불리는 이 상황은 현대인들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겪는 문제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 무기력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0.3%가 업무 의욕을 잃거나 회의감을 느끼는 등의 무기력증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으로 부지런해… Continue reading

사랑하고 있나요? 미워하고 있나요?

우리는 흔히 가족, 친구, 연인, 부부끼리 ‘사랑한다’ 말합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섭섭하게 하거나 서운하게 대하면 언제 그랬나 싶게, ‘미워!’라고 소리치지요. 좋아했다가 미워했다가, 오락가락하는 내 마음. 과연 진짜! 어떤 경우에도! 한순간도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이란 게 있기나 한 건지 반문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 편집자 주 강렬한 사랑은 판단하지 않는다. 주기만 할 뿐이다…. Continue reading

현미밥으로 만든 달걀완자전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달걀로 아이의 키를 쑥쑥 크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현미밥과 함께 먹는 것이죠. 간단한 메뉴로도 튼튼한 아이로 키울 수 있습니다. 재료(2인분) 달걀(2개), 당근(1/6개), 애호박(1/6개), 호두(5알), 현미(1공기), 양념 소금(약간) 1 달걀은 소금(약간)을 넣어 푼 뒤 체에 내려 알끈을 제거합니다. 2 당근과 애호박은 잘게 다지고, 호두는 미지근한 물에 헹궈 물기를… Continue reading

열린 고민 상담소

사회복지사 일을 시작한 지 6개월째, 요즘 직장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기관 대상자분들(치매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 상대하기, 회계 업무에다 상담까지. 6개월이 지나니 몸 마음이 많이 지쳤습니다. 음악 듣기나 영화 보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어 보려고는 하는데 도통 의욕이 나질 않습니다. 운동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 이 무기력증, 어쩌지요?ㅠㅠ 6개월째 사회복지사 일을 하고 있다는 말에 지나치지 못하고 글을 쓰게 되네요…. Continue reading

내 머릿속은 오류투성이

한날한시에 경험한 일을 서로 다르게 기억해 다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 기억은 너무나 또렷하고 생생한데 사람들의 생각은 왜 나와 딴판일까. 나의 기억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의문스럽기도 하다. 이러한 기억의 오류는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생겨나는데, 근래의 여러 가지 실험들은 우리의 기억이 ‘언제나’ 틀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사람의 뇌는 블랙박스나 카메라처럼 정밀한 기억 장치가… Continue reading

첫인상, 좋은 편이신가요?

첫인상,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으면 기분 좋고, 그렇지 못하다 싶으면 왠지 시무룩해집니다. 사람들은 흔히 첫인상만 보고 평가를 내리니까요. 이왕이면 첫인상이 좋아야,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도 유리하겠지요. 때문에 첫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기도 하고, 개인의 인상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첫인상 교육’을 하는 회사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학자들은 바로 이 첫인상의 함정에 대해 말하기도 합니다. 첫… Continue reading

열린 고민 상담소

고1, 중2 딸 둘을 둔 40대 엄마입니다. 딸들은 서로 부딪히기만 하면 얼굴 붉히며 싸우기가 일쑤입니다. 욕설이 섞인 말이 오가기도 하고 양보라곤 전혀 없습니다. 혼내기도 하고 달래보기도 하지만 그때뿐입니다. 인성이 바른 딸들로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제 장성한 두 살 터울의 남매를 둔 엄마입니다. 둘 다 시기 질투가 많아 어려서부터 다투기도 많이 했어요. 하루는 작정을… Continue reading

세상을 움직이는 조용한 내면의 힘

  우리 사회는 대개 외향적인 성격을 선호한다. 사람들은 훌륭해지려면 대담해야 하고, 행복해지려면 사교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학교,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인재를 키워내려고 한다. 교실 풍경을 한번 떠올려보자. 요즘 아이들은 대개 4~7명이 한 책상에 앉아 얼굴을 맞대면서 수많은 조별 과제를 해내야 한다. 반면, 혼자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는 문제아라 생각한다. 직장에서 조용한 사람들 역시 내성적인… Continue reading

10분의 힘

하루 24시간.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란 것이 참으로 오묘해서 나에게만은 유난히 공평하지 않은 것 같을 때도 많습니다. 제대로 한 것도 없는데, 물 새듯 시간만 새어나가 버리고는 하니까요. 무의식적으로 하릴없이 흘려보내는 시간도 많습니다. 5분, 10분, 15분…. 이 짧은 시간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휴식이든 운동이든 공부든 무엇이든 좋습니다. 이 틈새 시간만 잘 활용해도 놀라운 효과를…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