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린 아이들을 둔 가장입니다. 제가 원래 위가 안 좋았는데, 한번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나서 위염과 식도염이 생겼습니다. 병원에서는 약 먹으면 낫는 병이라지만 계속 걱정과 불안이 끊이지 않습니다. 애들은 어린데, 혹시 쟤들이 크기 전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더 악화되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들이 점점 더 몸을 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걱정이 많아서 그런지 먹어도 살로도… Continue reading
"생활과 명상"
다이어트? 마음의 군살부터 빼보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날씬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꾸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살을 뺀다는 것은 굉장한 의지력이 필요한 데다, 살을 빼도 언제든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무리한 식이요법을 반복하다 보면 건강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가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는 당장 눈에 보이는 외적인 아름다움에만 치중하기… Continue reading
TV와 나
우리는 평생 TV를 보며 살아갑니다.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고, 너무나 가까이에 있는 TV라는 매체는 새로운 정보와 뉴스를 전달하고, 때론 인생의 교훈과 감동,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족 간의 대화는 점점 멀어지고 아이의 두뇌 발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바보상자’라 불리기도 하지요. 하루 평균 3시간 넘게 TV를 시청하는 우리에게 과연 TV란… Continue reading
두부 카프레제
간단하지만 푸짐하게! 영양이 듬뿍 들어간 카프레제예요. 달걀에 현미가루만 넣었는데 근사한 한 접시 요리가 탄생했네요. 조금만 신경 쓰면 황제 밥상도 어렵지 않아요.^^ 재료(2인분) 생식용 두부(1/2모), 토마토(1개), 달걀(1개), 현미가루(5큰술), 양념 소금(약간), 간장(1작은술), 참기름(1/2작은술) 만들기 1 생식용 두부는 사방 4cm 크기로 두껍게 썰고 토마토는 세로로 반 갈라 0.5cm 두께로 슬라이스합니다. 2 달걀은 현미가루와 섞어 소금으로 간하고 동그랗게 지단을… Continue reading
열린 고민 상담소
20대의 여성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잠시 쉬고 있습니다. 일을 그만두게 된 이유는 이것이 진정 나의 일인가 하는 의문에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저는 진짜 내 삶을 살고 싶어,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며 즐길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이런 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당장의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하지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결국 삶은 똑같은… Continue reading
채소 쌀가루크로켓
647 길거리 주전부리보다 영양가가 3~4배는 많은 쌀가루크로켓으로 아이에게 건강을 선물해주세요. 아이들 생일잔치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일품 간식이랍니다. 재료(4인분) 애호박(1/5개), 당근(1/5개), 양파(1/2개), 감자(1개), 현미밥(2공기), 달걀(3개), 쌀가루(2컵), 양념 소금(약간) 만들기 1 애호박, 당근, 양파는 사방 0.5cm 크기로 썰어 각각 마른 팬에서 소금을 약간 넣어가며 볶은 뒤 식힙니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겨 냄비에 물을 붓고 완전히 삶아 뜨거울 때 으깨줍니다…. Continue reading
열린 고민 상담소
남편이 바람을 피웠습니다. 아직 현재 진행형이구요. 과거에도 그랬단 걸 알았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게다가 당당하기까지 하네요. 중학생 초등학생 7개윌짜리, 애가 셋인데 눈물을 머금고 친정에 내려와 있습니다. 가진 것 없는 남편에게 받을 것도 없고 저도 현재 직장도 없지만 애들 셋 키우며 살고 싶은데 옳은 선택일까요? 눈물로 지새는 날들입니다. 고민을 읽고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이혼을 할지 말지는… Continue reading
습관, 생각이 아닌 실천으로 바꾼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에는 행복한 삶을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꿈을 머릿속에 그리면 인생이 바뀐다’ 등 사고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내용이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머릿속에 굳어진 고정관념만큼이나 몸에도 고정된 습관들이 뿌리 깊이 박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꾸겠다는 마음만으로는 효과를 보기가 어렵고, 그것은 이미 다양한 실험으로도 증명이 되었다. 영국의… Continue reading
천진한 어린아이처럼
“어른이 되면 안 보이는 게 보여. 많이 알면 좋은 거 같지만 그럴 때는 겁쟁이가 돼서 아무것도 못해. 딱 한 번이야. 인생에서.” 영화 <늑대소년>(2012)의 주인공 순이가 세월이 한참 흐른 후 손녀에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웃음을 잃고 더 계산적이고 딱딱해지는 내 모습을 볼 때면 때 묻지 않은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부러워지지요. 어린아이의 웃음처럼 화창한 봄날,… Continue reading
보리밥과 두부버섯잡채
다이어트 때문에 푸짐하게 먹지 못해서 스트레스라고요? 포만감 있고 소화도 잘되면서 칼로리는 낮은 식재료를 선택해 보세요. 오늘은 버섯과 보리밥, 두부 삼총사가 다이어트를 도와드립니다. 필수 재료(1인분) 느타리버섯(50g), 표고버섯(1개), 양파(1/4개), 당근(1/4개), 피망(1/2개), 두부(1/4모), 보리밥(1/4공기), 소금(약간), 들기름(1큰술 반), 다진 마늘(1작은술), 간장(1작은술), 다진 파(1큰술), 통깨(1큰술) 1 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뜯고, 표고버섯은 밑동을 뗀 뒤 곱게 채 썰고, 양파와 당근, 피망도 곱게…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