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조화익 29세. 취업준비생.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나와 엄마와의 숨바꼭질은 중1 때부터 고1때까지 계속됐다. 엄마는 공부에 별 뜻이 없는내 의지와 상관없이 영어, 수학 학원에 덜컥 등록하고는 했다. 나는 미꾸라지마냥 빠져나왔고, 어떤 학원도 한 달 이상 다닌 적이 없었다. 엄마는 당신이 이루지 못한 걸 자식에게 기대하고 압박하고 부담을 주셨는데, 특히 공부에 있어서는 아주 엄격했고 무서웠다. 가게… Continue reading
"마음빼기 인터뷰"
-‘감사’가 행복이다
285 요즘 KBS-2TV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중 ‘감사합니다’라는 코너가 인기입니다. “세상에는 감사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라고 시작되는 이 개그는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 지루했는데, 비가 오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능 시험 날, 아는 문제도 틀릴까봐 걱정했는데, 아는 문제가 하나도 없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웃음을 주고, 덕분에 아이들 사이에서 ‘감사합니다’ 놀이가 유행이라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 학자들은… Continue reading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이 일을 할 것인가.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1955-2011)는 늘 자신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그는 2005년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여러분도 언젠가는 죽을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느라 자기 삶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파묻혀, 여러분 내면의 소리를 잃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돈, 학벌, 외모, 경력,… Continue reading
꼭두각시에서 벗어나다
사는 게 못마땅했다. 세상엔 잘난 사람들도 많은데 왜 우리 집과 형제들은 늘 고만고만한 삶에 허덕일까. 게다가 지체장애를 앓는 아들은 크나큰 걱정거리였다. 학교로 보낸 후에도 친구들에게 놀림받거나 괴롭힘을 당할까 봐 내 마음은 늘 아들에게 머물러 있었다. 머리엔 항상 수많은 안테나를 달고 사는 기분이었다. “저녁에 뭐 해먹을까” “시어머니 생신날인데 뭘 해야 하나….” 무기력증으로… Continue reading
“열심히 사는 내가 참 좋아요” 동대문시장에서 만난 열혈 청년 박상준, 라재원씨
패션의 중심지 동대문시장. 의류를 비롯해 옷의 기초 자재인 원단부터 단추, 레이스 장식 등 부자재를 파는 이곳은 전국에서 모여든 손님들과 도소매 상인들로 늘 북적인다. 일명 총성 없는 전쟁터라 불리는 이 치열한 삶의 현장에는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뛰어들었다는 청년들이 많았다. 그중 박상준(31)씨와 라재원(25)씨를 만나보았다. 취재 김혜진 사진 최창원 “4년간 경비 업체에서 일했어요. 청와대 경호원으로… Continue reading
-Solution to Live without Regrets, The Answer Is in Your Mind
265 Joo Hyung Kang (30) Physics Research Professor, Korea University As soon as I graduated from the science high school and entered the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KAIST), my life became unfocussed and aimless. Up until entering the university, I was used to doing what had been scheduled in a fixed… Continue reading
가짐에서 버림으로, 후회에서 후회 없음으로
글 박용희 57세. 주부. 심리 상담 치료사 저는 어려서부터 뭐든지 최고여야 했습니다. 20대에는 제일 돋보이고 싶어 외모를 치장하는 데 굉장히 공을 들였습니다. 능력도 최고여야 했고, 돈도 많아야 했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주변과의 비교에서 내가 우위에 서야 했기 때문입니다. 스물다섯에 결혼을 하고, 남편의 첫 부임지인 네덜란드로 함께 떠났습니다. 물론 결혼 생활도 최고여야 했습니다. 내가… Continue reading
-동료들 위해 매실차를 담가 보니… -‘Early Bird’를 아시나요?
242 동료들 위해 매실차를 담가 보니… 손여진 26세. 직장인. 경기도 파주시 문발읍 첫 직장에 들어간 지 1년이 넘어가던 때였다. 나름대로 적응을 잘 하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업무량은 늘어나고 후배들도 들어오다 보니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처음 해보는 일들도 대인 관계도 모두 잘 하고픈 욕심이 생겼다. 그때부터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아까 왜 그랬지… 이랬으면 더 좋았을 걸…’… Continue reading
후회 없는 시간 관리를 위하여
“너무 바빠” “바쁘게는 산 것 같은데 결과가 없어”…. 우리는 자주 이런 후회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후에야 그때 더 잘해 줄 것을 후회하고, 나이가 들어서야 그때 더 많이 배울 걸, 더 소중한 것에 투자할 걸 후회한다. 잠깐 멈추어서 내 인생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늘 별로 중요하지 않은 수많은 일들 속에 파묻혀 살진 않았는지…. 정작… Continue reading
모든 존재는 우주라고 하는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가 형제다 과학적으로 따져 보는 우리가 하나인 이유 예수님은 꼭 피가 섞여야 형제자매가 아니라누구든 하나님의 뜻대로 하면 형제자매라고 말씀하셨다. 한 발 더 나아가서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비록 원수이고 악인일지라도 뉘우치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면 형제자매가 될 수 있다고.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우리 모두 형제자매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이 또한 과학적인 근거를…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