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없애는 방법! 마음수련 명상으로 해결

나는 열등감 대마왕

열등감에 빠진 나의 모습

돌아보니 나는 열등감 대마왕이었다.
나 자신이 늘 초라하고 바보 같고 무가치하게 느껴졌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와 비교를 했다.
모두 나보다 잘살고 예쁘고 똑똑하고 성격 좋고 당당했다.

아줌마가 되고 보니 다들 나보다 살림도 잘 살고 아이도 잘 키우는 것 같다.
열등감이 괴로운 건 나보다 잘난 사람을 진심으로 칭찬하거나 축하할 수 없다는 거다.

잘 난 사람을 보면 질투심과 시기심이 올라오고
나보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보면
겉으로는 축하한다 하면서 속으로는 늘 배가 아팠다.

그렇지만 질투나 시기심은 나쁜 마음이니까
그 감정은 누르고 숨기고 아닌 척 해야 했다.
평소엔 기죽어서 조용히 지내다가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지점에서
열등감이 폭발하여 화를 내곤 하는 내 모습이 싫었지만
그럴수록 열등감은 더 커질 뿐이었다.

솔직히 마음수련을 하기 전에는
내가 열등감에 빠져 있다는 것도 몰랐다.

나는 원하는 것을 내세우지 않고
늘 남에게 양보하고 손해 보는 조용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나 자신까지 속이고 살았으니까.


친구가 시작한 마음수련 명상

마음수련 명상센터 내부 모습

난 마음수련을 꼭 해야 할 만큼 욕심이나 집착도 없고
힘든 마음도 없었지만 친구가 한다는 마음수련이 어떤 건지 호기심도 들고
마음수련을 하는 사람은 왠지 고상해 보여서
경험 삼아 일주일만 해보자 하고 마음수련 메인센터에 들어 왔다.

방법은 간단했다.
자기의 삶을 돌아보고 버리라고 했다.

처음엔 과연 이게 될까 의심하며
어쨌든 지나간 삶을 계속 떠올려서 바라봤다.

40년을 살면서 나는 나의 삶을 한 번도
온전히 바라 본 적이 없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을 빼기한다, 버린다는 것이 그냥 잊어버리고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식으로 직면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열등감의 뿌리를 발견하다

명상으로 열등감의 뿌리를 버리는 모습

나의 삶을 분석하는게 아니라 그냥 몇 번이고
계속해서 내 삶을 영화 보듯이 보다 보니까
지금 나를 괴롭히는 열등감의 뿌리가 무엇인지 보였다.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나에게
‘ 바보야 그것도 못하나’
‘ 바보야, 그것도 빨리 못 찾아 오나’ 하고 무섭게 노려보던 그 표정,
그 목소리가 생생하게 떠 올랐다.
그리고 다른 집 아이들이 당시 유행하던 나팔바지를 입고 있는 것을 보시고
혼잣말로 ‘저런 것도 못 사주고’하시던 말씀도 생생하게 떠 올랐다.

‘나는 바보고 우리집은 가난하구나!’

그 ‘바보’ ‘바보’하던 목소리와 못마땅해 하던 눈빛,
자신의 처지를 신세한탄하던 그 한숨이 나의 마음 세상을 지배하고 있던 기억이었다.

나는 그런 사진들을 구석구석 찾아서 버렸다.
엄마에게 혼나던 사진,
친구들에게 놀림받던 사진,
선생님들의 한마디에 상처 받았던 사진.


마음수련 명상으로 열등감 탈출하기

명상센터 내부 모습

1단계는 메인센터에서 1주일간 머물며 그 사연들을 버렸고
2단계는 퇴근후 직장 근처에 있는 지역 명상센터에서 열등감의 뿌리까지 다 빼기했다.
물론 이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그 열등감이라는 대마왕은 마음수련하는 과정에도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내가 과연 이걸 할 수 있을까?
친구는 똑똑하니까 이것도 잘하는구나,
난 못할 것 같아. 그만하자. 포기하자.’
이런 악마의 속삭임이 계속 들려왔다.

이럴 때는 방법을 안내해 주시는 강사에게 잘 안된다고
하소연을 하거나 이거 되는 것 맞냐고 의심을 하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도움님은 따뜻하게
그러나 보편타당한 논리로 방법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다.


진심으로 상대를 축하해줄 수 있다

진심으로 상대를 축하해줄 수 있는 모습


다른 사람의 말, 책에서 읽었던 말을 외워서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깨달음에서 나온 진정성 있는 말로
도움을 준 그 젊은 강사님에게 아직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이제는 어떤 일을 할 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나는 안될거야.’
이런 번뇌로 쓸데없는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그냥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열등감이 없으니 나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남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다른 사람의 단점을 찾아 내서
은근히 깍아내릴 필요도 없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신기하다.

이런 변화가 내가 살면서 쌓아둔
기억들을 빼기하는 것만으로도 이루어지는 것이다.

과연 내 마음을 모두 다 빼기 했을 때 찾을 수 있다는
원래의 내 마음은 얼마나 자유롭고 평화로울지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도 명상센터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