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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종료] 마니아 님들, 고민해결사 한번 돼주시겠어요?^^




 

마니아 님들, 고민해결사 한번 돼주시겠어요?

고민은 함께 나눌수록 점점 줄어든다고 하지요.

월간<마음수련>에서 2012년 10월호부터, “열린 고민상담소”가 신설되었어요. 

 
이번에 함께 나누고 싶은 고민은 50대 중반, 우리 아버지들의 고민이네요.

 

 

 

 

자식 입장에서의 응원의 한마디, 같은 또래로서의 공감의 말,

 나는 이렇게 삶의 위기를 극복했다~!!  등 많은 의견 보내주세요.

댓글로 달아주셔도 돼요.^___^

 

 

 

 

 

[어린 왕자 특별전] 지구별에 찾아온 어린 왕자를 만나다




어린 왕자 한국특별전이 열리고 있네요.~~~ 어린 왕자. 어린 왕자..^^

 

 

 

<어린 왕자 한국 특별전>

기간: 2012년 6월 23일(토)~ 9월 16일(일) 시간: 오전11시~오후8시

티켓: 성인 12,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10,000원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벤트홀) www.petit-prince.co.kr

 

 

<어린 왕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은 소설책이자, 

역사적으로 26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5억 명에게 읽힌 서적이라지요. 

다들 <어린 왕자>를 보면서, 왕자와 장미, 여우, 보아뱀…

아삼삼한 꿈을 꾸던 시절이 있지 않으신가요?ㅎㅎ

그러면 지구별에 찾아온 어린 왕자를 살~짝 만나볼까요?

 

 

 

<어린 왕자> Le Petit Prince 1942. 피델리티오니온스킨지, 잉크, 수채.

Le Petit Prince ™ ⓒ LPP612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꽃도 마찬가지야. 어느 별에 있는 꽃 한 송이를 사랑한다면,

밤에 하늘만 바라봐도 포근할 거야. 모든 별에 꽃이 다 피어 있을 테니까 말야.” – 어린왕자

 

 

이번 전시는 생텍쥐페리 탄생 112주년(2012년 6월 29일)을 기념하여 열리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 <어린 왕자 한국 특별전>에는 유명한 어린 왕자 원서의 삽화와 함께

프랑스의 보물이자 프랑스인들이 가장 아끼는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는

생텍쥐페리의 드로잉 원작 및 드로잉 작품 150여 점이 소개된다고 해요. wow~!!!

 

 

      <아나벨라에게 헌정한 책 표지> Antoine de Saint-Exupery ™ ⓒ LPP612?2012

 

 

      <바람에 머플러를 날리며 사막에 서 있는 어린 왕자>

      Antoine de Saint-Exupery ™ ⓒ LPP612?2012

 

 

보기만 해도 왠지 기분이 좋아져요. 어린 시절도 생각나고,

어린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어서일까요?^^

 

 

 

 

   <우물> 

 

 

“사막은 아름다워.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래, 맞아. 집이든 별이든 사막이든 그것을 아름답게 하는 건 감춰져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거야.” 나는 어린 왕자에게 말했다.

 

 

그럼 조금 더 그림을 감상해볼까요? 어린 시절의 동심을 향해, 어린 시절의 초심을 향해, 고고~~!!!

 

 

 <여우와 어린 왕자>

 

 

“그래. 넌 내게는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어린애에 지나지 않아…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가 필요해지는 거야.

넌 내게 이 세상에 하나뿐인 사람이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이 세상에 하나뿐인 여우가 되는 거지.”

– ‘길들여진다는 게 무슨 뜻’인지 묻는 어린왕자의 질문에 여우의 대답

 

 

 <장미정원> Le Petit Prince ™ ⓒ LPP612

 

 

“내 비밀은 말야, 아주 간단한 거야. 마음으로 보아야 더 잘 볼 수 있다는 거지.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거야.

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건 네가 그 꽃에 들인 시간 때문이야…

하지만 너는 이 말을 잊어서는 안 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을 언제까지고 책임져야 하는 거야.

넌 네 장미꽃을 책임져야 해…” – 여우의 이야기

 

 

어린 왕자 전시장에는,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체험 활동 같은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한번 볼까요?^^

 

 

 

 

   

“언젠가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의 별을 다시 찾아낼 수 있도록 하려고

별들이 저렇게 반짝이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나쁜 풀골라내기>

 

 

나는 달빛에 비친 어린 왕자의 창백한 이마, 감긴 눈,

바람결에 나부끼는 머리카락을 들여다보며 생각했다… 

‘어린 왕자가 나를 이토록 감동시키는 건 그가 꽃에 대해 너무도 성실하기 때문이야.

어린 왕자가 잠들어 있는 순간에도 그의 꽃 한 송이는 등불처럼

그의 마음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어.’

–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중

 

 

 

  

 

“어른들은 누구나 다 처음엔 어린아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 <어린 왕자> 서문 중에서

 

왠지 어린 왕자의 전시 소개를 하다 보니, 그것만으로도 내 마음속의 어린 왕자,

동심이 살아나는 순순한 느낌? ㅎㅎ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순수하고 순수한 마음으로야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지요.

잠시나마 어린 시절의 초심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시간 되시길…~~^___^

 

[전시 종료-김인옥 전] 그림 따라 가을 여행 떠나요. 항금리 가는 길^^




 

오래전부터 월간<마음수련>과 함께해주셨던 김인옥 작가님이 전시를 하시네요.

그림이 너무 따듯하고 예뻐서 너무 좋아하는 김인옥 작가님의 그림. 이번 전시 작품도 정말 멋지네요. 

그러면 그림 따라 가을 여행을 한번 떠나 볼까요?  

 

김인옥 작. <기다림> 순지에 채색. 120x120cm. 2011.

 

 

김인옥展- 황금리 가는 길

장소 : 인사갤러리 1층, 2층, 지하 전시장(전관)

(02-735-2655~6 www.insagallery.net)

기간 : 2012. 8. 29(수) – 9.16(일)

 

 

 

김인옥 작. <항금리 가는 길> 순지에 채색. 120x120cm. 2011.

 

 

기차를 타고 항금리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림 밑에 보면 아주 작게 기차가 보이죠?

저 기차가 바로 우리가 가을 여행을 위해 타고가는 기차입니다.

 

 

 

김인옥 작. <기다림> 순지에 채색. 90x40cm. 2011.

 

기차를 타고 가는 이 길에는 나무들도 보이고 집도 보이네요.

멀리서 아련히 보이는 그런 풍경들이 마음을 아삼삼하게 만들어주네요

나무 아래 옹기종기 집들이 참 행복해 보이죠?

그림을 그리는 작가님의 마음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김인옥 작. <기다림> 순지에 채색. 100x45cm. 2011.

 

김인옥 작. <항금리 가는 길> 순지에 채색. 30x30cm. 2012.

 

 

일상적인 삶의 모습들을 따스하며 평화롭게 담아내는 작가님은 IMF 시절 마음의 어려움을 겪을 때

‘항금리 가는 길’을 그리게 되었다 해요. ‘항금리’는 누구나 그리워하는 마음속의 고향을 말하지요.

그렇게 오랜 시간 끝에 수년에 걸쳐 모아진 35점의 밀도 있는 작품을 이번에 전시한다고 하네요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듯이 그림을 보면서 지친 삶에 위안을 줄 수 있다면 참 행복하겠다”

작가님의 바람처럼 그림만 봐도 참 따듯하고 행복해져요.

 

 

 

 김인옥 작. <항금리 가는 길> 순지에 채색. 125x55cm. 2011.

 

  

서울과 작업실이 있는 양평의 항금리를 오가면서 작업을 하시는 김인옥 작가님.

별이 총총한 밤길을 기차를 타고 달리는 기분도 너무 낭만적이네요.

  

 

 

김인옥 작. <항금리 가는 길> 순지에 채색. 72.7×60.6cm. 2011.

 

  

이제 곧 겨울, 눈 내리는 날의 움직임도 낭만적이에요. 색다른 느낌이지요?

 

 

 

김인옥 작. <항금리 가는 길> 순지에 채색. 72.7×60.6cm. 2011.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이곳, 그리고 행복~!!!

  

 

 

 김인옥 작. <기다림> 순지에 채색. 130x162cm. 2011.

 

  

내 인생에 행운은 무엇일까. 돌이켜보면 수많은 만남이 나에겐 행운이었다.

우리의 기쁨과 슬픔에 정말 가족처럼 같이 기뻐해주고 아파해준 사람,

어려움을 겪을 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준 사람,

내가 자만할 때 겸손함을 가르쳐준 사람… 삶의 지침을 준 모든 이들께 감사하다.

이제 오십이 넘어 삶과 죽음을 많이 생각할 나이가 되니, 더욱 그런 만남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나의 그림과의 만남이 행복을 줄 수 있기를,

정말 어렵고 힘들 때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어주기를 항상 기도한다.

– 김인옥 작가의 글 (월간<마음수련> 2011년 10월호 작가의 글 중에서)

 

  

 

[이벤트종료]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초대권을 드립니다~^^




 

짜잔~~ 

월간<마음수련> 창간8주년 기념호인 10월호~~~가 나왔습니다.

이번에 <그리고 하나가 되어> 사진 화보 코너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이 실렸는데요…

창간8주년 기념호란 소문이 전세계에 퍼졌던 걸까요~~^^

속속들이 지구 곳곳의 동물들의 축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높이뛰기의 왕, 임팔라군도 펄쩍 펄쩍 뛰면서 축하해 주고 있네요~~ 

 

 

 

보츠와나의 오카방고 초원에서, 동물 세계의 높이 뛰기 선수인 임팔라가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아프리카의 임팔라들은 단번에 10미터 거리까지 뛰어넘고, 3미터 높이까지 솟구쳐 오를 수 있다.

하프처럼 멋진 뿔을 가진 녀석은 수컷이다. ⓒChris Johns / National Geographic

 

 

 흰돌고래양도 뽐뿌뽐뿌~물뿌리기로 축하 퍼레이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어머 멋쪄라~~

 

 

북극해 연안의 벨루가(흰돌고래)들이 공중으로 물방울을 내뿜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벨루가들은 품격 있는 머리 모양과 순백의 피부색,

그리고 친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바다의 귀족으로 불린다.

일반적인 고래들과는 달리, 목을 모든 방향으로 회전시킬 수 있다.

ⓒDafna Ben Nun / National Geographic

  

 

심지어 고릴라군도 축하 꽃다발을 전하기 위해 정성스레 잎을 따주고 있군요~~

 

 

콩고민주공화국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접경의 서부로랜드 고릴라 보호구역.

수컷 서부로랜드 고릴라 한 마리가 늪에 몸을 담근 채

풀뿌리 껍질을 벗겨내 흙을 씻어내고 있다. ⓒIan Nichols / National Geographic

 

 

침팬지 친구 한쌍이 누가 더 많이 축하해줄까 내기라도 하는 듯 합니다~~

 

 

콩고의 침포웅가 침팬지 보호구역에서 금세 친구가 된 고아 침팬지 한 쌍이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Michael Nichols / National Geographic

 

 

하지만, 그거 아세요? 

불행하게도 이들은 큰 위험에 처해 있고,

매일 수십 종 아니 수백 종의 동물들이 지구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사실을요.  

무분별한 경작으로 터전을 잃어가고,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지구에는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 숨쉬고 있고,  

이렇게 각각의 생명체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는

우리 노력에 달려 있는 거 같습니다.

 

비록 말은 못하지만 순진무구한 눈빛으로  

동물들이 건네는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봄이 어떨까요. 

더 늦기 전에…

 

 

“지구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하늘, 땅, 바다의 각 생명체가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사진 제공 _ 내셔널 지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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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환경,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담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이 오는 10월 11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우리 모두 모든 생명체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로 약속하면서     

문제 하나 풀어보면 어떨까요?~~^^       

 

 

 

 

[깜짝 이벤트]  

 

[문제] 다음 중 월간<마음수련> 10월호에 출연한 동물이 아닌 것은?

 1. 북극해 연안의 벨루가들
 2. 보르네오 섬 열대우림의 코뿔새들
 3. 식사중인 서부로랜드고릴라
 4. 개콘 대기실의 브라우니
 

  

블로그 http://blog.naver.com/maummonthly 와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aumMonthly 으로

참여하신 독자님들 중 5분을 무작위로 추첨해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시회 초대권을 2매씩 보내드립니다.^^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참여 기간 : 9월 13일 목요일 밤 12시까지  

 

당첨자 발표!!

 

블로그로 응모하신 분

O아 님 (a******)

O깡 님 (k*****)

OO치 님 (o*****)

 

페이스북으로 응모하신 분

Sohee Shin 님

Seung-hoon Han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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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아쉽게도 이번에 당첨되지 못하셨다면 다음번에 꼬옥!! 함께해요 ^^

수고해주신 개콘 대기실의 차도남! 브라우니~ 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시종료] 천재화가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덕수궁미술관으로 여름 피서를^^)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가 개최되고 있어요.

장소는 바로 덕수궁미술관.

“시대의 천재로 불리웠던 화가”

하지만 1950년,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하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화가 이인성(1912~1950).

“인간 이인성” 그리고 우리 근대미술에서 이인성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전시라고 합니다.

 

 

  이인성 작. <가을어느날(On an Autumn Day)> 1934. 캔버스에 유채. 96×161.4cm.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

기      간: 2012년 5월 26일~ 8월 26일

장      소: 덕수궁미술관 제1, 2 전시실

전시작품: 드로잉, 회화 75점,자료 200여 점

관  람  료: 무료

주       최: 국립현대미술관 www.moca.go.kr

 

 

  이인성 작. <풍경(Landscape)> 1931. 종이에 수채. 56.5×77.5cm.

 

 

그가 작품을 통해 추구했던 것은 鄕, 즉 고향 향토에 관한 것이라고 합니다.

서구도 아닌, 일본의 것도 아닌 우리 미술을 추구하는 관점에서 향토색을 추구해왔던 것이죠.

결국 그것이 우리 정서에 맞는 소재와 강렬한 색채로, 

1930년대 괄목할 만한 작품을 형상화하였다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정적이면서 목가적인 회화는 우리 화단에 녹아들어 면면히 흐르고 있죠.

 

 

  이인성 작. <아리랑고개(Arirang Pass)> 1934. 종이에 수채. 57.5×77.8cm

 

 

특히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막연하게 설명되었던, 여러 영향 관계들을 사료를 토해 확인하고 재조명했다고 해요.

미술관은 서울과 대구 지역에 사료수집공고를 내어 흩어져 있는 사료들을 수집하고,

여러 차례 전문가들과 사료 평가회의를 거쳤다고 하네요. (대단, 대단,)

전시에서는 그림 외에도 그의 사진과 그가 수집했던 도서와 엽서 등도 공개됩니다.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답습니다.

 

 

   이인성 작. <강변(江邊, Riverside)> 1940년대 초반. 캔버스에 유채. 38x45cm.

 

 

특히 이번 전시의 장점이라면, 바로 관람료가 무료라는 것.ㅎㅎ

덕수궁미술관이 대대적인 시설 복원 공사를 마치고 이번 전시를 무료 개방을 한다고 하네요.

또 하나의 보너스. 이 전시뿐 아니라 3층에서는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등 근대 거장의 작품을 망라한

<한국근대미술: 꿈과 시> 전(50여 명, 90여 점)도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덕수궁 입장료 1000원만 내시면,  

서울 도심에서, 근대로의 시간 여행, 덕수궁 여름 피서까지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그럼 이인성 화백의 몇 작품들을 더 감상해볼까요?

 

 

 이인성 작. <무제Untitled> 1940년대. 종이에 수묵담채. 26x23cm.

 

 

                  이인성 작. <자화상(Self-Portrait)> 1950,나무에 유채, 26.5X21.8cm

 

                        이인성 작. <해당화(Sweet Brier Flowers)> 1944, 캔버스에 유채, 228.5x146cm

 

 

 

[전시종료] 영국 런던에서 박계숙 작가님의 전시



 

 

 

  박계숙 작. 30by 30cm.

 

 

 

어느 날이었습니다.

영국 캠브리지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계숙 작가님께 반가운 메일 한 통이 왔습니다.

 

전시를 하는 중인데, 소개해줄 수 있는지 묻는 메일이었습니다.

보내준 작품들이 은은한 것이 참 좋더라고요.

역시나 영국에서 한국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님이라고 하네요.

 

전시 일정 소개를 하면요 다음과 같습니다.^^

 

<박계숙 말가리다>

일시 : 2012년 6월 23일(토)- 7월 1일(일)

장소: 영국 런던. 104 Behill Wood Road, Sutton SM1 3SR

전시 문의: 020-8644-1223 / www.londoncatholic.net

 

 

 

 

               박계숙 작. 30by 30cm.

 

 

박계숙 작가는 회화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미술교육과를 전공하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20여 번의 개인전과 수십 번의 그룹전을 열었고,

뉴욕, 도쿄, 델리, 그리고 영국에서의 많은 도시에서 전시를 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반응도 참 좋았고요.

 

그럼 작품을 한번 감상해볼까요?

 

 

                         박계숙 작.  16by 26cm.

 

  박계숙 작.  80by 65cm.

 

 

   박계숙 작.  26by 16cm.

 

 

               박계숙 작.   30by 30cm.

 

 

아쉽게도 전시 일시가 얼마 안 남았는데요.

어쨌든 멋진 전시, 많은 분들 함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계숙 작가님, 화이팅~~!!!

멀리 영국에서 한국화의 아름다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을 보시고, 덧글을 달아주시면 완전 완전 큰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전시종료] 서양에 반 고흐가 있다면, 조선에는 최북이 있었다~!! 최북 전(국립전주박물관)



 

서양에 반 고흐가 있었다면, 우리 조선에는 바로 최북이 있었다~!!!

바로 이 최북에 대해, 최북 탄신 300주년을 맞아 최초의 특별전이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인데요, 처음으로, 그의 주요 작품과 기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원래 전시가 617일까지였는데, 24일까지로 연장됐다고 하네요^^

 

 

     조선 후기 자유로운 영혼의 직업화가, 최북을 만나다

기획특별전 호생관 최북

 

일시 : 201258~624

장소 : 국립전주박물관

전시 내용 : 산수화·화조·영모화 등 최북의 주요 작품과 관련 기록들.

국립전주박물관 바로 가기

 

최북왠지 들어본 듯, 안 들어본 듯 이름이 생소하시지 않나요?(전혀 아니라고요?…..)

하튼 최북에 대해서 조금 소개를 하면요.^^ 

 

최북(1712~1786년경)조선 후기 대표적인 직업 화가였습니다.

조선의 문학과 예술이 꽃핀 18세기 중엽에 활동한 화가였죠.

양반이 아닌 중인中人 신분의 직업 화가로,

광기어린 화가’, ‘기행을 일삼았던 사람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천재 화가라고도 할 수 있었죠.

 

반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잘라, 예술적 광기를 드러냈다면,  

최북은 그림을 강요하는 높은 벼슬아치의 위협에 남이 나를 버리기 전에, 내 눈이 먼저 나를 저버린다 

스스로 한쪽 눈을 찔러 저항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호를 붓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는 뜻의 호생관으로 지었지만  

예술과 예술가를 자신의 완상물 정도로 여기는 양반과 왕족들의 부당한 요구에는 거칠게 맞섰던 거죠. 

 

그리고 그는 돈과 명예에 구애받지 않고 당당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또, 기행화가라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그는 당시 화단의 전통을 따르면서

남종문인화풍(南宗文人畵風)의 문기(文氣)가 담긴 화풍을 구사했다고 합니다.  

 

최북은 그림뿐 아니라 ··화에 모두 능했던 지식인 화가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특히 최북의 그러한 면모를 재조명했다고 하네요.  

단순히 그림만 잘 그렸던 사람이 아니라, 문인의 기품을 갖춘 지식인 화가였던

그의 면모를 제대로 밝히고 싶었던 거죠.  

 

최북은 조선통신사 일원으로 일본에 다녀왔는데, 일본에서 그림으로 명성을 얻어 귀국 후에도  

그의 그림을 사러 일본인들이 평양까지 다녀가기도 했답니다  

   

 

   <손끝으로 그린 게 指頭蟹圖>, 18세기, 종이에 먹, 선문대학교 박물관 

 

손끝으로 그린 게는 손가락에 먹을 찍어서 게와 갈대를 그린 그림입니다.

최북은 말년 무렵 손가락에 먹을 찍어 직접 그리는 지두화법(指頭畵法)을 구사했다고 합니다. 

손가락으로 그린 그림임에도 먹의 농담을 조절하여

게와 갈대를 다채롭게 표현했고 손가락의 강약을 조절하여  힘과 생동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최북은 재밌는 별명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최산수(崔山水), 최메추라기, 최수리, 최묘 등등입니다.

, 산수화는 물론 인물, 화훼, 영모, 괴석 등 여러 분야에서

대담하고 파격적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였기에 지어진 별명입니다.

 

 

 <메추라기> 18세기. 비단에 색, 고려대학교박물관 

 

 

 

  <표훈사도表訓寺圖>, 18세기, 종이에 옅은 색, 개인소장  

 

 <표훈사도表訓寺圖>는 평생 조선의 명승지를 유람하고

자연을 벗 삼아 생활하였던 최북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대표작이기도 합니다.

 

 

   <산향재山響齋圖>, 18세기, 종이에 옅은 색, 국립중앙박물관

 

 

최북은 중년기 이후에는 유명한 시구들을 그림으로 표현한

시의도(詩意圖)를 통해 자연과 함께 안빈낙도의 

삶을 바랐던 그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자연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최북의 삶과 그림이 궁금하신 분은 국립전주박물관으로 고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더불어 전주 지역의 유명한 곳들도 한 바퀴 둘러보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여행도 가고, 좋은 전시도 보고, 더 친해지고,

일석삼조의 여행길~~~!!!^^

 

독자엽서에 나타난 마음




간만에 웹진에 들어왔더니

이것저것 읽을 거리가 많아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그러다가 마지막에

독자생각…에 꽂혔네요.

같이있자구…라는 정답과 함께 보내진

몇몇 글들을 읽으면서

참 좋은 세상이다.

참 좋은 책이다….라는 생각을 다시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독자엽서] 2012년 5월호 – 정답 : 같이있자구



퍼즐을 사랑해주시는 독자여러분 ^^ 감사합니다.

5월호 퍼즐 정답은

“같이있자구” 였습니다.^^

정답 중에 “있기없기”가 어려우셨는지…

오답이 많이 도착했습니다ㅎㅎ


“같이놀자구”


“같이가자구”


“같이하자구” 


등등..ㅋㅋ


어쨌든 다 좋은 말이네요~^^


보내주신 엽서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