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마음수련 2012년 4월호,
화사하고 따듯한, 거기에 유머까지 겸비한 그림으로 함께해주셨던
신철 작가님도 전시를 하고 계시네요.
신철 초대展-꽃잎이 피면은
전시 기간: 2012. 5.16(수)~29(화)
전시 장소: 리서울 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 23-2 새마을금고 2F, 02-720-0319)
‘착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신철 작가님의 작품에는
보는 것만으로 살며시 미소가 지어지는 듯합니다.
진짜 기분 좋아지는 그림들이죠?ㅎㅎ
난 사랑하는 법을, 그림으로 한다.
난 그리워하는 법을, 그림으로 한다.
내 슬픔이 가눌 길 없을 때, 그림을 그린다.
난 그림을 통해, 고요의 평화를 주고 싶다.
늘 기쁨이었음 한다.
진정 그림이 희망이었으면 한다.
‘진정 나의 길은 무엇이며, 나는 그 길을 통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이 세상에 주는가.’
남도 끝 작은 섬, 청산도에서 초등학교 계단에 앉아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보며
절절한 그리움을 그림으로 그렸던 그 시절을 잊지 않고, 그림을 하고 싶다.
거듭거듭 나에게, 진솔한 그림은 어떤 것인가 되물으며 내 삶을 추스른다.
_ 신철, ‘작가 노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