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주의 주인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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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이 우주의 주인을 부처님이라고 부르고 기독교에서는 이 우주의 주인을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한얼님 사상인 우리나라에서는 한얼님이라고 부른다.
이 존재는 분명히 창조주일 것이고 이 존재는 분명 참인 존재일 것이고 전지전능한 존재일 것이다. 이 존재는, 대우주에서 만상만물을 없애어 보라. 바로 이 존재가 천지 만물만상의 근원이고 또 주인이시고 또 창조주이신 참인 존재의 본래 모습이다.

이 존재는 몸 마음이 있어 만상의 몸 마음은 이 존재의 표상이다. 이 존재의 몸 마음을 일컬어 보신불 법신불이라 일컫고 성령 성혼(부) 또 정과 신이라 일컫는다.
이 존재는 비물질적 실체이고 이 존재는 살아 계시는 참인 진리의 존재이고 전지전능 자체의 존재다. 이 존재는 만상의 어버이이고 근원이고 본래이고 주인이시고 이 존재는 시작 이전에도 계셨고 시작 이후에도 계시는 스스로 그냥 존재하는 완전한 존재이시라. 만상의 어버이는 이 존재다.
이 존재는 이 우주의 어느 곳이든 시공에 관계없이 존재하시고 만상만물은 이 존재가 창조하셨다.

물질이 아니어서 사람이 보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인 의식이 허인 자기의 관념 관습을 다 부수고 이 존재에 귀의할 때 이 존재를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도 세상 속에 살면서 허든 실이든 안다는 것은 마음속에 있는 것만큼 알고 말하고 산다. 그렇듯 이 존재가 자기 속에 있어야 이 존재를 알 수가 있는데 허인 자기의 관념의 세상을 다 부수고 없애면 실이고 참인 이 존재가 나 속에 있게 되어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존재는 만고불변의 진리이신 영원불변하며 살아 있는 존재다.
우주의 만상이 없어져도 이 존재는 그냥 그대로 존재하고 이 존재는 물질이 아닌 비물질적 실체다. 진리는 만고에 이것밖에 없기에 이 존재로 다시 나지 않고는 사는 방법이 없다.
이 존재와 하나가 되어 거듭나면 이 존재의 나라에 영생불사신으로 살 것이다.

만상의 근원은 우주에서 만상을 없앤 그 자리이고 또 있는 만상도 이 자체라. 그 영혼이 영원히 살 것이고 사람도 이 자체의 몸 마음으로 다시 나면 영원히 살 것이다.
 
우 명

 

우 명 선생은 마음수련의 창시자이며, 저술가이자 시인이다. 깨달음과 진리에 관한 3권의 시집을 포함, 모두 열 권의 책을 펴냈으며, 마음과 우주의 이치, 사람들이 마음을 닦아 참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담고 있다. <진짜가 되는 곳이 진짜다>로 미국의 철학자 에릭 호퍼를 기념하는 에릭 호퍼 어워드에서 몽테뉴 메달을 수상했으며 철학, 영성, 명상 분야에서 다수의 도서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스웨덴어 및 일본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으며, 전 세계를 다니며 강의와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2010. 10. October 월간마음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