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는 언젠가는 이 땅 이곳이 불국토가 된다고 했고, 기독교에서는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이 땅 이곳에도 이루어지게 하여 달라고 말하였다. 이 말들은 세상이 완성되는, 하나이고 완전한 진리인 참의 세상을 의미한다. 이 천지는 완성되어 있다.
인간만이 자기의 마음세계 속에서 죽어 있기에 인간이 구원되면 이 땅 이곳이 불국토요 이 땅 이곳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이다. 다시 말하면 완전하고 참인 세상이 될 것이다.
세상이 완성되려면 인간은 자기의 마음세계인 허인 없는 세계에서 빠져나와 참인 세상에 나와야 할 것이다. 무덤 속인 마음의 세계는 세상을 사진 찍어 가진 마음의 세계라. 이 세계는 지옥이고 죽음의 세계라. 이 세상으로부터 참인 진리의 세상으로 다시 나는 것만이 세상이 완성될 것이다.
세상이 완성되려면, 다시 말하면 완성이란 다 이루어진 것이고 또 영원히 죽지 않아야 완성인 것이라. 이 세상은 바로 세상이나 인간은 세상 속 살고 있지 않아 인간 완성은 거짓인 자기와 마음세계가 없으면 세상에 다시 난다.
2010. 8. August 월간마음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