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가 가진 마음만큼 말하고 행하고 살기에 자기 속에 그 마음에 복이 있는 자라야 복이 있을 것이다.
마음에 복이 없는 자가 남이 가진 복을 부러워하기만 한다.
사람의 복은 그 마음에 가진 그릇만큼 세상에서 살 것이고 세상에서 가질 것이다.
그 복이 없는 자는 없이 산다.
지금 내가 말하고 행하는 것은 내 속에 든 마음에 의해서 움직이기에 또 행하기에 그 마음에 그 복이 없는 자는 그 자체를 수용을 못하고 배척하기에 복이 없는 것이라.
돈을 벌어야 되겠다고 생각만 하고 말만 한다고 벌리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마음속에 그릇이 된 만큼 움직이고 행하니 그만큼 벌릴 것이다.
나를 움직이고 행하게 하는 것은 마음이라 사람을 더도 덜도 아닌 그만큼만 살 것이라.
많은 사람을 대하다 보면 마음이 닫혀 있어 그 복이 없는 것이다.
마음이 열린 자가 일체를 수용하고 일체를 담을 수 있어 그 복을 담을 수가 있는 것이라.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마음이 큰 자는 자기라는 틀이 없이 일하니 부딪히고 걸림이 없어 잘 될 것이고 자기의 틀에서 세상을 맞추려는 사람은 세상이 맞지 않을 것이고 세상처럼 큰 마음이 되어 살면 세상을 이해하고 맞을 것이라.
그 마음에 기본이 없는 자는 마음이 흔들리어 이것저것도 제대로 못하고 그 마음만 분주해도 이룬 것이 없을 것이고 그 마음에 기본을 갖춘 자는 분주치 않고 또 언행이 일치하여 자기가 한 것만큼 남기에 세상살이도 바르고 잘 살 수 가 있을 것이다.
흔히들 종교에서 많은 사람이 기복을 하고 사나 그 복이 들어갈 마음이 없는데, 다시 말하면 그 마음이 좁아 빠진데 실의 존재인 큰 마음이 없는데 복이 없는 것이라.
복이란 그 마음이 큰 자만 또 깨끗한 자만 가질 것이고 또 복이란 그 행에서 오기에 행은 그 마음에서 오기에 그 마음을 참으로 닦아 참으로 다시 날 때 사람은 세상살이의 복도 함께 올 것이라.
세상에서 복 중 가장 큰 복은 사람이 완성되어 영원히 사는 것이라.
참 복자는 복을 위해 복 바라지 않고 나의 복 바람이 아닌 남을 위해 참 복을 쌓을 것이다.
복은 구걸하고 구하는 것이 아니고 복은 집을 짓듯이 짓는 것이고, 복을 쌓는 것이야말로 영원히 참의 나라인 자기의 마음속의 나라에 그 복으로 영원히 자기의 재물 되어 살 것이다.
마음에 복 없는자 복 바라고 마음에 복이 있는자 복 쌓는다.
바라는 자는 그 망념에서 바라나 복이 오지 않고 복 쌓는 자는 하는 것 마다 복이고 하는 것 마다 쌓고 지을 것이다.
또 올 것이다.
– 살아서 하늘 사람 되는방법 p342~344
살아서 하늘사람 되는 방법 사람이 사는 이유와 목적, 존재의 의문에 대한 완전한 해답. ‘살아서 하늘나라 가는 길’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늘나라란 죽어서 가는 막연한 곳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정신의 나라이며, 지금 이 모습 이대로 그 나라에 살아야 함을 알려주는 성찰과 지혜의 서.
화창한 주말에 집을 나서는데 경비아저씨의 순수한 물음에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분기 실적 압박에 시달리며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출근을 해온 전 완전 지쳐있었거든요. 불면증에 시달려서 매일 4시간도 자지 못하고 만성 두통으로 타이레놀은 제 필수품이 되어있었죠.
점점 업무 실수는 늘어가고, 동료들과의 관계도 서먹해지고 너무 힘들었었어요. 알고 보니 이런 증상들이 전형적인 직장인 번아웃 신호였어요.
팀장님이 “이거 다시 해오세요” 라고 말하시면 책상에 돌아와 앉아 울컥하는 날이 늘어나고, 주말에도 울리는 카톡 알림음에 가슴이 덜컥 놀랐었어요.
우연히 시작한 마음수련, 달라진 나
제가 이런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우연히 마음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지금 이 마음수련 후기를 쓰면서도 그 때가 믿기지 않을 만큼 많이 달라졌어요.
마음수련 명상을 통한 번아웃 극복
마음수련 명상을 5개월 하고 난 현재에는 언제 번아웃이 있었냐는 듯 무기력감과 우울감이 많이 사라졌거든요. 어떻게 해서 번아웃을 극복할 수 있었냐고요? 지금부터 제가 어떻게 직장인 번아웃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음수련 명상과의 첫 만남
퇴근길에 우연히 본 마음수련 센터 간판. ‘힐링’, ‘스트레스 해소’라는 문구가 제 발걸음을 멈추게 했어요. 마침 그날 아침 병원에서 우울증 초기 진단을 받았던 터라, 잠시 망설이다 센터 문을 두드렸죠. 퇴사까지 고민하던 저는, 그래도 약에 의존하고 싶진 않았어요. 내 마음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을 거라 믿었거든요. 이왕이면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회복하고 싶었어요.
“명상이 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첫 상담에서 제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해주시는 강사님을 보며 왠지 모를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1개월 명상 후기 : 되찾은 집중력과 에너지
명상강사님께서 명상을 생활화하면 더욱 효과가 좋을 거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배운 생활명상 중 하나는 출근길 10분 명상이었어요.
🧘출근길 10분 마음수련 명상 루틴
자리에 앉아 깊은 심호흡 3번 어제 있었던 일들 마음 비우기 오늘 할 일 차분히 정리 현재의 호흡에만 집중
처음엔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제는 제 일상이 되었어요. 짧은 시간이라도 명상을 하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더라고요.
💡 출근길 명상 10분의 변화
업무 시작 전: 커피를 마셔도 머리가 멍~하고 무기력한 상태 후: 잠을 더 잘 자게 되어서 맑은 정신으로 업무 시작
시간 활용 전: SNS 답장, 수다로 시간을 낭비해서 하루 분량의 일을 못 끝냄 후: 9시부터 집중해서 하루에 세운 계획을 90% 이상 달성
팀 회의 참여 전: 침묵하며 수동적으로 회의록 작성 후: 1회의 당 3회 이상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
2-3개월 명상 후기: 대인관계가 개선되다
가장 큰 변화는 ‘대인관계’였어요. 예전엔 팀장님의 피드백에 겉으론 침묵하고 속으론 ‘자기나 잘 할 것이지’하며 화만 삭였었거든요.
명상을 하면서 이런 감정의 뿌리가 제 ‘자존심’이란 걸 깨달았어요. 피드백은 비난이 아닌,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한 과정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었어요. 덕분에 요즘은 팀장님과 편하게 대화하고 농담도 나눌 수 있게 되었답니다.ㅎㅎ
동료들과의 관계도 달라졌어요. 번아웃으로 힘들 때는 혼밥만 하고 대화도 피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점심도 같이 먹고 수다도 떨며 회사생활이 즐거워졌어요.
4-5개월 명상 후기 : 꿀잠이 이런거구나
4~5개월 정도 꾸준히 명상을 하다보니 어깨 근육도 풀어지고 밤에 잠도 푹 잘 자게 되었어요. 명상을 하며 마음을 비워나갈 때마다 머릿속이 깨끗해지고 뭉쳐있던 어깨가 조금씩 풀어지더라구요.
‘왜 이렇게 어깨가 안 아프고 가볍지?’ 생각을 해보니까, 제가 항상 회사에서 일을 할 때 긴장상태에 있었더라구요.
실제로 6월에는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정도밖에 안 되었었는데, 현재 10월에는 6~7시간 정도 푹 잘 자고 있어요. 반 년 전만 해도 자다 깨는 걸 반복했었는데 이제는 깨지 않고 깊은 잠에 들어요.
⏰ 현재 유지하고 있는 마음수련 루틴
제가 하고 있는 명상루틴을 정리해봤어요. 명상을 한 지 5개월이 된 지금도 유지하고 있답니다.
주말 명상이 제겐 넘나 좋은 시간이에요. 한 주간 쌓인 마음들을 돌아보고 비우다 보면, 다음주도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할 수가 있어요.
번아웃 해결책, 마음수련 명상
번아웃은 홀로 극복하기 쉽지 않죠. 저도 그랬듯이 누구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더라구요. 마음수련 명상을 통해 제가 얻은 가장 큰 선물은 ‘마음을 비우는 방법’을 알게 된 거예요.
혹시 지금 번아웃으로 힘드신가요? 저처럼 작은 변화를 원하신다면, 마음수련 센터의 첫 상담과 체험명상으로 시작해보세요. 한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분명 번아웃 극복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저는 대인기피증 때문에 너무 힘들 있었는데요, 예전의 저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조차 두려워했어요. “
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숨기고 싶은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제 스무 살 시절 이야기요. 아..막상 이야기하려니 조금 창피하네요..
그때 저는요, 단체생활에서 말도 잘 못하고 자신감도 없었어요. 단체생활을 항상 피해 다녔죠. 대부분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었구요.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것도 어색했고, 그냥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아무렇지 않은 척 부자연스럽게 있었어요. 힘들었죠.. 사교성, 사회성 완전 제로.
이런 제 인간관계가 엉망이었던 이유는 바로 ‘대인기피증’이었습니다..!
완전히 달라진 나
어떻게 달라졌냐고요? 명상하고 자신감을 되찾았어요!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바로 ‘마음수련 빼기명상’인데요, 제가 어떻게 마음수련으로 극복했는지 말씀드릴게요. ㅋㅋ
불안감, 긴장감밖에 없었던 나의 인간관계
주변 사람들을 만날 때 긴장감과,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분들 있으신가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신가 궁금하네요.
대학 시절, 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할 때 머리 속이 하얘질 정도로 긴장했어요. 아니, 일반 긴장이 아니었어요. 앞, 뒤, 좌, 우가 완전 막혔었죠. 말하기 전엔 심장이 뛰고, 말문이 항상 막혔었죠.
나름 제 머릿속 상상 속에서는 명언을 술술 풀어내고 있었죠. 이 정도 얘기를 꺼내면 “사람들이 혹하겠다, 모두에게 인정받겠다!”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당당했죠. 그런데 현실은?
어.. “저.. 그.. 음..” “이게..” 막힘없이 나오는 건 이것뿐이었어요. 결국 뜻대로 안 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사람 많은 곳은 피하게 됐어요. 소개팅? 팀 과제? 아, 하고 싶어도 못해.. 그렇게 저는 ‘외톨이’가 되어갔죠. 히키코모리처럼..ㅋㅋ
카페에서도 혼자 구석에 앉아 커피 마시는 게 일상이 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대인기피증으로 일상속 힘들었던점이 많았던것 같아요.
대인기피증 때문에 힘들었던 점
대화의 어려움
소통이 힘들었어요. 할 말은 많은데 막상 입을 열려고 하면 목소리가 떨리고 말문이 막혀버려요.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정리해서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죠.
대화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첫 마디를 꺼내는 게 왜 이리 힘든지! 상대방과 대화를 하려고 해도, 어떻게 소통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죠. 결국 하고 싶었던 말들은 가슴 속에 묻어둔 채, 대화의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경우가 많았어요.
빠른 피로감
사람들을 만나면 지쳤죠.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크게 움직이거나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쉽게 지치곤 했어요.
이유는 간단해 보이지만 복잡해요. 겉으로는 조용히 있는 것 같아도, 마음속으로는 수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거든요. “내가 지금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진 않을까?”, “저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뭔가 말을 해야 하나?” 이런 생각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빠르게 소모하게 되었죠.
결국 실제로 한 일은 별로 없는데도 마음은 이미 지쳐있고, 점점 더 예민해지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빨리 지치고, 혼자만의 시간이 항상 필요하다 느꼈었어요.
감정표현의 벽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었어요. 감정표현을 정말 못했어요. “좋다”, “싫다”와 같은 기초감정조차 말로 꺼내기가 어려웠죠.
특히 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건 더욱 힘들었어요. 좋아한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도, 그 말이 생각에서만 맴돌다 다시 돌아오곤 했죠.
항상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들이 가득했어요. “내가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내 감정은 중요하지 않아”. 이런 생각들이 표현하는 것을 가로막았죠.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너무 커서, 제 감정은 항상 억누르고 숨겼어요. 결국 저는 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 채, 그저 다른 사람들의 눈치만 보며 지냈어요.
본래 제 모습은 어딘가에 숨겨둔 채로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의 저는 마치 감정의 감옥에 갇혀 있었던 것 같아요.
대인기피증 원인_나의 문제, 아니면 상대의 문제?
과거의 상처
어릴 적 대학입시에서의 경험이 제게 큰 상처를 남겼어요. 입시를 준비하던 중, 그림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학원장에게 심한 폭언을 들었죠. 많은 친구들 앞에서요.
그 순간 제 마음은 심하게 위축되었고, 그때부터 사람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자라기 시작했어요. 이 사건이 제 마음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칠 줄은 몰랐었어요.
눈치보는 마음, 자유롭지 못한 나
어디를 가든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돼요. 밥을 먹을 때도, 대화 중에도 주변 사람들을 신경 쓰느라 정작 제 중심을 잡기 어려웠어요.
이런 끊임없는 타인의식 때문에 모든 자리가 불편하고 힘들게 느껴졌죠. 결국 저는 점점 주체성을 잃게 되었던 것 같아요.
선입견과 편견, 내가 만든 고립
사람들을 만나기도 전에 이미 마음속으로 판단을 내리고 했어요. “저 사람은 나를 싫어할 거야”, “이 사람은 나를 이해 못할 거야” 같은 생각들이었죠.
이런 선입견 때문에 저도 모르게 사람을 피하게 되고, 결국 혼자 고립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어요. 내가 만든 편견으로 사람과 어울리지 못했구나 느꼈죠.
이런 문제들로 힘들어하던 제가 변화의 기회를 만난 건 마음수련 명상을 통해서였어요. 명상을 하며 제 삶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제 모습들을 하나, 둘 발견하게 되었죠.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제 행동과 생각들이 사실은 대인기피증의 원인이었고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마음수련 명상은 마치 유리알처럼 제 속을 비추어 주었어요.
마음수련 후 변화_내가 달라지니 옆사람도 달라졌어요
명상을 하면서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아는 것만으로도 변화가 시작됩니다.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이제는 자신있게 표현해요
이제는 상황에 따라 저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어요.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해야 하지만, 상대방에게 할 말이 있다면 표현해요.
내가 꼭 맞는 말을 해서 표현하는 게 아니라 내가 느끼는 감정을 상대에게 적절히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표현을 안 하고 상대가 알아주길 바랐는데, 제가 표현을 안 하면 상대도 모른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표현하며 소통해야 되는구나 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어요.
더 이상 눈치보질 않아 자유롭다
사람들과의 불편함은 내가 과하게 눈치를 보고 지나치게 의식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것이 내 마음에서 시작된 걸 알아차리고 버리니, 더 이상 눈치 보는 일이 없어졌어요. 이제는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내 모습 그대로 있을 수 있게 되었죠.
편견을 버리니 만난 새로운 사람들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사라지니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어요.
편견과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었죠. 편견 없이 사람을 만나니 자유롭고 편안해졌어요.
마음수련으로 얻은 자신감의 비밀_ 대인기피증 극복 후 나의 삶
예전에는 사람들 앞에서 말 한마디 못하던 제가 지금은 직장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서 있어요. 처음엔 떨렸지만, 지금은 오히려 즐기게 되었죠. 또 친구관계에서도 제가 밝고 행복하니 다들 저를 좋아해주고 다가와줘서 고마움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전환점은 바로 ‘마음수련 빼기명상’이었죠. 저를 밝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매개체였습니다.
내 안에 있던 나를 바닥으로 내려가게 만든 생각들, “나는 못생겼어”, “나는 못 할거야”, “나는 가진 게 없어”.. 이런 부정적인 내 모습들을 하나씩 없애다 보니, 어느새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드러났어요.
제가 밝고 행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과의 만남이 편해졌고, 이제는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에너지를 얻게 되었어요.
저도 지금 내가 왜 행복하지? 생각해보면, 마음속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있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요즘 제 주변에도 그렇고 불면증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얼마전에 제 친구도 술자리에서, ‘불면증이 너무 오래되니 걍 그러려니 하고 산다’는 얘기를 하길래 한참 제 이야기를 해줬었습니다. 오늘은 그 얘기를 글로 한번 옮겨보려구요!
불면증의 시작
전 평범한 34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10년 정도 불면증을 앓았구요. 20대 초에 직장이 서울에서 먼 곳으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조용한 지방 도시에서 근무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불면증이 생기고 심해졌던 것 같아요.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있는데 왜 불면증이 생겼나 의아할 수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혼자 있으면서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도 적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밤에 잠이 더 안 왔던 것 같아요. 뭔가 뒤쳐지는 것 같다는 불안감도 많았던 것 같구요.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 안해본게 없는 것 같아요. 낮에 운동도 해보고 햇볕도 쐬고 별 노력을 다했는데 어느 날은 잠이 오고, 어느 날은 예상치 못하게 잠에 못 들기도 했어요.
잠을 못 자면 다음 날 그 영향으로 하루가 망가지는 게 되게 스트레스였던 것 같아요.
잠을 잘 자기 위한 유튜브 영상도 틀어놓고 자고, 클래식 음악, 수면 유도 백색 소음, 지루한 우주 다큐 등등.. 안 틀어놓고 자본 게 없을 정도였어요.
결국 병원에가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먹으면 억지로 몸은 잠드는데 의식이 희미하게 깨어있는듯한 찜찜한 기분.. 불면증 심하신 분들은 겪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ㅎㅎ
마음수련 명상과의 첫 만남
이렇게 한 10년을 불면증과 살다가 몇년만에 지인의 추천으로 명상을 알게 됐어요.
마음수련 명상을 하고 나서 잡생각이 줄어들고 잠이 잘 오게 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뭔가 이게 저한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예전에 마음수련 효과에 대한 기사를 읽었던 기억도 있었구요.
불면증이 아니었으면, 명상은 뭔가 스님들이나 아니면 구루 같은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관심도 없었을 것 같은데, 절박한 마음에 일단 효과있다는건 다 해보자라는 마음이었던것 같네요. 기대 반 의심 반이었지만 논산에 있다는 명상 센터로 큰맘먹고 일주일간의 휴가를 내서 내려갔습니다.
명상의 경험과 변화
첫 강의에서 마음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그 마음을 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더라고요.
뭔가 내 마음이라는 게 뭔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고 그냥 마음은 하나의 장기처럼 내 몸의 일부라고만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근데 여기서는 마음의 원리를 내가 만들어낸 하나의 허상의 이미지처럼 이야기를 해주는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내 생각과 감정은 태어날때부터 디폴트값으로 정해진거고 뭔가 아웃오브 컨트롤(?)한 무언가로만 생각했었는데, 이 첨듣는 류의 강의를 통해 내 마음이란게 객관화가 되는 느낌이더라고요.
강의를 듣고 나서 명상 방법에 따라 내가 살아오면서 했던 생각과 들었던 마음들을 돌아봤어요. 첫 하루 이틀은 옛날 일들을 끄집어 내고 곱씹는다는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한 2-3일쯤 지나니까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파악이 되더라고요.
개발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기계 쪽에 익숙한 편인데, 뭔가 ‘나’라는 사람도 그냥 기계랑 별다를 바가 없단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살아온 경험으로 만들어진 좁은 편견과 고집이라는 명령어에 움직이는 그런 기계 같더라구요.
30년이 넘도록 살면서 계속 어떻게 하면 더 잘 살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불안해하면서 아등바등 살았습니다.
근데 그거에 비해 항상 내 현실 대해 만족하지 못했던 이유도 알겠더라구요. 항상 나보다 나아보이는 이사람 저사람을 보면서, 이것 저것을 내속에 채워넣으려고만 하다보니, 나라는 사람은 어느순간부터 팽개쳐져 있고 내가 이상한 끔찍한 혼종(?) 같은게 되어있었습니다. 나를 잃어버리고 방치해놨으니 거기서 계속 불안한 마음이 있었고, 잘때도 편안히 잘수가 없었구나 싶더라구요.
마음수련 효과_ 희망과 깨달음
그렇게 몇 시간을 현타에 멍때리며 앉아있었던것 같아요ㅎㅎ 근데 계속 더 깊이 명상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에 뭔가 마음속에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강렬한 희망의 기분? 같은 게 드는 거예요. 그래 지금이라도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됐으니 지금부터 고쳐나가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게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식으로 나라는 사람에 대해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바라보면서 절망, 희망을 몇 번씩 반복하다 보니 한 주가 다 지나갔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고 2주 정도 바쁜 생활에 파묻혀 살았는데,
…? …..? 생각해보니 2주 동안 한 번도 못 잔 날 없이 잘 잤더라고요. 매일 그냥 뻗어서 잠들었던것 같아요. 딱히 아침에 못 잤다는 생각도 없이. 불안함과 걱정이 줄어드니까 이렇게 잠을 잘 잘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명상의 지속과 삶의 변화
이게 벌써 2-3년 전 이야기입니다 ㅎㅎ. 그 이후로 저는 계속 일상에서 명상을 해오고 있어요. 하루에 밥 먹고 잠자고 응아하는 것처럼 제일 중요한 루틴 중 하나로 명상을 챙겨서 하게 되었습니다.
뭐 대단한 의지를 가지고 하는 건 아니구요. 확실히 명상을 한날이랑 안한날이랑 정신이 또렷해지는 정도, 업무 퍼포먼스의 정도가 다르니 매일 매일 챙겨하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스티브잡스도 명상을 하면서 집중력과 창의력을 찾았다고 하던데 그게 이해가 좀 갑니다.
그날 하루, 그달, 1년 내가 해야할일, 가야할 방향을 정하면 딱 주변 소음 없이 그거에만 집중해서 살게 되는 느낌? 이렇게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불면증을 앓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글을 쓰긴 했지만 돌이켜보니 전 이 마음수련 효과를 너무 많이 보고 삶의 질이 달라진 것 같네요. 암튼 모두 명상으로 Stay focused 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나이먹을수록 여유가 생기고, 사람이 점점 좋아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절로 말이죠. 그건 착각이네요. 스스로에게 질문을 했어요. 이 나이 먹도록 여전히 인간관계때문에 힘들다면 그건 피해야할 유형의 사람들이 아니라, 내 문제이지 않을까?
저는 올해 초 육아 휴직을 끝내고 복직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제가 휴직 중인 동안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과 저에게 업무를 맡겼습니다. 처음엔 의욕적으로 일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쳐갔습니다. 특히 저희 팀 사람들이 모두 여자이다보니 서로 눈치보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던 중 팀장님께서 갑자기 회의실에 부르시더니 “회사생활하면서 힘든 점 없니?”라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때 당시 너무 힘들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팀장님께서는 잠시 자리를 비우셨고 다른 팀원분께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몇 달간 힘들어하던 와중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마음수련 명상’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고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수련 빼기명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나는 잘하고 있다는 게 혹시나 착각은 아닐까?
명상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나를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건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지적인 오류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자신이 모를 뿐이죠. 내가 직장상사처럼 꼰대같은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잘하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답을 찾고 싶었어요. 아주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답을요. 저는 마음수련 명상을 통해 해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나만의 명상 체험기: 변화의 시작 같은 행동, 똑같은 생각을 하면 어제와 달라질 게 없습니다. 너무 뻔한 말인데요.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사람은 피해라, 이런 경우에는 친절하게 대해라 등의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 내 마음이라는 건 알고 있었거든요.
마음수련 명상으로 마음을 버리면서, 마치 안개가 걷히듯 내 마음이 맑아지는 걸 느꼈어요.
처음엔 ‘정말 이게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매일 조금씩 마음을 들여다보니, 조금씩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변화의 시작은 현재 내 위치를 아는 것부터 마음수련 명상은 마음을 빼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했는데, 처음부터 빼기부터 하진 않더라구요. 돌아보기부터 합니다.
내가 살아온 삶 전체를 영화보듯이 봅니다.
사람이 죽을 때 내 삶이 영화처럼 지나간다는 말도 있잖아요 내가 살면서 찍은 삶의 이미지와 영상들을 돌려보는 기분으로 내가 살아온 삶을 천천히 돌아보니다. 가장 좋은 건, 나만 볼 수 있다는거죠. 강사님께 말할 필요도 없구요.
물론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거나. 돌아보다가 그 때의 감정이 올라와서 집중이 되지 않을 때, 상담이 필요할 때는 말하구요. 그 외에는 자기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진다는 게 꽤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내 삶을 돌아보니 어떤 마음으로 직장상사를 대하고 동료를 대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항상 사람들이 보는 ‘나’가 되려고 애썼어요.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착한 사람’,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 이 되길 원했어요. 나쁜 소리를 듣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건 이미 불가능한 일인데도, 그걸 모르고 노력했다는 사실이 참 어리석었다는 것을 알게 됐죠. 세상은 내 뜻대로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그걸 받아들이지 못했던 마음, 매순간 솔직하지 못했던 마음도 보게 됐어요. 마음수련 명상을 하면서, 나를 포장하고 살아온 삶이 스스로 ‘나’는 잘 살고 있다는 게 착각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사소한 예시이지만, 직장동료가 부탁을 하면 겉으로는 친절하게 행동을 했지만 속으로는 ‘힘들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친절한 행동은 상대방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나쁜 소리를 듣고 싶지 않는 나를 위한 포장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나 자신과의 화해: 인간관계의 진정한 해결책
6개월쯤 명상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항상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더 잘 지낼까?’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해’라는 걸 깨달았죠. 나 자신과의 관계가 좋아지니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좋아지더라고요.
더 이상 인간관계에 집착하지 않게 되고, 나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니 오히려 오해와 갈등이 줄었어요.
그냥 ‘나’ 자체로 행복해지는 법을 스스로 터득해가고 있어요.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처럼 배우는 마음이 됐어요.
마음수련 명상은 나의 내면을 돌아보고,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되는 마법과 같아요 인간관계 스트레스에 지치셨다면, 마음수련 명상으로 새로운 문을 열어보세요.
어느 날 갑자기 이혼의 위기가 왔습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이 남편에게 있는 것처럼 생각되어 미움과 원망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주체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나의 기대에 충족되지 않는 남편의 행동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때 지프라기 잡는 심정으로 친구가 소개시켜 준 마음수련 명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명상하면서 놀랍게도 모든 문제의 진짜 원인이 제 마음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돌아보며 내 중심적인 마음을 버린 만큼 가족들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음 그릇이 되어, 이혼 위기도 극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마음 비우기
남편과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을 때 화를 낸 경험이 주부라면 누구나 있을 거예요 마음수련 명상을 통해 나를 돌아보면서,
‘저의 기준과 잣대로 남편과 아이들에게 행동하기를 요구하고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남편과 아이들에게 다그쳐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만든 기준도 아니고 내 중심적인 기준인데도 말이죠
이런 나의 기준들을 마음수련 방법을 통해 하나씩 버리고 나니, 조금씩 아이들도 편하게 느끼고 남편과도 사이가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수련 빼기명상을 통한 감정 변화 극복
사실 명상을 시작하려고 했던 계기 중 하나가 스스로 감정 조절이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육아하면서 예기치 않은 감정 변화가 일어나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화가 나거나 갑자기 우울해지는 등, 이유 없이 찾아오는 감정들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런 감정 변화는 가족들에게 영향을 주어 집안 분위기를 무겁게 하였습니다. (아무리 숨길려도 해도 마음이 전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일을 그만두고 혼자 육아하면서 힘들었던 마음, 아이와 남편에 대한 기대와 기준, 남의 가족과 비교하는 마음, 많은 부정적인 마음을 빼기하고 버렸습니다.
버린 만큼 감정적인 변화가 점점 줄어들고 감정 컨트롤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아이와의 일상적인 대화가 이전과는 다르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울거나 떼를 쓸 때, 예전에는 당황하거나 화를 냈지만 명상을 통해 내면의 동요없이, 같은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아이를 다독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게 되었어요.
또 대화하면서 아이의 의견을 더 잘 듣고 아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아이의 입장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예전 같았으면 해결책을 제시하며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고 아이의 말을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명상을 통해 얻은 감정 변화없는 상태와 마음의 편안함이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아이가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정말 놀라운 변화죠?
물론 남편도 마음이 들지 않은 행동을 할 때 잔소리를 하거나 화를 내기도 했지만 이제는 말을 먼저 하기 보다는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하고 먼저 생각해보게 됩니다.
명상을 통해 마음 그릇 키우기
명상을 통해 남 탓을 하기 보다는 나를 먼저 돌아보고 상대를 수용하는 힘이 강해졌습니다. 마음그릇이 조금 커졌다고 할까요? ㅎㅎㅎ 명상은 저에게 단순히 감정 조절 능력을 넘어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 그릇을 키워주었습니다.
마음수련 명상을 통해 나를 돌아보면 모두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과의 갈등이 있거나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분들은 마음수련 명상센터에서 마음수련 마음빼기 세미나를 한번 들어보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맨 먼저 하는 일이 있었다. 화장실 거울 앞에 서서 숨을 깊이 들이쉬고 얼굴근육을 움직이는 것이다. 입꼬리를 올리고 입을 쫙쫙 벌려서 굳은 볼 근육을 푼다.
눈도 번쩍 떴다가 쥐어짜듯이 꼭 감았다를 반복한다. 안되면 손가락으로 입꼬리를 올려서라도 웃는 얼굴을 만든다. 그리고 다짐한다. 오늘도 잘 견뎌보자고.
그 순간뿐 아니라 하루가 시작되면 나는 그야말로 ‘롱페이스’가 된다. 그러지 않아도 긴 얼굴이 입꼬리는 내려고 있으면 정말 더 길어 보인다.
영어로 ‘롱페이스’는 우울한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인데 딱 그런 모습이다. 그렇게 웃는 것이 힘들었다.
어지간해서는 잘 웃지 않았다. 아니 웃어지지가 않았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다들 어려워서 곁에 오지도 못하고 말도 못 걸었다. 사실 이야기를 해보면 허당인데 그렇게 보였다.
마음속에 쌓인 쓰레기
명상을 통해 마음속을 들여다보니 그럴 수밖에 없었음을 알게 되었다. 마음속이 우울함과 암울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평생을 모아온 온갖 마음의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지 악취도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특별하게 큰 사건도 없었고, 심각한 사고도 없었던 그저 평범하고 평탄한 삶이었다. 자전거 타다 넘어진 것, 소소한 잔소리들, 한 번의 눈 흘김, 물에 빠질뻔한 여름, 엄마 손을 놓치고 울던 일, 시험 망치고 절망하고 앉아 있던 모습, 버스는 떠나는데 목을 빼고 아빠를 기다리는 모습,
주로 지나간 어린 시절 아련한 일들이 너무도 많이 들어 있었다. 추억이라고 하기엔 유쾌하지 않은 것들이지만 그렇다고 다 지난 일인데 그런 일들이 모여모여 우울함을 만든 걸까 의문이 들 정도였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무게
그런데 믿거나 말거나, 생각에는, 마음에는, 감정에는, 희한하게도 강철같은 무게가 있었다. 그 보이지 않는 것들이, 몸을 해부해도 보이지 않는 허공과 같은 것들이 그렇게 무거울 수 없었다.
실재 눈에 보이는 무거운 물건을 머리에 이고 등에 매고 양손에 들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헤라클레스도 인상을 지으며 서 있을 것이다. 내 마음의 무게가 내 표정을 그렇게 만들고 있었다. 세상의 온갖 근심 걱정을 다 짊어지고 있는 표정 말이다.
마음만큼 환한 얼굴
그런데 신기하게도 마음수련 빼기명상 방법대로 쌓여 있던 마음속 사진들을 하나하나 비우고 나니 눈이 떠지고 가슴이 환해졌다. 참 신기한 경험이었다.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 여배우가 나를 바라보고 있어 깜짝 놀란다.
처음에는 정말 깜짝 놀랐는데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한다.
그리고 늘 웃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접근하기 힘든다는 말을 최근에는 들은 적이 없다.
마음이 환하면 얼굴도 같이 환해진다. 그냥 웃는 웃음이 아니라 진짜 내가 봐도 환한 웃음이다.
마음수련 마음빼기 명상 효과
그렇게 웃고 있을 때 얼굴만 웃는 것이 아니라 온 몸이 같이 웃는다. 그런 느낌이다. 그냥 온 몸이 다 환해지는 느낌.
마음이 어두우면 얼굴도 같은 명도로 어두워진다. 어떻게 얼굴에 늘 미소를 띨 수 있냐고 물으면 나는 이렇게 답한다.
마음수련 빼기명상 꾸준히 한 것 밖에는 없어요. 맞다. 온갖 허섭 쓰레기로 가득 차 있던 마음이 비워지니 그 공간에 빛이 들어와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꽤나 과학적인 설명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