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 번씩 찾아오는 월간 마음수련 월페이퍼 서비스.
이번 달의 바탕화면은
월간 마음수련 2014년 2월호 ‘에세이 앤 갤러리– 울 엄마’에 소개된 이혜민 작가님의 그림.
2월호 표지 작가이기도 하죠.
표지 속의 소녀는 그 앙증스러운 귀여움에 독자분들의 사랑을 왕창 받았는데요.
그리고 그 옆에서 주인과 똑같이 포즈를 취하는 강아지도 주요 관람 포인트였죠…ㅎㅎ
이혜민 작가님은 양평의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분이죠.
몇 년 전 이혜민 작가님을 인터뷰하기 위해, 작업실로 찾아뵀던 적이 있는데요.
작업실이 참 멋졌던 기억이 나네요.
디자이너로서 성공한 삶을 살았던 작가님.
하지만 그 바쁜 삶 속에서 건강을 잃은 후 큰 결심을 했다고 해요.
“내 욕심이 병을 만들었구나. 돈은 못 벌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자’고…
그리고 40대에 이르러 화가가 되고…. 가장 편안하고 행복했던 시절을 화폭에 담아내기 시작하지요.
나를 키워준 엄마의 품속과 같은 자연, 고향….그리움(情)… 어린 시절의 소중한 기억들.
이혜민 작가1
지천명의 나이를 넘어 이 산속으로 들어왔다.
수만리를 돌아 다시 고향으로 오는 남대천의 연어처럼.
어릴 때 뛰놀던 들판, 물장구치던 개울은 옛 모습을 잃었지만
산등성이, 이름 모를 들꽃은 여전히 정겹다.
순수함, 소박함, 조용함, 느림의 단어들은 시간의 속도에 묻혀 버렸다.
이곳에서 다시 그들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린다.
시끄러운 세월에 조용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다가 설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_ 이혜민 ‘작가의 글’ 중에서
이혜민 작가2
그림만 보고 있어도 저절로 어린 시절로 돌아갈 것만 같은 그림.
내 바탕화면으로 깔아보세요. 일의 즐거움이 업,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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