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콩비지는 찌개를 끓이거나 전을 부칠 때 말고는 잘 먹게 되질 않지요.
그래서 오늘은 영양 만점 콩비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하나 추천합니다.
보슬보슬하게 볶은 콩비지 드레싱에,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짭짜름한 깔끔한 맛 때문에 자꾸만 젓가락이 간답니다.
진한 향이 가득한 송이토마토와도 그 맛이 잘 어울립니다.
글 이양지 자연요리연구가
재료 준비
콩비지 드레싱(콩비지 1컵, 올리브유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홍고추 1/2개, 소금·후춧가루 조금씩), a(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1 1/2큰술, 파르메산 치즈 가루 1큰술, 레몬즙 1큰술, 간장 1/2작은술), 송이토마토 4개, 쌈채소류 적당량, 식용 꽃(생략 가능) 조금
만들기
① 콩비지 드레싱을 만든다. 홍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얇게 송송 썬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약한 불에서 볶다가 콩비지와 홍고추를 넣고 보슬보슬한 상태가 될 때까지 약한 불에서 볶는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② ① 에 a의 재료를 넣고 섞는다.
③ 송이토마토는 크기를 4등분으로 썰고 쌈채소류는 손으로 한입 크기로 뜯는다.
④ 그릇에 ③을 올리고 ②를 소복하게 얹은 다음 식용 꽃으로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