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조건: 내 마음 다스리기

가족 붕괴 위기와 마음수련의 시작

어느 날 갑자기 이혼의 위기가 왔습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이 남편에게 있는 것처럼 생각되어
미움과 원망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주체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나의 기대에 충족되지 않는 남편의 행동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때 지프라기 잡는 심정으로
친구가 소개시켜 준 마음수련 명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명상하면서 놀랍게도 모든 문제의 진짜 원인이
제 마음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돌아보며
내 중심적인 마음을 버린 만큼
가족들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음 그릇이 되어,
이혼 위기도 극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마음 비우기

남편과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을 때
화를 낸 경험이 주부라면 누구나 있을 거예요
마음수련 명상을 통해 나를 돌아보면서,

‘저의 기준과 잣대로 남편과 아이들에게 행동하기를 요구하고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남편과 아이들에게
다그쳐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만든 기준도 아니고 내 중심적인 기준인데도 말이죠

이런 나의 기준들을 마음수련 방법을 통해 하나씩 버리고 나니,
조금씩 아이들도 편하게 느끼고
남편과도 사이가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수련 빼기명상을 통한 감정 변화 극복

사실 명상을 시작하려고 했던 계기 중 하나가
스스로 감정 조절이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육아하면서 예기치 않은 감정 변화가 일어나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화가 나거나 갑자기 우울해지는 등,
이유 없이 찾아오는 감정들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런 감정 변화는 가족들에게 영향을 주어
집안 분위기를 무겁게 하였습니다.
(아무리 숨길려도 해도 마음이 전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일을 그만두고 혼자 육아하면서 힘들었던 마음,
아이와 남편에 대한 기대와 기준,
남의 가족과 비교하는 마음,
많은 부정적인 마음을 빼기하고 버렸습니다.

버린 만큼 감정적인 변화가 점점 줄어들고
감정 컨트롤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아이와의 일상적인 대화가
이전과는 다르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울거나 떼를 쓸 때,
예전에는 당황하거나 화를 냈지만
명상을 통해 내면의 동요없이,
같은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아이를 다독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게 되었어요.

또 대화하면서 아이의 의견을 더 잘 듣고
아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아이의 입장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예전 같았으면 해결책을 제시하며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고 아이의 말을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명상을 통해 얻은 감정 변화없는 상태와 마음의 편안함이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아이가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정말 놀라운 변화죠?

물론 남편도 마음이 들지 않은 행동을 할 때
잔소리를 하거나 화를 내기도 했지만
이제는 말을 먼저 하기 보다는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하고 먼저 생각해보게 됩니다.


명상을 통해 마음 그릇 키우기

명상을 통해 남 탓을 하기 보다는
나를 먼저 돌아보고 상대를 수용하는 힘이 강해졌습니다.
마음그릇이 조금 커졌다고 할까요? ㅎㅎㅎ
명상은 저에게 단순히 감정 조절 능력을 넘어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 그릇을 키워주었습니다.

마음수련 명상을 통해
나를 돌아보면
모두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과의 갈등이 있거나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분들은 마음수련 명상센터에서
마음수련 마음빼기 세미나를 한번 들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