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볶음

퇴근길에 분식집에 들러 사온 순대는 다 못 먹고 남길 때가 많죠. 먹자니 배부르고, 버리자니 아깝고, 이럴 때는 냉장고에 하루 정도 보관했다가 집에 있는 채소와 함께 볶아주면 근사한 순대볶음이 됩니다.

재료(2인분) 순대, 떡볶이떡 가는 것 1컵, 양배추 4장, 양파 1/4개, 깻잎 4장, 다시마물 1컵, 고추장 2큰술, 설탕 2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통깨 약간

① 깻잎과 양배추, 양파는 모두 채 썬다.
② 프라이팬에 양배추와 양파, 떡볶이떡을 넣고, 다시마물을 부어 채소가 부드럽게 잘익을 때까지 끓인다.
③ 냄채소와 떡이 익으면 순대를 넣고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 약한 불에서 끓여준다. 순대는 속이 풀어지지 않을 정도로 볶는다.
④ 모두 맛이 배면 깻잎을 넣고 통깨를 뿌려준다.

Single’s Tip

돼지고기 육수 대신 불고깃감으로 손질된 뒷다리살로 빠른 시간에 맛을 낼 수 있어요. 라면 사리 대신 생라면을 넣으면 더 좋아요.

문인영 / 자료 제공 <메뉴 고민 없는 매일 저녁밥>(지식채널)

문인영님은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현재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다양한 잡지와 방송매체를 통해서 메뉴 개발과 스타일링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 <싱글만찬> <다이어트 야식> <메뉴 고민 없는 매일 저녁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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