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은 빼고 집중해서 듣기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 듣기가 어디 쉬운가요. 상대방이 말하는 사이 나도 모르게 생각은 딴 나라(딴 세상)로 가버리기 일쑤인 걸요. 사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는 우리네 모습을 보면, 잘 듣는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노력해보면 어떨까요. ‘이청득심(以廳得心), 귀 기울여 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말처럼, 잘 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잘 사는 비결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그 지혜를 모아보았습니다.

– 편집자 주

보지 못하는 것은 사물과 멀어지지만

듣지 못하는 것은 사람과 멀어진다. – 헬렌 켈러

서로를 치유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것이다. – 레베카 폴즈

배운 게 없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이름도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 칭기즈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