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모네

“나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것들을 재생했다.
물과 그 물 속 깊은 곳에서 흔들리는 풀….
그저 보기에는 감탄스러우나, 정작 그런 것을 만들려면 미칠 노릇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그런 것들에 도전하고 있는 것을.”

 

<MONET (클로드 모네)> (소피 포르니-다게르 저 | 열화당) 중에서

 

월간 마음수련 2013년 11월호 에세이 앤 갤러리와 함께한 작가는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입니다.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그의 작품 <인상, 일출>(1872)에서 ‘인상주의’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모네는 ‘빛’을 그림의 주제로 삼음으로써, 그림이 다룰 수 있는 주제의 폭을 ‘보이는 모든 것’으로 넓힌 작가로 평가받습니다. 또한 1890년 이후부터 하나의 주제로 여러 장의 그림을 그리는 연작을 많이 제작함으로써, 동일한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했습니다. 이러한 모네의 능력에 감탄하며, 폴 세잔은 ‘모네는 신의 눈을 가진 유일한 인간’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캔버스에 유채. 79.4×60.6cm. 1873. 넬슨 아트킨즈 갤러리 (K.A. 스펜서와 H.F. 스펜서재단), 캔자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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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유채. 60×79.7cm. 1874. 내셔널 갤러리 (폴 멜런 부부 컬렉션),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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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유채. 100×81cm. 1875. 워싱턴 국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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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유채. 151.4×121cm.1880. 내셔널 갤러리 (A. 멜런 브루스 컬렉션),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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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유채. 101×81.3cm. 1880.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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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유채. 81.1×60cm. 1880. 내셔널 갤러리 (체스터 데일 컬렉션),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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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유채. 200×200cm. 1914. 도쿄 국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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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유채. 48×63cm. 1873. 마르모탕 미술관,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