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작가는 경기대학교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4년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3회의 개인전, 4회의 아트페어를 비롯 9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습니다. 2009년 나혜석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으며, 동화의 한 장면과 같이 따뜻한 감성과 우리가 사는 도시, 삶에 대한 긍정적이며 애정 어린 시선을 그림으로 담아내며 역량 있는 신진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작품이란 그림일기와 같다.
하루하루 느꼈던 감정들,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풍경들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 그리고 위로하고 위로받음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사람들과 서로 소통하며 공유해야 하지만
그 안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은 서로 다양하다.
그러기에 다른 누군가와 어울려 부딪치고, 상처받고, 지워지며 다시 그려진다.
창문과 벽돌, 돌담과 지붕이 서로 모여 집을 이루고 그 집들과 도로가 모여
하나의 마을이 되듯이 작품은 각각의 조각들이 모여져서 완성이 된다.
수많은 반복을 통해서 작품이 완성되듯이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
그려지고 지워지고 작은 조각들을 쌓아올리고….
수많은 과정들 속에서 시행착오를 거치지만
그러한 반복된 과정들로 인해 세상 속에서 위로받고 더 단단해지는 것이다.

– 김현아 작업노트 중에서

 

김현아 작. 53×45.5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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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30×30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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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116.8×72.7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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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116.8×91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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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22.7×15.8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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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65.1×53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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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27.3× 22cm. Mixed medi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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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34.8×27.3cm. Mixed medi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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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10×10cm. Mixed medi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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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 53×33.4cm. Mixed media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