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마음수련 2014년 7월호 ‘에세이 앤 갤러리’와 함께한 강예신 작가는 국민대 회화과 재학 중 개인전을 열면서 현대미술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졸업 후 견고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톤의 페인팅, 드로잉, 조각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DAUM, 에카프로젝트 같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개인전을 통해 젊은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듯 여겨지는 적자생존이 나는 무섭다.
자연스러운 행위로 인정되는 약육강식이 나는 서글프다.
필요한 만큼 취하고,
그 취함을 미안해할 줄 아는 마음들이 사는 곳을 발견하고 싶었다.
아마도 그곳은 그리움이 아련해서 욕심이 미처 자리하지 못하고,
잔인함이 머물 수 없도록 아련한 마음들이 내내 떠다니는,
그런 세상이 아닐까?
오를 수 없는 산을 오르는 미련으로 나는 나의 아카시아 동물원을 희망한다.
_ 강예신 <아카시아 동물원> 전시의 글 중에서

60×45×4cm. Mixed medi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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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30cm. Oil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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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3cm. Oil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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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30cm. Oil on canva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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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45cm. Oil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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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9cm. Oil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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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30cm. Oil on canvas.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