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분식집에 들러 사온 순대는 다 못 먹고 남길 때가 많죠. 먹자니 배부르고, 버리자니 아깝고, 이럴 때는 냉장고에 하루 정도 보관했다가 집에 있는 채소와 함께 볶아주면 근사한 순대볶음이 됩니다.
재료(2인분) 순대, 떡볶이떡 가는 것 1컵, 양배추 4장, 양파 1/4개, 깻잎 4장, 다시마물 1컵, 고추장 2큰술, 설탕 2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통깨 약간
① 깻잎과 양배추, 양파는 모두 채 썬다.
② 프라이팬에 양배추와 양파, 떡볶이떡을 넣고, 다시마물을 부어 채소가 부드럽게 잘익을 때까지 끓인다.
③ 냄채소와 떡이 익으면 순대를 넣고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 약한 불에서 끓여준다. 순대는 속이 풀어지지 않을 정도로 볶는다.
④ 모두 맛이 배면 깻잎을 넣고 통깨를 뿌려준다.
Single’s Tip
돼지고기 육수 대신 불고깃감으로 손질된 뒷다리살로 빠른 시간에 맛을 낼 수 있어요. 라면 사리 대신 생라면을 넣으면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