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만 하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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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언제부터인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
인간의 마음은 허상의 세계를 사진을 찍어 마음에 담고
그 허상 속에 살게 되어 인간이 허상 속에 살아
구원이 필요하고 구세주가 필요한 것이다.
또 마음을 닦는 것이 필요하고 비우는 것이 필요하여
우리 인간은 완성되려고 종교도 나가고
또 여러 가지 수련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마음을 두고 더하기만 하면
인간의 완성은커녕 그 마음에 짐만이 더할 것이다.
이 세상에 지금의 경보다 수만 배 더 좋은 경을 가지고
남미나 아프리카에 가서 100여 년 동안
그 경을 가르쳤다고 생각하여 보자. 그 사람들이 변하였겠는가.
그 사람들은 그 마음이 있고는 사랑도 대자대비도 안 되었을 것이다.
가령 인간의 마음을 없게 하는 방법을 가지고
아프리카나 남미에 갔다고 생각을 하여보자.
그 마음이 다 없어졌으면 참인 진리가 되었을 것이다.
미완성의 시대는 인간의 마음에 더하기만 하던 시대였지만
완성의 시대는 인간 마음의 빼기를 하는 시대다.
인간의 마음을 다 없애면 신의 나라 신의 마음으로
다시 날 수가 있는 것이다.

詩_ 우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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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명 선생은 마음수련의 창시자이며, 저술가이자 시인이다. 깨달음과 진리에 관한 3권의 시집을 포함, 모두 열 권의 책을 펴냈으며, 마음과 우주의 이치, 사람들이 마음을 닦아 참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담고 있다. <진짜가 되는 곳이 진짜다>로 미국의 철학자 에릭 호퍼를 기념하는 에릭 호퍼 어워드에서 몽테뉴 메달을 수상했으며 철학, 영성, 명상 분야에서 다수의 도서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스웨덴어 및 일본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으며, 전 세계를 다니며 강의와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2010. 6. June 월간마음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