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소복 조용히 내리는 눈 소리
한 발짝 내딛기도 조심스럽다.
고요한 평화와 적막감 속에서 만난 꿈같은 풍경
그 아름다움을 카메라로 담을 때의 경이로움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이다.
‘WHITE’ 꾸미지 않은 순수함.
즉, ‘우리 땅의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이다.
어쩌면 눈이 내려야만 볼 수 있는 세상 ‘WHITE’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또한 순수하게 드러난다.
필요 없는 것들은 깨끗이 정화시킨다.
평온해진다.
– 사진가 김주원
사진가 김주원님은 월간 <포토넷> 기자를 거쳐 현재는 사진 에이전시 ZAKO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WHITE 시리즈는 폭설이 내리는 강원도와 서해안 지역 등지에서 5년간(2009~2013) 촬영해온 작업으로, 2012년 스페인 현대 미술 비엔날레에도 초대된 바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DSLR 사진입문>
작가 홈페이지 (http://kimjoowon.smugmu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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