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최민식 님은 1928년 황해도 연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화가의 꿈을 안고 1955년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우연히 헌책방에서 에드워드 스타이겐의 사진집 <인간가족>을 접한 님은 사진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뒤 부산에서 지금까지 서민들의 삶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2008년 13만여 점의 자료를 국가기록원에 기증하여 민간기증국가기록물 제1호로 선정되기도 한 님은 한국사진문화상(1974), 대한민국 옥관문화훈장(2000), 대통령국민포장(2008)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인간> 시리즈 14집 외에 <낮은 데로 임한 사진> <다큐멘터리로 사진을 말하다> <사람은 무엇으로 가는가> 등 다수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노는 장면을 한번 유심히 관찰해 보라.
억지로 놀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을 것이다.
한결같이 재미있어 죽겠다는 표정으로 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창조적 상상력을 배울 수 있다. _ 최민식
* 최민식 작가의 미공개작 사진 150여점이 ‘소년시대’란 주제로 전시중입니다. 8월 15일부터 9월 5일까지 롯데갤러리 대전점(042-601-2827)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롯데갤러리 안양점(031-463-2715)에서 열립니다. 사진제공 _ 롯데갤러리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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