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기자 이기자입니다. 저는 훈훈한 인상의 한 중년 사진가를 만나보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완벽주의 때문에 주변 사람을 힘들게 했고, 잘나가고 싶고 각광받고 싶어서 몸살을 앓던 사진가였다며 자신의 과거를 ‘셀프 디스’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작가님하고 일하는 게 편해요”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며 ‘깨알자랑’도 빠뜨리지 않더군요. 그의 말대로라면 실로 엄청난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과연 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리얼하게… Continue reading
"리얼 빼기 토크"
가정 폭력, 그 상처를 씻어내다
세상에서 가장 나를 사랑해줘야 할 부모로부터 폭력을 당한다면 그 상처가 어떨까요. 그 고통의 세월을 보낸 한 여성을 만났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겪어야 했던 부모의 구박과 구타의 기억은 성인이 되어서도 불안증과 강박증에 시달리게 했다고 합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질 수밖에 없었던 환경. 하지만 이제 다 벗어났다는 그녀가 담담하게 살아온 이야기를 합니다. 혹여라도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있다면 자신처럼 다 벗어나길… Continue reading
무섭고 권위적이던 아빠의 대변신
“나는 가족에게 짜증을 많이 냈고 이것저것 많이 시키면서 부려먹다시피 하는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빠였다!” 금융 기관에 종사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40대 중반의 가장인 그는 과거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한 직장에서 20년 이상 근속하며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가정에서는 밖에서의 스트레스를 모두 풀며 가족 모두를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그. 어느 날 마음 빼기를 시작하며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다는데. 가족에게… Continue reading
자매 분쟁 완전 해결
옛날 옛날에 언니를 언니라고 부르지 못한 슬픈…이 아니고, 언니를 절대 언니라고 부르지 않았던 화난 동생이 있었습니다. 언니에게 ‘야, 자’는 기본. 거친 언어도 서슴지 않고 날렸던 그녀. 하지만 3년 전 온 가족이 마음 빼기를 하면서 언니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좋아졌고 지금은 누구보다 잘 챙겨주는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언니와의 십여 년간의 지겨운 싸움을 끝내고 드디어 철이 들었다는 동생의… Continue reading
나는 위로를 잘 하는 사람일까?
누구나 상실을 경험합니다. 14살까지 평균 5가지, 어른의 경우 10~15가지의 상실을 경험한다는군요. 아무리 단련이 되어도 누군가를 잃은 고통을 자연스럽게 맞이하기란 어렵습니다. 누군가를 위로하는 것도 어렵기만 합니다. 그저 괜찮은 척 슬픔을 억누르거나, 혼자 극복해보려고 애를 쓸 뿐입니다. 혹은 ‘슬퍼하지 마’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 거야’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더 강해져야지’ 등의 말을 건네 보지만 과연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Continue reading
한 여교사의 살벌했던 학교생활 적응기
학생들이 너무 무서웠다는 한 여교사가 있습니다. 드세고 까칠한 요즘 ‘고딩’들을 작은 체구로는 상대하기 어려워 굳은 표정으로 잔소리 고문을 해댔다는 그녀. 방학 때마다 이직을 준비했다는 그녀가 마음 빼기를 한 후 교육의 참 보람과 기쁨을 알아가고 있다는군요. 이제 아이들 자랑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행복한 13년 차 교사. 그녀와의 유쾌한 빼기 토크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었나?… Continue reading
‘키작남’의 외모 콤플렉스 극복기
작은 키 때문에 콤플렉스에 시달렸다는 30대 후반 ‘키작남’을 만났습니다. 실제로 만나 보니 정말 작았습니다.^^;; 작은 키에 가느다란 목소리, 울퉁불퉁한 피부까지. 소심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부산 사나이. 하지만 마음수련을 통해 열등감과 콤플렉스를 마음에서 빼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며 편안한 인상과 동안 외모를 뽐내는 한 남자. 자신감 넘치는 그와의 리얼 빼기 토크입니다. (엄청 조심스럽게) 키가 몇인지…?… Continue reading
난폭했던 음주 습관, 우울증 극복기
한때 술 좀 마시고 폭력 좀 행사하셨다는 그녀. 큰 키에 긴 생머리, 시원한 미소, 훈훈한 외모에 영어 통역 봉사 활동까지 하고 있는 그녀는 레알 능력자였습니다. 1년 전만 해도 못 이길 정도로 술을 마시며 좀비같이 살았다는 그녀는 초면인 저 문기자에게 자신의 흑역사를 거침없이 털어놓을 만큼 가벼워져 있었습니다. 마음수련을 하며 술에 매이는 것도, 우울증도 다 날려버리고 활력… Continue reading
시누와 올케 사이, 마음수련하며 그 숙제를 풀다
‘나는 한때 올케를 올킬시키고 싶었다!’ 헐~ 얼마 전 이런 어마무시한 사연이 접수되었습니다. 올케와 시누 사이라는 게 좀 그렇다는 거야 알았지만, 올케가 없는 저 최기자로서는 실로 당혹스러웠지요. 당장에 찾아가 리얼 토크에 들어갔습니다. 천사 같은 시누이가 되고 싶었으나 살다 보니 원수가 되더라는 올케. 하지만 마음수련을 함으로써 이제는 올케 입장에서 올케를 이해하게까지 되었다는 시누이. 정말 그게 가능할까? 의문… Continue reading
마음수련으로 이혼위기에서 탈출한 부부의 비하인드 인터뷰
저 김기자, 3남매 엄마인 한 주부님을 만났습니다. 결혼 생활 21년, 툭하면 버럭 하는 남편 때문에 이혼 위기까지 갔지만, 마음 빼기로 이 문제들을 해결했다는 기막힌 반전의 주인공! 말조차 건네기 두렵던 남편과 이젠 장난치고 농담도 한다는 자칭 용 된 주부님과의 리얼 빼기 토크입니다. ♥ 남편과의 관계가 어느 정도로 심각했나요? 두려움의 대상이었어요. 부르기만 해도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가슴이 뛰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