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만드는 대통령의 서재에 올려진 마음 시집 중에서
Author
마음이
Date
2017-07-1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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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2017년 6월 5일자)를 보다 반가운 책 한권을 보았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478386&pDate=20170605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광화문 광장에 마련한 '광화문 1번가'.
그곳에 ‘국민이 만드는 대통령의 서재’라는 코너가 있는데요.
대통령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을 시민들이 추천하는 도서 코너입니다.
그런데 기자가 손을 가르친 곳에 낯익은 표지가 보였습니다.
마음수련 우명 선생의 <마음> 시집이었습니다.
세상 나서 저 잘난 사람은
세상 나서 저가 똑똑한 사람은
다름 아닌 못난 사람
저가 저 다리 감고 있는 사람
사람은 잘난 이가 무엇이냐
잘난 이는 다름 아닌 잘남이 아닌 자지
시 중에서 ‘잘난 이’라는 시를 인용해 보았습니다.
자기가 잘났다며 설치는 사람을 보면, 정말 못났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진짜 잘난 이는 잘났다며 자기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사람들의 진짜 인정을 받게 되지요.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도 국민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시고 계신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진짜 ‘잘난’ 대통령이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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