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리 작가는 이화여대 서양화과, 홍익대 대학원 미학과,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화려한 원색과 단아한 흑백의 조화, 열린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회화 세계를 구축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황작가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도시적 인간의 내면세계와 상황을 시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28회의 개인전과 200여 회의 기획단체전에 참가했으며, <날씨가 너무 좋아요> <땅을 밟고 하는 사랑은 언제나 흙이 묻었다> 등의 그림 에세이집을 펴낸 바 있습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대단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기 자신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데도 그 같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자기 자신과 평화 협상하고 떠도는 마음을 평정시키고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바른 마음 자세로 살아가는 일만 해도 쉬운 일은 아니다. 하물며 내가 아닌 타인과 그러한 평화를 이룩하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 황주리 <땅을 밟고 하는 사랑은 언제나 흙이 묻었다> 중에서
캔버스에 아크릴릭. 130x162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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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위에 아크릴릭.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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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아크릴릭. 130x162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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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위에 아크릴릭.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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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위에 아크릴릭.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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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아크릴릭. 60x80cm.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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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아크릴릭. 91x117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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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아크릴릭. 130x162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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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아크릴릭. 122x153cm.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