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이비란 단어를 듣는 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온갖 분야에서 진짜와 비슷한 사이비들이 판을 치며 혼란을 야기하는 일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나 자신은 물론이고 혹여라도 나의 가족이 사이비에 빠져 잘못된 인생을 살게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마음수련 빼기 명상 방법을 만든 우명 선생은 사이비가 판을 치는 이유는 ‘사람이 참을 모르니 쉽게 속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사이비의 실체와 사이비가 아닌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사이비 종교가 각종 문제와 부작용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유독 대한민국에 신흥 종교며 각종 종교들이 번성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 마음수련을 시작하며 겪게 되는 궁금증들도 있습니다. 그 실체를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나누면 좋을 지혜의 이야기를 우명 선생의 저서를 인용해 실어봅니다.
사이비 종교가 저지르는 잘못에 대하여
사이비란 진짜와 유사하나 진짜가 아닌 것이다.
사이비가 판을 치는 이유는 사람이 참을 모르니 쉽게 속기 때문이다. 참과 진리는 만고불변이며 하나밖에 없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마음이다. 이 마음을 각 종교에서는 하느님, 부처님, 알라로 이름을 다르게 부르나 모두가 같은 말이다. 사이비 종교는 다음과 같은 잘못을 저지른다.
사이비는 사람을 신(神)으로 위협한다.
사이비는 우상화를 시킨다.
사이비는 그릇된 사상을 믿게 한다.
사이비는 돈타령을 한다.
사이비는 진리교육을 자꾸 미룬다.
사이비는 어떤 목적을 두나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이비는 어떤 일정한 신을 믿게 한다.
사이비는 참을 모르니 무조건 믿음만을 강조한다.
사이비는 자기의 종교가 최고라 한다.
사이비는 인생, 운명이 갑자기 달라진다고 이야기한다.
사이비는 조금의 이적이나 능력으로 사람을 혼동시킨다.
사이비는 안팎을 거창하게 꾸민다.
사이비는 참과 허의 구분이 없다.
사이비는 거짓으로 하며 결과가 없다.
사이비는 이 위의 조건에 모두 벗어나더라도 우주의 근원인 해인(海印), 즉 우주의 진리를 갖지 않으면 무조건 사이비이다.
_ <하늘의 소리로 듣는 지혜의 서> 중에서
한국에서 각종 종교들이 번성하는 이유
한국이라 함은 큰 나라를 의미한다. 한국은 세계의 종교가 영입되어 번성하기에 가장 좋은 나라이다. 왜냐하면 한국은 외국의 침략에 의해 불안한 정세가 그칠 날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죽어서라도 좋은 곳에 간다는 종교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고, 영원히 산다는 종교도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 많은 사람이 종교를 믿게 되었다. 더구나 우리보다 힘세고 부자인 나라의 종교가 전파되어 들어오니 무엇이든지 우리보다 낫고 옳다고 믿어 마구 받아들인 것이 지금처럼 번성하게 된 주요인이다.
여기에다 갖가지 종교가 더욱 갈라진 데다 불완전은 더욱 불완전을 낳으니, 종교는 진리보다 개인의 생각에 의해 뻗어가게 되었다.
사람은 진리를 모르기에 옳고 그름을 모른다. 그러기에 인간 생각에 맞춘 사이비 종교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종교가 더 번성하고 사이비가 더 요란스럽다. 진리는 떠드는 데 있지 않다. 진리는 외형에 있지 않다. 진리는 어떤 특정 인물이 아니다.
_<하늘의 소리로 듣는 지혜의 서>에서
사이비와 아닌 것을 나누는 기준
옳고 그름의 차이라.
맞고 안 맞고의 차이라
또 진리고 진리가 아니고의 차이라
그러면 무엇이 옳고 그름이고, 맞고 안 맞고이고, 또 진리이고 진리가 아니냐 하면 참과 허의 차이다.
참이란 진리인 것이고 허란 진리가 아닌 것이라. 또 진리의 기준은, 진리 소리만 듣는 것은 진리가 된 것이 아니라서 진리가 아니라. 진리는 진리가 100% 되어야 진리라.
허란 진리가 100% 안 된 모든 것은 허라.
그러면 진리가 되게 하는 곳만 사이비가 아닌 곳이다.
진리의 행을 하며 삶을 살고 남을 위해 살며 진리의 뜻에 세상 구하는 자만이 사이비가 아니다.
마음수련은 하는 것이 오로지 자기를 버리는 공부다
이 세상에서는 사는 사람들이 모두가 자기가 잘나 사는 줄 아나 모두의 삶은 신의 섭리에 산다. 자기가 잘되면 자기의 잘남에 잘살고 자기가 못되면 조상 탓을 한다는 우리나라 말이 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세상 살면서 모두가 자기가 잘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 단지 자기는 잘하는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못한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그래서 남의 탓을 하고 산다.
남을 탓하지 말고 자기가 잘못하여 자기 탓임 알고 남의 잘못도 내 마음에 잘못이 있어 잘못하는 것이고, 미운 이도 내 마음에 미움이 있어 있고 원수도, 좋은 이도, 잘난 이도 모두가 내 마음에 그 마음이 있어 그런 것이고, 잘 살고 잘되고 못 살고 못되고도 모두가 내 마음에 그런 것이 있어서이니 세상 사람들은 모두 다 그 마음이 있는 것을 버리고 이 몸마저 버려서 진리가 되어 진리로 나는 것이 마음수련에서 하는 것이라. 오로지 자기 마음 몸 버리는 것이 마음수련회에서 하는 것이라. 자기 버리는 데 이단이고 삼단이고 팔단이고가 없고, 자기 버리는 데 사이비이고 오이비이고가 없는 것이다.
_ <하늘이 낸 세상 구원의 공식> 중에서
사이비 이단의 판단 기준은 무엇일까?
옛부터 사이비와 이단이 있었다. 예수님도 구교인 유태교인들에게 사이비와 이단으로 몰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고 로마에서도 초기에 기독교의 박해가 심했었다.
우리나라도 신라시대에 이차돈은 불교를 전파하다가 돌아가셨고 김대건 신부는 가톨릭을 전파하다가 돌아가셨다. 이 모두는 기존의 틀의 자기 것이라는 종교가 있었는데 그 지배적인 조직들이 그 틀 속에 갇혀서 자기들의 관념 관습의 그 자체가 아니면 모두를 사이비라 이단이라 규정을 지었다.
이천 년 전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니 사람들은 유태인의 모양을 하고 있고 유태인인 예수님이 자기들의 환상적인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기에 너는 목수의 아들이지 하느님의 아들이냐고 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을 몰라봤듯이 세상에 진리가 와도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몰라보듯이 몰라볼 것이다.
자기가 가진 관념 관습 속에서는 진리는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도 자기 속에 진리인 하나님을 모시고 있었지만 자기 속에 있는 진리인 하나님을 볼 자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모양만 보고 하나님 아들이 아님을 판단했을 것이다.
길가에 가는 수많은 사람의 직업이 무엇이며 그 사람의 정신 속에 무엇을 가졌는지 알 수가 없듯이 사람이 진리를 전하고 가르쳐도 기존의 틀 속에 있는 자는 사람 속에 진리 가진 자를 모를 것이다.
성경에도 사람은 그 모양을 보지만 여호와는 그 중심을 본다는 말씀이 있다. 껍데기인 모양을 보고 사람은 자기의 마음대로 판단하니 자기의 마음이 이단인 자는 이단이 아니더라도 또 사이비가 아니더라도 자기의 망념된 그 마음이 그렇게 판단할 것이다.
일반 것보다 더 크다면 이단이다 사이비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남의 것은 맞지 않고 내 것만 맞다는 것은 내 것이 맞지 않는 사실을 지혜가 없어 사람은 모른다는 것이다.
진리 측에서 보면 이단이라는 것은 진리가 되지 않는 것이고, 사이비라는 것은 진짜 비슷한 진짜의 말은 하되 진리인 진짜가 안 되는 곳은 다 이단이고 사이비일 것이다.
믿음이란 것을 잘못 이용하여 사람을 자기의 틀 속에 가두어놓는 방법의 이단이나 사이비는 옳지 않다고 본다.
_ <하늘이 낸 세상 구원의 공식>에서 인용
참조 저서
<하늘의 소리로 듣는 지혜의 서>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가. 존재와 마음의 세계, 세상의 이치에 대한 해답을 질문과 대답 형식을 통해 쉽고 편안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을 비롯하여 현직 신문사와 방송사 기자들로부터 받은 198개의 질문과 이에 대한 우명 선생의 대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보문고 우명 저서 ‘하늘의 소리로 듣는 지혜의 서’ 바로 가기
<하늘이 낸 세상 구원의 공식>
최근 들어 삶의 풍요를 마음의 평화에 두고 마음 닦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갖고 싶어서입니다. 그러나 그 행복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럼, 영원한 행복이라는 것은 가능할까요.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바로 본성을 회복하여 진리가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어야 우리는 말로만 듣던 천국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방법입니다. 우명 선생은 이 책에서 진리가 되는 방법을 ‘공식’으로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마음수련 우명 선생의 저서 ‘하늘이 낸 세상 구원의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