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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백청강님 인터뷰하던 그날엔...

Author
월간마음수련
Date
2011-08-25 12:51
Views
6257



 

 

 

 

 

2011년 9월호, 스페셜 인터뷰의 주인공 백청강씨.

2011년 7월 29일, 금요일, 위대한탄생 우승자 백청강씨와의 인터뷰가 진행되었지요.

원래 이틀 전에 진행되려고 했으나, 엄청난 호우로 인해, 금요일로 연기가 되었어요.

 

 

백청강씨와의 인터뷰가 진행된 날은 그 주 내내 

내리던 비 때문에 비가 내릴까 걱정했었지만, 반짝 해가 나는 날씨였습니다.

 

 

 

 

인터뷰가 진행된 커피그라피. 일산MBC 바로 옆에 있는데,

사장님이 커피브랜딩을 직접 해주신 커피가 참 맛있었다는... http://blog.naver.com/rubense

 

 

 

미리 도착한 취재팀. 

어느 자리에서 취재를 진행할지,

어느 자리에서 사진을 찍는 게 좋을지 고민을 하였지요.

 

 

 

홍작가의 고뇌하는 모습.  “그냥 사진을 찍는 것은 쉽다. 하지만 인성을 뽑아내는 사진은 어렵다”는

홍작가가 어떻게 하면 인성을 뽑아내는 사진을 찍을까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인터뷰 장소로 백청강씨, 매니저, 그리고 코디 분이 함께 오셨습니다.

 

들었던 대로 백청강씨는 수줍음이 많고 낯을 많이 가리는지

처음엔 낯선 취재팀 앞에서 약간은 긴장(?)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솔직,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인간 백청강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고 싶어했던

월간<마음수련>의 기획 취지에 딱 맞았지요.

 

 

생각보다 더 순수하고 괜찮은 청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앞으로 잘됐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도 들고,

또 그렇게 초심을 유지한다면, 

꾸준히 오래 사랑받는 가수가 될 것 같다는 느낌 팍팍 들었습니다.

 

바쁜 일정 와중에도 그렇게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주어서 고마웠어요.

 

 

 

 

 

 

인터뷰 소식에 트윗으로 팬 분들께서 많은 질문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는데요.

날 더운데 건강 조심하라, 한복이 잘 어울린다, 누나가 사랑한다고 전해달라,

등등의 응원의 메시지 잘 전했어요.

팬분들이 그렇게 응원을 했다고 하니, 청강씨도 많이 좋아하였습니다.^____^

 

인터뷰 기사에는 담지 못한 재밌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면요.

 

 

질문: 첫 중국에서의 오디션에서 헤어스타일에 대한 지적이 있었잖아요.

 

김태원 선생님이 저한테 80년대 까치라고 하셨잖아요.

그때 저는 진짜 몰랐어요. 까치가 무슨 뜻인지. 까치가 날라다니는 까치인 알았어요.

까치가 이쁜데 왜 그러실까. 그랬는데 알고 보니

그게 만화 캐릭터 까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그렇구나. 잘라야겠다 했어요.(웃음)

 

 

 

 이런 이야기하면서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간혹 한국 단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되묻기도 하고.... 이러면서 화기애애하게 

인터뷰가 진행이 되었답니다.

 

 

인터뷰 후 이어진 사진 촬영 시간.

세심하게 코디분이 신경을 써주셔서 더 사진이 잘 나올 수 있었답니다.

어찌나 고맙던지....

 

 

 

그리고 그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말해주듯

멋진 표지가 나왔지요.

 

 

 

 

 

 

 

 

마지막으로 트윗 상으로 멘션 보내주신 팬분들 감사드려요.

꾸~~벅~~

 

Chungkang_news 님, gemstoneBCK1 님, Hisnow6Ckhi 님, yeto0 님, ysy9518 님, dkdRkfighting 님, HRlovesBCK, wortmsgjdzm, usa0221yoo 님 등등.

혹시나 저희가 빼먹은 분이 있다면 죄송, 죄송.... 너그럽게 이해를....^^;;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Chungkang_news 님, Hisnow6Ckhi 님, 등

팬분들과의 멘션 주고받기로 힘이 많이 났었어요.

 

 

 

그리고 트윗상으로 팬분들이 해주신 질문을 하는 시간도 마지막에 가졌어요.

취재 시간이 촉박해서 모두 다 하지는 못했는데, 

혹시 누락된 질문이 있다면 죄송 죄송....^^;; 

다음은 마지막 스피드 퀴즈처럼, 질문과 답이 오간 내용입니다.ㅎㅎ

   

 

- 지금 이 순간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 혹은 일은?

생각이 안 나는데요.

 

- 불안하거나 걱정 있을 때는 어떡하나요?

불안하고 걱정 있을 때 뭐하지? 불안하고 걱정된 생각을 하죠. 그렇다고 거기에 매몰돼 있지는 않아요. 남자다운 성격이라서. 쿨한 성격이어서. 그런 걸 빨리 해쳐나갈 수 있게 처리하려고 노력해요.

 

-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혼자만의 구호가 있다면 혹은 무슨 생각을 하나요?

생각을 안 해요. 그냥 목 풀고. 오늘 최선을 다하자. 놀자. 합니다.

 

- 요즘 행복한지.

네 행복해요. 요즘 맨날 바쁘고, 스케줄 꽉꽉 차 있고. 그게 행복한 거죠.

 

- 스트레스 받을 때가 언제인지..

없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 없는 것 같아요.

 

- 백청강이라는 이름은 누가 지어줬는지?

저희 할아버지께서. 음.... 맑고 깨끗한. 그러니까 청은 푸를 청. 강은 강하다는 강은 아니예요. 맑다는 뜻의 강이에요. 제가 예전에 가수를 꿈꾸면서, 가요 프로 장면에서 가수를 소개할 때 제가 혼자서 중얼거렸어요. 백.청.강. (웃음)

 

- 김태원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에 가장 새기는 말은?

초심을 잃지 말라. 자만은 금물이다. 항상 그 말씀을 새겨요.

 

- 우승으로 받은 차는 잘 타고 다니는지

아직 못 받았어요. 면허가 없어서. 면허가 없으면 안 된다고 해서요.

 

- 요즘 가장 즐겨듣는 노래는?

요즘 제가 제 노래를 들어요. ost 계백. 노래보다 곡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노래를 했지만. 처음 MR만 받았을 때는 아, 이거다 싶었어요.

 

- 요즘 노래 연습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일주일에 두 번씩 트레이닝을 받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 하나의 연습이에요.

 

- 한국 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제육볶음밥.

- 잘하는 요리는? 중국식 탕수육.

 

- 태권도가 4단이라면서요? 예.

- 김태원 선생님께서 태권도 단 따기 도전 중인거 아는지?

예? 지금요? 진짜요?

 

- 처음으로 여수 바다 구경했을 때 어땠나요?

바다를 본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제가 사는 쪽에는 바다가 없어서 되게 신기했어요.

 

- 중국에 언제 돌아갈지?

당분간은 계속 한국에 있을 것 같아요.

 

- 부모님은 어떻게 계신지?

엄마, 아빠 지금 저랑 같이 계세요.

-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싶은 꿈을 이룬 거네요?

예. 제가 꿈을 한 발짝 한 발짝. 아작아작 이루고 있는 것 같아요.

 

- 까도남의 뜻을 아는지. 까칠한 도시 남자?

- 팬들 사이에서 요정으로 불리는지 아세요? 예. (웃음)

 

 

 

 

 

 

 

백청강씨, 그리고 매니저님과 코디님, 팬 님들,

월간<마음수련>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모두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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