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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그대를 타고, 신철 전 (4.25 ~ 5.17)



[그림, 행복을 주다]

 

 

봄이라 그런지 전시가 참 많네요.

월간 마음수련과 함께한 작가님들도 많이 전시를 열고 있는데요.

신철 작가님박현웅 작가님전영미 작가님전영미 작가님 등등….

지금 전시를 열거나 이제 곧 여시는데요순서대로 소개를 해봅니다.

 

그 첫 번째는 신철 작가님의 전시.

 

 

 



 신철 작. <외출> 72.7×60.6cm(20F). 2013.

 

 

 

 

봄은 그대를 타고– 신철

 

기간 : 2014-04-25 ~ 2014-05-17

(Open 10:00 ~ Close 19:00(일요일 예약제 관람))

장소 갤러리 아트숲(GALLERY ART SOOP)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청사포로85 / 051-731-0780 / www.artsoop.kr

신철 작가 블로그 blog.naver.com/seenet214

 

 

 

 


 

 

 

 

신철 작가는 경기도 양평 서종면 숲 속의 작업실 수류산방에서

자연과 인간그리고 삶의 단상을 시적으로 풀이하고 있는 작가죠.

 

 

 

 

신철 작. <고백> 116.7×91.0cm(50F). 2014.

 

 

 


신철 작. <님 그리운밤> 72.7×60.6cm(20F). 2014.

 

 

 

신철 작. <안부> 45.5×53.0cm(10F). 2014.

 

 

  


신철 작. <기다림> 72.7×60.6cm(20F). 2014.

 

 

 

 

 

정말 봄이 이 귀여운 친구들을 타고 올 거 같네요.

부산에 계시는 분들혹시 부산 해운대에 갈 계획이신 분들

이 귀여운 친구들과의 만남도 가져보세요.

 

 

 

 

난 사랑하는 법을그림으로 한다.

난 그리워하는 법을그림으로 한다.

내 슬픔이 가눌 길 없을 때그림을 그린다.

난 그림을 통해고요의 평화를 주고 싶다.

늘 기쁨이었음 한다.

진정 그림이 희망이었으면 한다.

신철, ‘작가 노트’ 중에서

 

 

관련 포스팅


– 작가들의 나들이3(신철 작가님)

– 자연과 인간삶의 단상들 (신철 작가의 기억풀이 전) 

– 신철 작가님의 사랑스런 그 소년소녀들을 화랑미술제에서 

– 월간 마음수련 에세이 앤 갤러리 나는 ○○○이다 

– 월간 마음수련 – 에세이 앤 갤러리 2 | 나는 ○○○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엄마, 전영미 전(5.7~13)



엄마 앞에서 우리는 모두 아이가 된다.

나이가 많든 적든 우리는 모두 엄마의 아이들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그 사람은 엄마일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떠나가도 내가 돌아갈 곳이 있다면 그곳은 엄마 품일 것이다.

우리는 그런 사랑이 필요하고 그런 공간에서 진정한 쉼을 얻는다.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사람엄마

그래서 이런 말이 나왔으리라.

신이 세상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엄마를 만들었다는~

전영미

 

 

 

 

 

전영미 작. <우리 엄마 최고!> 44×77cm. 비단에 채색. 2013.

 

 

 

 

 

봄은 봄인가요

월간 마음수련과 함께한 작가님들의 전시도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꼭 추천해주고 싶은 전시 하나를 소개해요.

엄마의 사랑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전영미 개인전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엄마>

기간 : 2014.5.7()-5.13()

장소갤러리 라메르 2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194 홍익빌딩, 02-730-5454)

www.gallerylamer.com


우리 엄마들을 기억하며 위로하는 자리이자엄마 품이 그리운 이들을 위한 전시.

비단 위에 그린 우리 그림 20점 속에 따스한 모정의 여러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모자가정을 돕는 데 쓰여집니다.

 

 

 

 

 

전영미 작. <엄마의 꿈> 50×63cm. 비단에 채색. 2013.

 

 

 

전영미 작가님은 지난 2013년 7월호 에세이 앤 갤러리의 작가로 함께했었죠.

비단 위에 공을 들여 세밀하게 그림을 그리는 비단공필화로

우리 주위의 작고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작가는

그때 당시에 올해 있을 아기 동물들과 그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는 모정이라는

두 번째 개인전을 정성껏 준비 중이셨지요.

그리고 드디어 그 개인전이 곧 열립니다.

 

비단 공필화란 고운 비단 위에 묽게 탄 동양화 물감을 수십 번 올려가며,

맑고 곱게 공을 들여 세밀하게 그리는 그림.

꽃잎 한 장을 그릴 때에도 서둘러 한 번에 진하게 칠하는 게 아니라,

공을 들여 수십 번 칠하고 칠합니다.

강아지를 그릴 때에도 가장 가는 세필을 사용하여

털의 보송보송함이 입체적으로 살아올 때까지 묽은 물감을 수백 번 같은 칠을 반복하여

강아지 털의 가늘고 보드라운 느낌을 살리지요.

그래서 시간도 정성도 훨씬 더 많이 들이게 되는 그런 그림입니다.

 

 

 

 

 

 

전영미 작. <나를 지키시는 어머니> 33×43cm. 비단에 채색. 2013.

 

 

 

 

이번 작품들을 통해서 저는 보는 분들에게

엄마 품과 같은 위로와 안식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동시에 사람에게 국한되지 않은 모성의 보편성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아기 동물들에게도 목숨처럼 아끼는 자식들이 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지요.

그림 속의 다양한 엄마들의 시선은 모두 애틋하고 따듯합니다.

자식들은 그 품 안에서 넉넉하고 아무 근심이 없습니다.

 

전영미 작가의 글 중에서

 

 

 

 

전영미 작. <어머니의 품> 41×53cm. 비단에 채색. 2013.

 

 

 

 

 

전영미 작. <엄마사랑해요!> 37×30cm. 비단에 채색. 2013.

 

 

 

 

 

작년 한 아트페어에 갔다가 만나게 된 전영미 작가의 강아지 그림.

너무 따듯하고 순수한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았죠.

그리고 책에 소개된 후실제로 만나 뵙게 된 작가님의 모습은 신기하게도

그림의 느낌과 꼭 닮아 있었죠.

그런 작가님이 그리는 모정의 세계는 어떤 것일까?

무척 궁금했는데 이제 그 그림들을 만나게 됐네요.

엄마와 손잡고 가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그 사람은 엄마일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떠나가도 내가 돌아갈 곳이 있다면 그곳은 엄마 품일 것이다.’

 

 

 

전영미 작가의 말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엄마의 품과 같은 따듯함으로

서로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세상이길 꿈꿔봅니다.

 

 

 

관련 포스팅

– 월간 마음수련 웹진 작가갤러리– 전영미 

– 전영미 작가와 함께한 월간마음수련 에세이 앤 갤러리

나의 반려동물’ 이야기 1

나의 반려동물’ 이야기 2

숨은 그림 찾기 – 박현웅 전(4.30~5.20)




월간 마음수련 2014년 4월호의 표지와 갤러리 코너에서 함께한 박현웅 작가님도 전시를 여네요.

 

  

 


 박현웅 작.  70×50cm. mixed media 2014.

 

 

 

숨은 그림 찾기– 박현웅展 :: Mixed Media


기간 : 2014-04-30 ~ 2014-05-20 (Open 10:00 ~ Close 19:00)

장소 선화랑(Sun Gallery) www.sungallery.co.kr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4 / 02-734-0458  

박현웅 작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handsome27

 

 

 

 

 

박현웅 작. <그리움은 호수위로 흘러간다30×45cm. mixed media. 2013.

 

 

 

 

 

박현웅 작가의 작품은 평평한 캔버스에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에 맞게 오려진 목재를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입체적으로 느껴지는데자세히 보시면 그 차이를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박현웅 작. <너에게 간다102×105cm. mixed media. 2014.

 

 

 

 

 

박현웅 작. <초컬릿 이야기100×100cm. mixed media. 2014.

 

 

 

 

박현웅 작가의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여행이다.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여정을 진솔하게 고백하듯 담아낸다.

이제는 너무 커버려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 추억

(아톰어린 시절 할머니 집으로 향하는 길알사탕 등)과 

여행 중 보았던 인상 깊었던 장면들은 작가의 주 소재가 된다.

즉 인상 깊었던 부재적 공간이 작가의 남다른 통찰력을 통해 재조합 고 재창조되는 것이다.

 

작가가 유럽 여행 중 본 스페인의 풍경그리스의 언덕스위스의 산맥은 

작품의 배경이 되어 한층 더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여행 중 보았던 빨간 이층버스기차자동차에 알록달록 풍선과 꽃다발을 메달아 

현실을 뛰어 넘어 유토피아 공간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전시 소개의 글 중에서

 

 

 

 

박현웅 작. <언젠가 또다시– 바람에 이끌려50×70cm. mixed media. 2014.

 

 

 

 

박현웅 작. <토요일 오후의 피크닉51×51cm. mixed media. 2013.

 

 

 

 

 박현웅 작. <음악이 들려오네 – 물고기가 말했다50×50cm. mixed media. 2014.

 

 

 

 

 

 

박현웅 작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의 평안함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의 테마 <숨은그림찾기답게

숨은 그림을 찾은신 분 중 몇 분을 추첨해서 작은 소품을 드리는 이벤트도 한다고 하는데요.

인사동 나들이길 꼭 한번 방문해주세요.

 

 

 

 

때론 산들바람처럼 걸으며 천천히 생각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오랫동안 바라본다.

지금 내가 느낀 이 행복을

내 그림을 보는 모두가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박현웅

 

 

 

 

관련 포스팅

박현웅 작가와 함께한

월간 마음수련 에세이 앤 갤러리– 특별 공개나만의 노하우 1 

월간 마음수련 에세이 앤 갤러리– 특별 공개나만의 노하우 2

도시에 대한 따듯한 감성, 김현아 작가 전시(4.09-15)



[그림행복을 주다]

  


잇님들 불금(타는 금요일잘 보내고 계시나요?

갑자기 시 하나가 떠오르네요.

 

 

알고 보면

다들 딱히

 하상욱 단편시집 불금” 

 

 

 

 

 

 김현아 작. <같은 꿈을 꾸는 밤>

 

 

 

어쨌든 저쨌든 도시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같은 꿈을 꾸는 듯해 보이는

강아지 두 마리의 뒷모습이 다정해 보입니다.

오늘은 동화의 한 장면과 같이 따뜻한 감성과

우리가 사는 도시삶에 대한 긍정적이며 애정 어린 시선을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는 김현아 작가의 전시를 소개하려고 해요.

 

4월 9()부터 15()까지 열리는데요.

 

 

 

 

 

김현아 작.

 

 

 

 

   

김현아 개인전

 

일시 2014 4월 9~15

장소 : 인사동 갤러리 올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6 3)

전화 : 02-732-9820

관람시간 10:00-18:00 토 : 10:00-13:00

갤러리올 홈페이지 바로가기 

김현아 작가 블로그 

 

 

 

찾아오시는 길

 

 

 

 

전시 소개 코너를 보다가 김현아 작가의 그림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따듯한 그림풍화사한 색감 모두 마음에 들었죠.

참 좋은 그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

 

월간 마음수련 2013년 에세이 앤 갤러리’에서

그들이 있었기에 라는 주제로 진행을 하게 되었을 때

김현아 작가의 그림이 떠오르더라고요.

 

때로는 차가워 보이는 도시의 벽 속에서

하지만 결국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고… 

위로받고 감싸주는 것 같은 따듯함.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김현아 작.

 

 

 

 

그리고 작가님께 전화를 드렸을 때….

역시나 그 주제에 굉장히 공감을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잡지에 한 번 소개를 한 후

몇 달 후, 월간 마음수련 2013년 8월호의 표지 작가로

한번 더 활약을 해주셨는데요.^*^

 

 

나에게 있어서 작품이란 그림일기와 같다.

하루하루 느꼈던 감정들기억 속에 남아 있는 풍경들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 그리고 위로하고 위로받음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_ 김현아 작업 노트 중

 

 

 

 

 

 

 

김현아 작. <어느 멋진 날산책>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다.

다른 누군가와 어울려 부딪치고상처받고지워지며 다시 그려진다.

수많은 과정들 속에서 시행착오를 거치지만

그러한 반복된 과정들로 인해 세상 속에서 위로받고 더 단단해지는 것이다.

– 김현아 작업노트 중에서

 

 

 

 

화창한 봄날이 계속되고 있네요.

봄날 가벼운 인사동 나들이 겸전시회도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 거 같아요.

단,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라니까 꼭 시간 확인하고 가셔요.





 

관련 기사포스팅

– 월간 마음수련 에세이 앤 갤러리– 그들이 있었기에

 웹진– 김현아 작가 갤러리

 

 




고빈의 당나귀 & 김성림의 따듯한 일러스트 [월페이퍼 서비스]



매달 한 번씩 찾아오는 월간 마음수련 월페이퍼 서비스.

이번 달의 바탕화면은 월간 마음수련 2014년 6월호 사진 화보 코너

그리고 하나가 되어에 소개된 고빈 작가의  & 김성림 작가의 따듯한 일러스트.

 

 

 

 

 1406고빈작가당나귀의 일상 라자스탄인도. 2003.

 

 

당나귀는 세탁소에서 일을 한다.

아침 일찍 빨래를 싣고 빨래터로 갔다가 오후가 되면

햇볕에 잘 마른 빨래를 싣고 다시 세탁소로 돌아온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 주인은 당나귀에 물린 재갈을 풀어준다.

자유의 몸이 된 당나귀는 마을 이곳저곳을 마음껏 마실 다니다

해가 저물면 세탁소로 돌아간다.

 

 

사진가 고빈 작가는 인도네팔몽골 지역 등을 여행하며

사람과 동물의 삶그 주변의 모습을 친근하게 담아내고 있는데요.

당나귀가 당당하게 말을 걸어오는 거 같지 않나요?ㅎㅎ

 

 

  

나는 동물이 좋다.

순수한 눈동자를 가진 그들은

인간이 빚어낸 선함과 악함이 스며들지 않아

말과 말생각과 생각 사이에서

오해하고 상처받고또 슬퍼하지 않는다.

넘치는 말도 없이생각의 흔들림도 없이

나도 그들처럼 있는 그대로의 순수가 되고 싶다.

내 마음은 그들에 동화되어

덧없는 생각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고

진정 평화로울 수 있었다.

고빈 작가의 글 중에서

 

 

 

 

 

 1406김성림작가

 

 

 

 

그리고 두 번째 바탕화면은 김성림 작가의 그림.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를 묶고 있던 모든 마음에서 벗어나 훨훨 날아가고 싶지 않나요?

 

 

 

 

** 바탕화면은 아래 파일을 누르시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월간마음수련 바탕화면(월페이퍼서비스는 매달 한 번씩 찾아갑니다.^^



1406고빈작가.jpg

1406고빈작가wide.jpg

1406김성림작가.jpg

1406김성림작가wide.jpg


 

 

 

 

 

– 관련 기사

월간 마음수련 2014년 6월호 그리고 하나가 되어

고빈의 동물 사진여행길에 만난 동물과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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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전>에 초대합니다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전에 초대합니다.










1900년대 초기 제작된 빈티지 그림책부터,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 그림책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그림책 역사를 아우르는 최초의 전시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전>이 열리고 있어요.

 

월간 마음수련 5월호에 소개되었는데요.

그 기념으로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전>(관람료 12,000)

티켓을 추첨을 통해 5분께(1인 2드립니다


이벤트에 참여하시려면….

월간 마음수련 블로그 http://maummonthly.blog.me/40210738048

월간 마음수련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aumMonthly

에 오셔서 댓글 남겨주시면 됩니다.^*^

독자님들 대상 간단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에요



창간 10주년 리뉴얼을 위한

월간 마음수련 독자님들 대상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책을 사랑해주신 독자님들의 덕분으로

2014년 10월호면 월간 마음수련이 대망의 10주년을 맞이하는데요.

다시독자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꽃단장을 해보려고 합니다.

 



완전 초간단~!!! 익명 철저 보장~!!!

시간은 딱 1분 59초면 가능한데요.

참여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____^

 


링크 눌러서 참여해주심 됩니다. 정말 간단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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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들의 풍경을 내 바탕화면에 [그림 월페이퍼 서비스]



매달 한 번씩 찾아오는 월간 마음수련 월페이퍼 서비스.

 

이번 달의 바탕화면은

월간 마음수련 2014년 2월호 에세이 앤 갤러리– 울 엄마에 소개된 이혜민 작가님의 그림.

2월호 표지 작가이기도 하죠.

표지 속의 소녀는 그 앙증스러운 귀여움에 독자분들의 사랑을 왕창 받았는데요.

그리고 그 옆에서 주인과 똑같이 포즈를 취하는 강아지도 주요 관람 포인트였죠…ㅎㅎ

  


이혜민 작가님은 양평의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분이죠.

몇 년 전 이혜민 작가님을 인터뷰하기 위해작업실로 찾아뵀던 적이 있는데요.
작업실이 참 멋졌던 기억이 나네요.

디자이너로서 성공한 삶을 살았던 작가님.

하지만 그 바쁜 삶 속에서 건강을 잃은 후 큰 결심을 했다고 해요.

“내 욕심이 병을 만들었구나돈은 못 벌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자’고…

그리고 40대에 이르러 화가가 되고…. 가장 편안하고 행복했던 시절을 화폭에 담아내기 시작하지요.

나를 키워준 엄마의 품속과 같은 자연고향….그리움()… 어린 시절의 소중한 기억들.

 

 

 

 이혜민 작가1

 



지천명의 나이를 넘어 이 산속으로 들어왔다.

수만리를 돌아 다시 고향으로 오는 남대천의 연어처럼.

어릴 때 뛰놀던 들판물장구치던 개울은 옛 모습을 잃었지만

산등성이이름 모를 들꽃은 여전히 정겹다.

순수함소박함조용함느림의 단어들은 시간의 속도에 묻혀 버렸다.

이곳에서 다시 그들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린다.

시끄러운 세월에 조용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다가 설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이혜민 작가의 글’ 중에서

 

 

 


 이혜민 작가2

 

 

 

그림만 보고 있어도 저절로 어린 시절로 돌아갈 것만 같은 그림.

내 바탕화면으로 깔아보세요일의 즐거움이 업~!!!

월간  마음수련 바탕화면(월페이퍼서비스는 매달 한 번씩 찾아갑니다.^^



이혜민 작가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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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작가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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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도시의 기억이여,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기록행복을 전하다]

 

 

최달용 ‧ 이용범도시의 기억’ 특별전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어요.

이번 월간 마음수련 3월호에서 소개한 전시이기도 한데요.

현대 도시가 만들어낸 유산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온

최달용이용범 두 기증자가 기증한 기증품들이 전시되는 것.

 

 

 

 

 50년 동안 사용한 형제상회 배달자전거이용범 기증

 

 

 

 

 

 

기증유물전시실 개편 기념 특별전 최달용이용범도시의 기억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기증유물전시실

기간 : 2013. 9. 14() ~ 2014. 3. 4()

내용 도시 성장과 산업 발달 속에 사라져 가는 유산들을 수집기록한

최달용이용범 기증자의 전자제품과 재개발관련 자료 200여 점 전시

 

 

 

 

 

1980년대부터 사용한 형제상회 거래장부와 외상수첩이용범 기증

 

 

형제상회 주인과 가게 모습, 2013년 촬영

 

 

 

 

50년 된 삼천리 자전거로 쌀을 배달하는 마지막 쌀집 할아버지이다.

1983년부터 평동 44번지 일대를 텃밭으로 지금까지 형제상회를 운영하고 계시다.

돈의문 뉴타운으로 인해 모든 것을 정리하고 2013년 4월 중순 옆 동네로 이사를 간다.

50년이 훌쩍 지났을 삼천리 자전거를 얻기 위해 그동안 무단히 노력했다.

장수 사진을 찍어 드리고 돈의문을 기록하면서 자주 눈도장을 찍어 인사드렸다.

그 결과 어제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자전거와

83년부터 기록한 쌀 장부와 외상 거래처 수첩 등을 얻게 되었다.

서울역사박물관 근현대 생활 문화 유산 재능기증 프로젝트 제4차 기증에 포함될 것이다.

저 자전거는… 평동에서 목동까지 타고 오면서 마지막 소임을 다했다.

 

이용범(1962~2013) 님의 블로그 기록 중에서

http://blog.naver.com/yearskyblue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이었던 이용범 기증자는 재개발지역의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며 만난 사람들의 기록과

수집한 생활사 자료 800여 점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고 하는데요.

전시 자료를 준비하며 안타까웠던 것은 그분이 작년 5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는 것.

나는 근현대 생활유산을 줍는 넝마다’ 라고 표현하며 운영했던 

그분의 블로그(http:blog.naver.com/yearskyblue)에 들어가보니

아직 어린 아이들의 사진들이 있었는데….마음이 괜히 안타까워지더라고요.

하지만 그분의 열정은 이 기록들에 남아 계속해서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형제상회 간판이용범 기증

 

 

형제이발소 주인과 마지막 손님, 2012년 촬영

 

 형제이발소 마지막이발 장면, 2012년 촬영

 


 

만리2구역 재개발지역에서 수집한 1984년 제조된 세제이용범 기증

 

 

 

 

그리고 최달용 기증자는 도시의 산업성장으로 사라져가는 전자제품을 수집하였죠.

현재 전자기계 분야 국제 특허 변리사로 활동 중이기도 한데요.

그분의 변리사 사무실 윗층에 마련된 최달용소장자료관

작은 박물관에 비길 수 있을 만큼의 많은 양의 자료를 보관해 놓은 자신만의 전시실도 있다고 해요

전시 이후 서울역사박물관과의 인연을 이어나가면서 소장 자료 일체를 기증하기로 약속도 했다고 하는데요. 

 

 

 

 

PC통신의 시작하이텔단말기, 1995최달용 기증

 

 

 

국산 첫 수출 라디오금성사 T-703, 1962최달용 기증

 

 

금영 노래반주기현대최달용 기증

 

 

 

 

이제는 일상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전자제품 외에도,

전파상 코너에 마련된 각종 전자부품들을 통해 고장나면 수리조립하여 썼던 

1970~80년대의 정서를 느낄 수 있죠.

 

 


 

 

 체신1호 자석식 전화기, 1976최달용 기증

 

 

 

 

 

그래봐야 이삼십 년 전의 기록들인데도참 오래된 물건처럼 보이긴 하네요.

시대의 변화가 정말 빠르긴 빠른 듯합니다.

어쨌든 이러한 시대가 있었기에….우리의 찬란한 오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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