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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들라크로와(Michel Delacroix)

 

프랑스 화가 미쉘 들라크로와(Michel Delacroix, 1933~)는 오늘날 전 세계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화가 중 한 명입니다. 그는 그가 태어나고 자라고, 현재까지 살고 있는 파리의 구석구석을 5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그 시절의 파리’라는 이름으로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현대 예술가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현재 세계 여러 박물관에 그의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시적이었던 과거의 시간들을 그리다

정말 기분 좋은 형제들과의 시간, 영감이 있었던 꿈같은 장소.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간직하고 싶은 마법과도 같은 도시, 파리.
이상적이면서도 평범하고, 동시에 고요함과 평화 가득한
미쉘의 작품에는 낭만이 가득 차 흐르고 있다.
도시의 이름이 무슨 상관인가.
그의 그림들은 잊고 싶지 않은 유년 시절,
내 곁에 있어주었던 그때의 사람들을 떠올리며 미소 짓게 할 뿐이다.

 

자료 제공_ 문화랑(www.moonfinearts.com)

 

미쉘 들라크로와 작. 95.5×82cm. serigraph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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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들라크로와 작. 65.5×54.5cm. serigraph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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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들라크로와 작. 72×59.5cm. serigraph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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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들라크로와 작. 58×94.5cm. serigraph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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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들라크로와 작. 43.5×54cm. serigraph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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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들라크로와 작. 92×80.5cm. serigraph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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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들라크로와 작. 79.5×70.5cm. Lithograph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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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들라크로와 작. 72×53.5cm. serigraph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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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들라크로와 작. 87×73.5cm. serigraph on paper.

이왈종


이왈종 화백은 1945년 생으로, 30대부터 인기작가 반열에 올랐던 그는 1971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 뉴욕, 파리, 도쿄 등에서 25여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다 1991년 제주도로 훌쩍 떠난 그는 이후 수묵 위주에서 밝고 화사한 색채의 사용, 목조, 판각, 한지부조, 설치 등 더욱 확장된 작품 세계를 보여줍니다. 좋은 작품은 평상심에서 나온다고 하는 작가는 항상 ‘욕심을 버리고 집착을 끊자, 중도의 길을 걷자’고 늘 생각한다 합니다.

 

 

작가 이야기

 

제주 생활의 중도(中道)라는 단일명제로 작업해온 지도 어느덧 20년이 흘렀다.

시간의 힘으로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듯하다.

검은 머리가 백발로 눈썹도 또한 새하얗게 변했다.

그동안 뜰에 핀 동백꽃, 수선화, 매화, 밀감꽃, 엉겅퀴,

그리고 이름 모를 들꽃들에 취했고

비둘기, 동박새, 참새, 꿩, 까치, 직바구리, 비취새들이 마당에 날아와

목을 축이고 첨벙대며 목욕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웠던 시간들.

새들과 풀벌레들의 노랫소리 듣고 있노라면

‘이곳이 천국이다’ 느꼈고 늘 몽환적인 꿈속에서 사는 듯했다.

내 마음의 평화와 진정한 자유란 어디서 오는가

생각하는 동안 삶의 무상함을 실감했다.

이미 늙은 몸은 허약하고 말랐으나 온갖 꽃들과 새를 벗 삼아

살아가는 나는 마음만은 풍요롭다.

마당의 동백나무에서 뚝뚝 떨어진 동백꽃을 보며 지나간 시간을 뒤돌아보니

서귀포의 친한 친구들도 동백꽃처럼 뚝뚝 떨어져 갔음을 회상한다.

‘존재하는 것은 꿈이요 환상이요 물거품이며 또한 그림자와 같다’는 법문이 실감난다.

몸과 마음속에서 악취 나는 것을 씻어내는 마음공부를 하면서

모든 존재는 연기(緣起)에서 이뤄지고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평등하다는 것을

하얀 종이 위에 담는다.

– 이왈종, 작가 노트

 

이왈종 작. 60.5×73cm. 장지 위에 혼합.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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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 작. 125×170cm. 장지 위에 혼합.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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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 작. 72.5×60.5cm. 장지 위에 혼합.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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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 작. 46×38cm. 장지 위에 혼합.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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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 작. 60×72cm. 장지 위에 혼합.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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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 작. 41×32cm. 장지 위에 혼합.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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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 작. 48×33cm. 한지 부조 위에 혼합.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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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 작. 53.5×45.5cm. 장지 위에 혼합. 2012.

김옥희


예인 김옥희 작가는, 그동안 9회의 개인전 및 120회 이상의 단체전을 열었습니다. 우리들의 삶과 일상에 대해 기쁘게
노래하는 듯한
, 그의 작품에서는 은은하고 따듯한 향기가 느껴집니다.

 

그윽한 향기가 스며들 듯

사랑, 평안, 낭만 등 우리와 친숙해야 할 것들, 일상의 환희를 담담히 노래한다.

우리의 일상은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행복과 사랑, 삶을 찬미하는 긍정적인 에너지 속에, 사랑은 피어난다.

 

자료 제공_ 하나아트갤러리 http://www.hanaartgallery.com/

 

20x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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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x3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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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x3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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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x4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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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x9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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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x3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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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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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x4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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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x3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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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x38cm

홍찬석

홍찬석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6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그동안 개인전 16회를 비롯, 다수의 초대, 기획전에 참여하였습니다. 우리 생활에 친근한 자연 소재를 통해, 평화, 사랑, 꿈,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의 그림은, 시적이면서 따뜻하고 편안하다는 평을 받습니다. 현재 전북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 삶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본다.
그 속에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항상 공존한다.
마치 자연처럼….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자연,
하지만 그 안에서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자연.
그 흐름을 작품에 표현하고 싶다.
자연을 닮은 내 모습을.
꿈의 정원을 거닐 듯이, 꿈의 여행을 떠나듯이….
– 홍찬석
 

 

 

홍찬석 작. 120x50cm. Mixed medi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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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석 작. 116.8x91cm. Mixed media.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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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석 작. 116.8x91cm. Mixed media.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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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석 작. 116.5×72.7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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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석 작. 50x50cm. Mixed media.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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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석 작. 30x40cm. Mixed medi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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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석 작. 160x130cm. Mixed media.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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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석 작. 116.8x91cm. Mixed medi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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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석 작. 160x130cm. Mixed media.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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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석 작. 117x90cm. Mixed media. 2011.

박남철

박남철 작가는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궁 옛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철농 이기우 선생에게 서예와 전각을 사사했습니다. 그동안 20여 회의 개인전과 2백여 회의 초대전, 기획전에 참가했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어린 시절 여름이면 찾아간 할머니 댁,
밤이 되면 할머니는 마당에 멍석을 깔고,
밤하늘을 보며 누워 있는 나에게 옛이야기들을 들려주셨다.
별들이 내려앉을 것만 같은 하늘엔 모깃불이 피어오르고,
옛이야기를 들으며 별들을 바라보다 까무룩 잠이 들곤 했다.
그렇게 잠이 드는 순간 나는 춤을 본 것 같았다.
하늘과 별, 흔들리는 나무, 꽃들, 옛이야기의 주인공들, 온 우주와 내가
함께 어우러져 추는 춤을…
그림을 공부하고 그리던 어느 날부터 까맣게 잊어버렸던
유년의 기억들이 의식의 표면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생명들이 우주와 어우러져 공명하며 추는 춤!
그런 이야기를 그림에 담고 싶었다.
– 박남철

 

박남철 작. 53×53cm. 목천에 수간채색.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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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작. 53×53cm. 목천에 아크릴릭.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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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작. 53×53cm. 목천에 수간채색.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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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작. 116.7×80.3cm. 목천에 수간채색.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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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작. 116.7×80.3cm. 목천에 수간채색, 아크릴릭.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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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작. 112×162cm. 목천에 수간채색.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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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작. 53×53cm. 목천에 아크릴릭.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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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작. 91×65cm. 목천에 수간채색, 아크릴릭.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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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작. 130×80.3cm. 목천에 수간채색.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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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작. 53×53cm. 목천에 수간채색, 아크릴릭. 2012.

김정명

야생화 전문 사진가로 불리는 김정명 작가는 1946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15살 때부터 카메라에 빠진 후 30여 년간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우리의 산과 들을 다니며 들꽃을 찍어왔습니다. 4,500종으로 추산되는 국내 야생화 가운데 1,800종 70만장의 사진을 찍었으며, 특히 98년 동강 할미꽃을 처음 찍어 세계 유일의 특산종으로 등록시키는 등 이름 없는 들꽃들을 세상에 알려 왔습니다. 야생화에 대한 생태적 특성을 모두 섭렵한 진정한 야생화 사진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진집으로는 <한국의 야생화> <꽃의 신비> 등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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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사진가 최민식 님은 1928년 황해도 연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화가의 꿈을 안고 1955년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우연히 헌책방에서 에드워드 스타이겐의 사진집 <인간가족>을 접한 님은 사진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뒤 부산에서 지금까지 서민들의 삶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200813만여 점의 자료를 국가기록원에 기증하여 민간기증국가기록물 제1호로 선정되기도 한 님은 한국사진문화상(1974), 대한민국 옥관문화훈장(2000), 대통령국민포장(2008)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인간> 시리즈 14집 외에 <낮은 데로 임한 사진> <다큐멘터리로 사진을 말하다> <사람은 무엇으로 가는가> 등 다수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노는 장면을 한번 유심히 관찰해 보라.

억지로 놀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을 것이다.

한결같이 재미있어 죽겠다는 표정으로 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창조적 상상력을 배울 수 있다. _ 최민식

 

 

* 최민식 작가의 미공개작 사진 150여점이 소년시대란 주제로 전시중입니다. 815일부터 95일까지 롯데갤러리 대전점(042-601-2827)에서, 919일부터 1011일까지 롯데갤러리 안양점(031-463-2715)에서 열립니다. 사진제공 _ 롯데갤러리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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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곽수연 작가는 주로 ‘개’를 주인공으로 하여 익살스럽고 풍자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10년 이상 해오고 있습니다.

한성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 한국화과를 졸업한 후, 2002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그동안 7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을 열었습니다.

 

 

 

<작가 이야기>

내가 주로 작업하는 그림의 주제는 우리와 너무나 친근한 ‘개’이다.

본격적으로 개를 그리게 된 것은 1999년부터다. 처음엔 인물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학을 졸업할 무렵 키우던 개 ‘봄이’를 쓰다듬다 이런 생각을 하였다.

개만큼 사람과 가까운 동물이 있을까? 사람을 그리면 ‘그가 누구인가?’를

궁금해하지만 개를 그리면 ‘인간과 마음’을 대입시켜보게 된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 후 인물화를 그린다 생각하고 ‘개’를 그렸다. 개라는 존재는 나이기도 하고

또 타인이기도 하다. 개는 감정이 풍부한 동물이라, 함께 살다 보면 정말 다양한 표정을 마주한다.

누군가와 소통하는 개, 책에 푹 빠지거나 자연을 즐기는 개,

무릉도원(유토피아)에 가고 싶어 하는 개 등등. 우리네 심정을 절절하게 담은 개,

현대인이 처한 현실을 대변하는 개를 그렸다. 사람 생김새가 각기 다르듯,

각기 다른 개의 품종으로 캐릭터를 표현하기도 한다. 먹, 한지, 석채 등의 재료를 써서 주로 그리는데,

그리는 과정은 까다롭지만 굳이 그런 재료를 쓰는 것은 그 느낌들이 맞물려짐에

내 스스로 따스함과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면서 인생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하게 된다.

언제부터인지 그림을 힘들게 그리는 게 싫어서 즐겁게 그려야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그림이 희화적이고 익살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림을 그리는 나, 그리고 내 그림을 보는 모든 분들이 즐거우면 좋겠다. – 곽수연, 작가 노트

곽수연 작. 114.3x75cm. 장지에 채색.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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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작. 71.5×44.5cm. 장지에 채색.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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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작. 88x115cmx2ea. 장지에 채색.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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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작. 115x88cm. 장지에 채색.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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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작. 110x70cm. 장지에 채색.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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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작. 66x55cm. 화선지에 먹.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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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작. 63x127cm. 장지에 채색.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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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작. 145×125cm. 한지에 채색.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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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작. 91×116.7cm. 장지에 채색.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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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작. 63x127cm. 장지에 채색.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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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작. 63x127cm. 장지에 채색. 2011.

이태훈

이태훈 사진가는 1970년 강원도 태백 생으로 <스포츠서울>과 <월간조선>에서 12년간 여행전문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여행 칼럼리스트, 프리랜서 사진가, 여가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뷰티풀 유럽여행> <뷰티풀 티베트여행> <뷰티풀 인디아> <뷰티풀 코리아> <예술의 도시> <일생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곳 100>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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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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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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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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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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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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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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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오하라 레이

오하라 레이 _ 1961년 도쿄 태생. 이바라키 대학을 졸업하고 천안문 사건, 걸프 전쟁 등을 취재하는 보도 사진가로 활동하다가 슬픔과 괴로움을 전하는 사진가 역할에 한계를 느끼던 중, 1990년 새끼 하프 물범과의 만남을 계기로 동물 사진가가 되었다. 이후 백곰, 매너티, 반디 등을 촬영하고 있으며 특히 20년에 걸친 새끼 하프 물범과 유빙의 촬영을 통해 지구 온난화 문제 등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저서로는 <애기 하프물범> <반디 Light of a Firefly> <유빙의 이야기> 등이 있다. www.reioh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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