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천극락 간 자만 천극락 산다

사람의 의식이 산 자는 살 것이고 사람의 의식이 죽은 자는 죽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들 천국이다 극락이다를 또 지옥이다를 죽어서 가는 줄 아나 지금 내가 진짜가 아니면 모두가 지옥에 사는 것이라.

우리가 영화를 한 편 보면 그 영화에 들어서 본다.

그 영화의 각본에 쓰여진 대로 그 영화를 봐야 하듯이 인간의 마음을 가진 자는 그 마음의 각본대로 영화와 같이 살 것이고 영화가 실이 아니듯 그 마음의 각본이 실이 아니라 이 세상 살 때도 그 속에서만 살아가야 하고 저세상 가서도 허인 그 각본대로 인간은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영화의 필름처럼 사람의 마음도 보이지 않으나 영사를 하면 비춰지듯이 사람의 마음도 보이지는 않으나 지금 사는 모양이 그 개체의 마음이고 지금 사는 꼴이 개체의 마음인 것이다.

사람은 그 마음에서 각본에서 자기의 운명이 한정되어 있는 것이고 지금까지 살아온 산 삶이 지금의 꼴이고 지금 사는 모양이 후일일 것이다.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은 자기의 모양이 마음인 것이라.

그 꼴인 모양에 마음이라는 것을 자기가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자기 속에 입력을 시켜 놓은 것이라.

그것이 자기 속에 수십만 가지가 들어 있어 그 수십만 가지가 자기 속에서 그 마음이 일어나니 번뇌가 죽 끓듯 끓고 있는 것이라.

이 생각 저 생각이 곧 번뇌인 인간 마음인 것이라.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탐진치 칠정오욕의 마음이라.

이 마음의 뿌리를 우리는 캐내어야 하는데 이것이 자기가 살아온 산 삶이라.

산 삶의 일체를 버리고 없애면 그 마음이 없어지는 것이라.

몸과 마음이 둘이 아니듯 자기가 가진 그 마음이 이 몸속에 세포의 모양까지 그 마음을 닮아 있어 그 마음을 없애어도 내재되어 있는 그 마음이 세포에까지 담겨 있어 습을 없애야 하는 것이라.

자기의 마음은 산 삶이고 또 업이고 자기의 마음이 깃든 곳이 다시 말하면 내재된 것이 몸이라.

그 마음은 이 몸 자체이라. 이 몸이 습이라.

사람은 이 관념과 관습인 업습을 버리면 참인 진리자리를 볼 수가 있는 것이라.

관념이라고 하면 자기가 보는 것이고 관습이라고 하면 자기가 본 것에 의하여 내재된 가짐이라.

사람의 마음은 자기가 경험했던 산 삶에서 배운 것만을 알 것이다.

배우지 않은 우즈베키스탄어를 해보라고 하면 알 자가 없고 또 배우지 않은 말레이시아어를 해보라고 하면 할 자가 없을 것이다.

자기가 경험한 그 마음을 자기 속에 넣어 놓고 사람은 맞다 안 맞다 하며 그것이 시키는 대로 사는 것이라.

그것은 자기가 보고 느낀 대로의 자기의 편협된 자기중심의 자기만을 위하여 사는 것이다.

자기 망념의 지옥인 이 세상을 다 부수고 없애면 진리자리인 창조주의 세계가 있는 것이라.

이곳이 천극락이라.
사람들이 흔히들 천국은 있다고 말하고 천국을 다녀왔다고들 한 책들이 시중에는 인기가 있다.

천국도 자기 망념의 허인 천국도 있고, 천국도 지옥의 허상의 천국도 있다.

영안이 틔어 자기가 그곳을 본다고 하여 천국 갈 수가 있는 것이 아니고, 또 사람이 영안으로 그곳을 본다는 것은 자기중심의 허상인 천국이지 참 천국은 아닌 것이다.

참 천국은 완전한 진리의 나라이어서 완전한 진리 된 자의 영안으로 봐야 참 천국일 것이다.

보는 것보다 무한대 우주 자체의 창조주인 영과 혼으로 거듭나서 그 자체가 되어 그 지혜로 아는 것이 가장 바름인 것이다.

천국 가는 길은 개체의 관념 관습으로부터 벗어나 원래 존재하는 진리 존재 자체가 되어 그 진리나라에 드는 것이 천국인 것이다.

이 나라는 개체 전체가 없고 개체가 전체이고 전체가 개체인 것이다.

하나 자체인 진리만의 세계인 것이다.

사람이 몸으로 있을 때는 밥의 에너지와 자기 망념에서 살지만 사람이 밥을 안 먹으면 죽으면 망념 든 자는 죽고 말 것이다.

그 망념이 허 자체라.

흘러간 추억의 자기의 마음이기에 그 마음은 참이 아닌 허 자체라 죽고 마는 것이다.

참이 아닌 허상 세계에서 살 것이다.

허상의 세계란 개체 자체가 가진 마음 자체이기에 세포에까지 입력되어 그 몸이 허인 참이 아니라 꿈처럼 없는 허상속에서 영원히 윤회하면서 살 것이고 영원히 깨지 못하는 꿈속에서 살 것이다.

이것이 지옥인 것이다.

천국은, 그 마음 자체가 무한대 우주만한 마음 가진 자는 영원한 에너지 빛 자체인 진리 자체라, 다시 말하면 우주의 진리인 영과 혼 자체로 거듭나니 그 자체는 죽음이 없고 영생불사하니 개체의 마음이 없는 진리 된 완성된 자만 사는 나라인 것이다.

천국이란 살아서 진리가 되어 천국 난 자가 가는 나라이지 죽어서 간다는 것은 아닌 것이다.

죽어서 또 어떤 이가 구세주가 데리고 가는 나라가 아닌 것이다.

가장 좁고 편협된 개체의 마음이 무한대의 가장 넓고 큰 창조주의 마음으로 다시 난 자만 허가 아닌 실만이 사는 나라이라. 살아 지금 실이 된 자만 갈 수가 있고 살아 지금 천국이 있는 자만 갈 수가 있는 것이라.


살아서 하늘사람 되는 방법

살아서 하늘사람 되는 방법
사람이 사는 이유와 목적, 존재의 의문에 대한 완전한 해답.
‘살아서 하늘나라 가는 길’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늘나라란 죽어서 가는 막연한 곳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정신의 나라이며, 지금 이 모습 이대로 그 나라에 살아야 함을 알려주는 성찰과 지혜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