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 마그네틱 덤벨


이름은?  ‘O2 마그네틱 덤벨’. 자석 원리로 만든 아령이다. 형태가 도넛과 닮아서 ‘Mr. Donut’이라는 이름도 후보에 올랐지만, 우리 신체에 필요한 산소의 분자식이기도 하면서 형태적으로 덤벨 디자인과 비슷한 ‘O2’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운동을 하면서 느꼈던 문제점들을 해결할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자석이 가진 재미있는 현상을 접목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3명의 팀원이 4개월 동안 수정을 거듭하며 작업했다.

제품의 원리는?  전자석의 극과 세기를 사용자가 원하는 강도로 설정하여 밀고 당기는 힘을 조절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다. 즉 보통 10가지 강도의 운동을 하려면 10개의 아령이 필요하지만, 마그네틱 덤벨은 하나로 모두 충족이 된다. 무게가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고, 체육관 밖에서 언제 어디서나 운동을 할 수 있다. 덤벨 디스플레이에 있는 8칸의 막대 표시는 각 3kg의 무게를 나타내는데 3kg에서 24kg까지 적절한 중량을 선택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 화면 중간에 표시된 숫자로 운동량을 볼 수 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운동 기기를 디자인한다는 것은 인체공학적인 지식과 안전성, 사용성 등 다양한 사항들을 고려해야 하기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특히 기존 운동 기기와는 다른 기능성 디자인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다. 콘셉트가 묻어나는 적절한 형태 디자인, 쉽고 간편한 인터페이스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주변의 반응은?  미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13 IDEA 국제어워드’에 당선된 이후 UAE, 오스트리아,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구매, 상용화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의 스탠포드 병원에서 ‘Helath Wellness & Sports Expo 2013’에 참가 초청이 오기도 했다.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기뻤다. 현재로서는 직접 상용화할 생각은 없고 더 뛰어난 분들이 이 작품을 상용화해주시면 좋겠다.

하고 싶은 말?  <마음수련>의 많은 독자 분들이 이 작품을 통해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더 좋은 디자인으로 다시 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만든 사람 유수현, 김홍석, 이주현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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