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인터뷰"

서울대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 한국 교육계의 거목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교육만큼 중요한 문제도, 또 그만큼 많은 논의가 되고 있는 문제도 흔치 않을 것이다. 교육부장관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이론과 실무를 통해, 교육의 해답을 고민해온 문용린 교수. IQ 위주의 교육 풍토에, 마음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감성지수(EQ)를 알리고,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이 다르기에 좋아하는 것을 잘할 수 있게 끌어내주자는 다중지능 이론을 소개하며, 선풍적인 반향을… Continue reading

칠예가 전용복, 옻칠에 생명을 불어넣다

옻칠, 전통 가구에 칠해지는 천연의 갈색 도료로만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 옻칠의 고정관념을 깨주고, 다채로운 색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준 칠예가 전용복(61). 그의 열정은 일본 최대 국보급 연회장인 메구로가조엔의 옻칠 작품을 3년에 걸쳐 복원해내면서 빛을 발하기에 이른다. 23년간 일본에서 활동해오다가 옻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칠예가 전용복씨를 만나보았다. 글 김혜진 사진 홍성훈 옻은 옻나무의… Continue reading

조너선 리, 평화와 환경을 이야기하는 14살 소년

‘재생 에너지만 쓰는 아름다운 초록마을에 공해박사 일당이 침투한다. 그들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그린맨(GoGreenMan)이 나타나 싸운다.’ 겨우 열 살의 한국계 미국인 소년이 인터넷에 올린 이 이야기는 미국 전역에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이후 소년은 미국 의회, 한국, 필리핀, 몽골 등 전 세계를 다니며, ‘고그린맨’의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한다. “나무를 심어요” “재활용을 해요” 작고 귀여운 아이의 순수하고 간절한 메시지는… Continue reading

산악인 엄홍길, 휴먼재단 설립하고 나눔의 산을 오르다

234 산악인 엄홍길. 1985년 첫 등정 이후 38번의 도전 끝에 2007년,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등정’ 기록을 세운다. 그 모든 것이 산이 받아주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는 그는 이제 산이 보여준 그 큰 배려와 사랑을 히말라야에 사는 사람들과 동료들에게 나누려 한다. 새로운 인생길, ‘엄홍길 휴먼재단’이란 17번째 봉우리를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는 엄홍길 대장을 만나보았다…. Continue reading

가수, 사업가, 그리고 승훈이 아빠_ 이상우

‘장미 꽃 한 송이를 안겨볼까~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경쾌하고 상큼한 발라드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등 199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가수와 연기자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이상우씨. 언젠가부터 그는 한가인, 장나라 등을 발굴한 연예 기획자, 잘나가는 사업가로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2007년, KBS 휴먼다큐 인간극장에서 보여진 이상우씨의 모습은 뜻밖이었다. 발달장애를 가진 큰아들을 키우면서 가졌던 아픔과… Continue reading

백청강,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작년 11월에 시작한 MBC ‘위대한 탄생’은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노래 실력을 겨루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꾸던 연변 청년 백청강(23). 탁월한 가창력의 소유자였지만 그가 처음부터 주목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평범한 외모, 눈을 가리는 앞머리와 왠지 위축된 듯한 모습….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에게 지적된 단점을 고쳐나가던 그는, 7개월 후 최종 우승자가 된다. 아무도… Continue reading

피아니스트 윤효간, 음악 접하기 어려운 지역 다니며 1,000회 공연

산골 분교, 군부대, 소록도 병원, 캄보디아, 중국…. 평소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곳으로 직접 피아노를 들고 찾아가 연주하는 음악인이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대중음악 편곡자인 윤효간씨다. 2005년 <피아노와 이빨>이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그의 콘서트 팀은 지난 5월 1,000회째 공연을 끝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공연 중이다.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픈 사람, 피아니스트 윤효간씨를 만나보았다. 글 김혜진 사진 홍성훈 “저희 공연은… Continue reading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커넥터,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씨

‘독도는 한국 땅이다(DOKDO IS KOREAN TERRITORY). 일본 정부는 이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2005년 7월 27일, 뉴욕타임스에 광고가 실렸다. 국가 현안에 대한 광고로는 아시아인 최초,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던 이 광고를 제작한 이는 서경덕씨였다. 그는 이것을 시발점으로 ‘동해 표기’ ‘위안부 문제’ ‘한글’ ‘비빔밥’…을 알리는 일까지, 전 세계를 향해 누구보다 참신하게, 열정적으로 한국을 알려나갔다. 그리고 그에게는 어느새…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