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인터뷰"

천체사진가 권오철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명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인정한 천체사진가 권오철(41). 그가 천체사진가로 널리 알려지게 된 건 지난해 여름 방영된 <SBS 스페셜 – 오로라 헌터>에 소개된 후부터였다. 한 번뿐인 인생, 행복하게 사는 길이 무엇일까 고민했던 그는 5년 전 14년간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정리하고, 국내 유일의 천체사진가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사람은 꿈과 진로가 일치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깨달음을 얻은… Continue reading

뚜벅이 변호사 조우성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단 한사람이 되겠습니다.” 뚜벅이 변호사 조우성씨 기업분쟁연구소 조우성(46) 변호사. 그를 처음 알게 된 건 우연히 본 동영상에서였다. 그는 ‘경청은 왜 인간을 위대하게 만드는가’란 주제로 강의 중이었고,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으로 다가왔다. 조우성 변호사는 변호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경청이라고 말한다. 분노하고 격정적으로 부딪치는 상황에서도 얼마나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본질적으로… Continue reading

SNS 시인, ‘시팔이’ 하상욱

SNS에 시를 써서 스타가 된 ‘시스타’가 있다. 뛰어난 재치, 촌철살인의 통찰력, 감성을 뒤흔드는 시들로, 수많은 네티즌의 마음을 사로잡은 하상욱(33) 작가다. 한순간에 평범한 직장인에서 인기 작가가 되었지만 그는 스스로를 ‘시를 팔아 먹고산다’며 ‘시팔이’라 부른다. ‘웃고 있는데 왠지 슬픈’ 공감 백배, 웃음 백배인 그의 시에는 오늘을 사는 우리의 단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글 김혜진 & 사진 최창원… Continue reading

개그우먼 김영희

5년 차 개그우먼 김영희(32)는 ‘아줌마 개그의 최강자’로 통한다. 그도 그럴 것이 2010년 데뷔, 28세 때부터 줄곧 다양한 아줌마의 역할로 웃음을 줘왔기 때문이다. 최근엔 <개그콘서트> ‘끝사랑’에서 정열적인 사랑 중인 ‘김여사’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김영희씨. 개그맨이 되고자 두 번 연속 공채에 도전, 합격했지만 신인이 실력을 발휘할 개그 프로가 없다는 것에 좌절해야 했던 그녀. 하지만 포기하지… Continue reading

디자이너 김영세

우리나라 제1세대 산업 디자이너 김영세. 삼성 가로본능 휴대폰,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 등등 그는 빌 게이츠가 ‘디자인계의 구루(지도자)’라고 표현할 만큼,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우리나라에 산업디자인이라는 개념이 생소했을 시절부터 디자이너의 꿈을 꾸고, 디자인의 씨앗을 심고 발전시켜온 김영세(65). 198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한국인 최초로 ‘이노디자인’을 세우고 본격적인 디자이너의 길을 걸어온 지 30여 년. 아직도 그는 ‘디자인’이라는… Continue reading

나무박사 박상진

50여 년간 나무를 연구해온 박상진(73) 교수. 그는 우리나라 나무 문화재 연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나무 세포를 연구하는 ‘목재조직학’을 전공한 그는 나무를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비유한다. 지구상에서 삶의 기록을 매년 몸속에 남기는 유일한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백제 무령왕의 관재(棺材), 팔만대장경, 거북선 등 나무에 담긴 역사의 비밀을 밝혀왔던 박상진 교수. 평생 나무와 함께해서일까. 마치 언제나 곁에 있던 오랜… Continue reading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46). 그는 불안 많은 부모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해법을 건네는 우리 시대 육아 전문가이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집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입니다’ 트위터에 올리기 시작한 육아 조언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제가 되었고, 최근 출간한 책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도 큰 인기를 끌었다. 늘 거울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비춰주며 스스로 자신의… Continue reading

소설가 조정래

문학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역사의 진실을 알려온 한국 문학의 거장 조정래(71) 작가. 그의 소설을 읽다 보면 마치 역사의 현장 속에 있는 듯 수많은 인물들과 교류하게 된다. 그들이 펼치는 삶의 희로애락에 함께 울고 웃으며 이름 없이 사라져간 이들을 기억하게 된다. 독자들로부터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 있다는 소설가 조정래. 그가 이번엔 중국… Continue reading

레슬링 김현우 선수

  “나보다 더 땀 흘린 선수가 있다면 금메달을 가져가도 좋다.” 2012 런던올림픽, 한쪽 눈이 잘 안 보일 정도의 부상, 퍼렇게 멍든 눈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던 김현우(26) 선수. 그의 승리는 스스로도 인정할 만큼 그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리며 해낸 혹독한 훈련을 통한 것이었다. 그 후 1년, 66kg급에서 74kg급으로 한 체급을 올려 2013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한… Continue reading

패션디자이너 노라노

패션디자이너 노라노 선생. 그녀는 1950년대 한국전쟁 전후 패션이라는 말조차 생경하던 시절 국내 최초 패션쇼 개최, 최초 기성복 제작, 최초 ‘하이 패션’ 수출 등 급변하는 한국 패션 산업의 중심에 있던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디자이너이다. 그리고 지금, 눈부시게 발전한 한국의 패션계에서는 그녀의 삶을 재조명한 전시, 영화 제작 등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패션의 뿌리를 찾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글 최창원 &…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