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기는 생활이다"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16)

269 아일랜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가 한 말입니다. 그가 말한 ‘다른 이들’에 나 또한 속하는 건 아닐까. 괜히 찔끔 하게 됩니다. 세월이 흐르며 아이가 자라고 성숙해지듯이, 세상도, 상대도 달라지는 법인데, 나에게 익숙한 세상이기만을 바랍니다. 내 관념과 내 틀에 세상 모든 이들이 맞기를 바랍니다. 맞지 않을 때의 그 불편함 또한 남 탓으로 돌리기 일쑤이지요.   새해에는… Continue reading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15)

249 어떤 사람이 동굴 속에 들어앉아 버렸습니다. 얼마 후 그는 자신이 완전한 마음의 고요함에 도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무렵이었습니다. 동굴 앞에서 한 어린아이가 콧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그는 그 소년이 내는 소리를 견딜 수 없습니다. 동굴 속에서 혼자 사는 동안 정신이 너무 약해져 작은 소음도 견딜 수 없게 된 것이지요. 작은 소리 하나에도 그의 평화는 무참히 깨집니다.  … Continue reading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14)

231 “제가 다음 생에서 사람으로 태어날까요?” 할머니는 쌀을 한 움큼 쥐어, 꽂아놓은 바늘 끝에 쏟는다. “쌀알이 바늘 끝에 서면 얘기해.” “어떻게 그렇게 돼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기가 그렇게 어려운 거란다. 그래서 한 사람의 인생이 그렇게 값진 것이야.” 영화 ‘황구의 동굴’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기까지는 3,000년의 시간이 걸린다고도 하지요. 그리고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나는… Continue reading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13)

207 지네 한 마리가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유심히 보고 있던 여우가 의문을 참지 못하고 물었습니다.   “너는 어떻게 그 많은 발들을 조절하니? 백 개의 발을 가지고도 아주 잘 걷고 있으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어느 발을 먼저 내딛는 거니?” “나는 그냥 이렇게 걸어 다닐 뿐이야. 한 번도 그 점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어. 내게 시간을… Continue reading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12)

187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12) 옛날 옛날 어느 봄날 임금님께서 백성들에게 꽃씨를 나눠주었습니다. “이 꽃씨들을 화분에 심어 잘 가꾸기 바란다. 가을에 가장 아름답게 꽃을 가꾼 백성에게 후한 상을 내리겠다.” 마침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었습니다. 임금님은 약속대로 광장으로 나와, 백성들이 들고 온 꽃 화분을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붉고 노란 갖가지 탐스러운 꽃들…. 하지만 임금님의 표정은 점점… Continue reading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11)

171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11)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보면, 소혹성 B612호에 사는 어린왕자가 이 별 저 별 여행을 하다가 일곱 번째로 지구라는 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5,000송이의 장미가 피어 있는 정원을 본 순간, 자신의 별에 두고 온 한 송이 장미를 생각하며 풀밭에 엎드려 웁니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꽃을 가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Continue reading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10)

159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10) 전도유망한 해양지질학자가 있었습니다.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세계적인 학자들과 연구를 하던 그는 과학자이면서 탐험가였지요. 그가 한창 일할 나이인 45세 되던 해였습니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과 공동으로 야외 지질 조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중 머나먼 미국 땅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사고 3일 후 의식은 회복했지만 눈만 껌뻑일 수 있을 뿐 손끝… Continue reading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9)

120 버리고 비우는 웰빙라이프의 지혜 (9) 시골에 간 도시소년이 헤엄을 치다 그만 큰 위험에 빠졌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시골소년이 물로 뛰어들어 구합니다. 자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남의 생명을 구해낸 것입니다. 부잣집 아들이던 도시소년은 가난한 시골소년이 의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은혜를 갚습니다. 훗날 시골소년은 의학박사가 됩니다. 바로 페니실린을 발명한 알렉산더 플래밍입니다. 페니실린은 사람…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