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기는 생활이다"

나는 왜 자꾸 미룰까?

“이제 움직여야지!” 결심해 봐도 ‘밥 먹고 해야지’ ‘TV만 잠깐 보고 해야지’ 하면서 미루게 되는 게 우리의 일상입니다.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정작 중요한 일은 제쳐두고 인터넷 서핑에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요? 매일 미루기만 하는 자신을 자책하고 후회하면서 스트레스에 짓눌려 있지는 않은지요? 나 자신도 모르게 침투해 있는 미루기 바이러스, 이제 퇴치해 봅시다. 더 이상 미루지… Continue reading

나는 정말 뚱뚱한 걸까?

많은 여성들이 실제로는 뚱뚱하지 않은데도 스스로를 뚱뚱하다 여긴다고 합니다. 날씬하다 못해 말라 보여야 아름답다 불리는 현대 사회, 여성들은 다이어트만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장해줄 돌파구인 양 그것에 몰두하고, 뚱뚱한 것은 게으른 것이라 단정 짓습니다. 자신의 체형과 상관없이 획일화된 몸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현실. 나는 정말 뚱뚱한 걸까요? 나의 가치를 단순히 몸무게로 평가받을 수… Continue reading

나는 매력적일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매력. 볼매남(볼수록 매력적인 남자), 볼매녀(볼수록 매력적인 여자)란 신조어가 있을 정도로 우리는 매력에 열광합니다. 왠지 그 사람 말이면 더 귀 기울이게 되고 그 사람 부탁이면 다 들어주고 싶습니다. 반면, 만나도 왠지 심심하고 밋밋한 사람도 있지요. 그렇다면 나는 과연 매력적일까? 혹 어느 구석에 꽁꽁 숨어 아직은 빛을 못 보고 있다면 새해에는 꼭… Continue reading

왜 나는 네가 잘되면 배가 아플까?

연말이면 어김없이 각종 모임들이 열립니다. 그곳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 후배의 승진 소식이라도 들으면 왠지 마냥 축하해주게 되지 않는 나의 속마음. 옹졸해 보이기는 죽기보다 싫지만 뭔가 뒤틀리는 심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쟤들은 저렇게 잘나가는데 난 여태 뭐 했나?’ 순식간에 분노마저 느끼게 하는 그것의 정체는 바로 부러움입니다. 혼자 살지 않는 이상 누구나 그런 감정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러니… Continue reading

우리는 왜 항상 입을 옷이 없을까?

756 외출하기 전, 옷장 앞에 서 있는 시간이 늘어만 갑니다. 꽉 찬 옷장을 빤히 보고서도 ‘아, 입을 게 없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지요. 그만큼 옷 잘 입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옷은 남에게 보이는 제2의 자아라고 할 만큼 우리의 의식, 바람, 내면의 변화가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무작정 유행을 따라 하기보다는 나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ontinue reading

우리는 왜 소화가 안 될까?

머리가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컨디션이 좀 안 좋을 때도 우리는 흔히 소화제를 찾습니다. 2009년 국내 의료기관의 처방전 중 절반 이상에 소화제가 포함되어 있고, 소화 관련 의약품은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지요. 이는 OECD 국가 평균보다 약 30% 많은 것으로, 그만큼 우리나라에 소화불량 증세를 겪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소화불량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로, 이를 해소하기… Continue reading

중독, 멈출 수 있다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의 하루는 무의식적인 행위들로 이어져 있다.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마시는 일들의 반복.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나의 삶을 지배하게 된다면 어떨까? 수면을 방해하고 불안하게 만든다면, 월급의 대부분을 투자하게 된다면, 우리는 이것을 ‘중독’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는 알코올 중독이나 약물 중독보다도 어쩌면 더 극복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현대인들에게는… Continue reading

착한 여자, 나쁜 여자

‘영화 속 천사 같은 여주인공, 그 옆에 더 끌리는 나쁜 여자~’ 가수 이효리가 부른 ‘Bad Girls’의 가사입니다. 가요계뿐 아니라 드라마 속에서도, 온라인게임에서도 스스로의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나쁜 여자 캐릭터가 인기라지요. 기존의 여성상을 깨는 ‘나쁜 여자’라는 개념이 나온 지는 오래전이지만 이제는 일탈이 아닌 일상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틈타 착한 여자로 살아봤자 남는 거 없다,… Continue reading

후회 없는 쇼핑을 위하여

요즘 물건 하나 사는 것이 보통 노동이 아니다. 먼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수십 군데 쇼핑몰의 가격과 상품 평을 비교하고 제품을 선정한 후, 몇 군데를 추려 배송료는 없는지, 쿠폰이나 적립 혜택은 어떠한지 비교하다 보면 그에 들어가는 시간과 정신적인 피로는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쳤다고 해서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물건을 살 때는 가격뿐… Continue reading

쉬는 게 불안한 당신, 휴식하라!

이제 여름 휴가철입니다. 휴가, Vacation은 ‘어떤 것으로부터 해방되다’라는 뜻에서 비롯됐다고 하지요. 하지만 대다수의 한국인은 쉬면 불안해지는 증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제대로 된 휴식이라면 오히려 일의 업무를 향상시키고 삶의 활력소가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올해는 반드시 나에게 딱 맞는 최상의 휴식의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주는 선물, 휴식의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 편집자 주 노동…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