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소"

동네 노는 아저씨의 친절한 고민 상담소

결혼 적령기에 든 30대 초반 직장 여성입니다. 이제는 누구를 만나면 결혼까지 해야 한다 생각하니 점점 눈만 높아져요. 누군가 만나게 되도 이것저것 재고 있으니, 제대로 만나지지 못하고요.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잘 안 되네요. 배우자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게 뭔지 좀 알려주세요! 너무 비현실적인 거 말구요. 제가 어릴 적 일요일 아침 8시만 되면 누나들이… Continue reading

동네 노는 아저씨의 친절한 고민 상담소

30대 초반의 직장인 남성입니다. 연말연시엔 회사에서 행사를 참 많이 하는데요, 저는 끼가 없어서 노래도 못 부르고 춤도 못 추고, 우스갯소리도 못하고, 장기 자랑하라 해도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 잘하는 동료들이나 후배들을 보면, 부럽고 괜히 위축이 됩니다. 뭔가 장기 하나는 계발하려고 노력도 해보았지만 성격상 쉽지가 않네요. 무슨 행사나 엠티, 모임이 있을 때면 항상 하게 되는… Continue reading

동네 노는 아저씨의 친절한 고민 상담소

젊은 시절 꿈이 많았습니다. 작가, 선생님, 화가…. 글 그림에 솜씨 있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하지만 결혼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꿈은 멀어져갔습니다. 어느덧 아이들은 고3, 중3. 열심히 살아왔지만, 불현듯 허무한 건 어쩔 수 없네요. 지금 제 꿈은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도전해볼까 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살기엔 인생이 너무 허무하고. 생각만 많습니다. 김00 / 주부. 46세. 경기도… Continue reading

동네 노는 아저씨의 친절한 고민 상담소

저는 평범한 대학생 남자입니다. 그런데 요즘 키 때문에 심각합니다. 169 정도 되는데, 오락 프로에서도 키 작은 게 자꾸 놀림거리가 되고, 실제로 키가 큰 애들이 인기도 많고, 취업도 잘되는 것 같아요. 키높이 깔창이라도 신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키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키 크다고 능력이 더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데도 자꾸 큰 친구들 틈에 있으면 주눅이 듭니다. 최00 /… Continue reading

동네 노는 아저씨의 친절한 고민 상담소

저를 좋아하는 두 명의 남자애가 있어요. 한 명은 인물도 좋고 다 좋은데 취업을 아직 못 했고, 한 명은 의사라서 결혼하기 딱 좋아요. 근데 전 첫 번째 애가 더 좋아요. 어떡하죠? 27살 김OO양 /서울시 강남구 거주 / 사회 초년생 질문녀님은 맘에는 끌리지만 앞날이 조금은 불투명한 분과 느낌은 없지만 안정이 잡힌 분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시군요. 첫 번째…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