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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종료-김인옥 전] 그림 따라 가을 여행 떠나요. 항금리 가는 길^^

Author
월간마음수련
Date
2012-09-07 15:40
Views
4165



 

오래전부터 월간<마음수련>과 함께해주셨던 김인옥 작가님이 전시를 하시네요.

그림이 너무 따듯하고 예뻐서 너무 좋아하는 김인옥 작가님의 그림. 이번 전시 작품도 정말 멋지네요. 

그러면 그림 따라 가을 여행을 한번 떠나 볼까요?  

 

김인옥 작. <기다림> 순지에 채색. 120x120cm. 2011.

 

 

김인옥展- 황금리 가는 길

장소 : 인사갤러리 1층, 2층, 지하 전시장(전관)

(02-735-2655~6 www.insagallery.net)

기간 : 2012. 8. 29(수) - 9.16(일)

 

 

 

김인옥 작. <항금리 가는 길> 순지에 채색. 120x120cm. 2011.

 

 

기차를 타고 항금리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림 밑에 보면 아주 작게 기차가 보이죠?

저 기차가 바로 우리가 가을 여행을 위해 타고가는 기차입니다.

 

 

 

김인옥 작. <기다림> 순지에 채색. 90x40cm. 2011.

 

기차를 타고 가는 이 길에는 나무들도 보이고 집도 보이네요.

멀리서 아련히 보이는 그런 풍경들이 마음을 아삼삼하게 만들어주네요

나무 아래 옹기종기 집들이 참 행복해 보이죠?

그림을 그리는 작가님의 마음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김인옥 작. <기다림> 순지에 채색. 100x45cm. 2011.

 

김인옥 작. <항금리 가는 길> 순지에 채색. 30x30cm. 2012.

 

 

일상적인 삶의 모습들을 따스하며 평화롭게 담아내는 작가님은 IMF 시절 마음의 어려움을 겪을 때

‘항금리 가는 길’을 그리게 되었다 해요. ‘항금리’는 누구나 그리워하는 마음속의 고향을 말하지요.

그렇게 오랜 시간 끝에 수년에 걸쳐 모아진 35점의 밀도 있는 작품을 이번에 전시한다고 하네요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듯이 그림을 보면서 지친 삶에 위안을 줄 수 있다면 참 행복하겠다”

작가님의 바람처럼 그림만 봐도 참 따듯하고 행복해져요.

 

 

 

 김인옥 작. <항금리 가는 길> 순지에 채색. 125x55cm. 2011.

 

  

서울과 작업실이 있는 양평의 항금리를 오가면서 작업을 하시는 김인옥 작가님.

별이 총총한 밤길을 기차를 타고 달리는 기분도 너무 낭만적이네요.

  

 

 

김인옥 작. <항금리 가는 길> 순지에 채색. 72.7x60.6cm. 2011.

 

  

이제 곧 겨울, 눈 내리는 날의 움직임도 낭만적이에요. 색다른 느낌이지요?

 

 

 

김인옥 작. <항금리 가는 길> 순지에 채색. 72.7x60.6cm. 2011.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이곳, 그리고 행복~!!!

  

 

 

 김인옥 작. <기다림> 순지에 채색. 130x162cm. 2011.

 

  

내 인생에 행운은 무엇일까. 돌이켜보면 수많은 만남이 나에겐 행운이었다.

우리의 기쁨과 슬픔에 정말 가족처럼 같이 기뻐해주고 아파해준 사람,

어려움을 겪을 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준 사람,

내가 자만할 때 겸손함을 가르쳐준 사람… 삶의 지침을 준 모든 이들께 감사하다.

이제 오십이 넘어 삶과 죽음을 많이 생각할 나이가 되니, 더욱 그런 만남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나의 그림과의 만남이 행복을 줄 수 있기를,

정말 어렵고 힘들 때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어주기를 항상 기도한다.

- 김인옥 작가의 글 (월간<마음수련> 2011년 10월호 작가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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