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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사랑하기 좋은 날?(독자분들이 보내주신 퍼즐 정답을 보며)

Author
월간마음수련
Date
2012-10-11 06:59
Views
6449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월간마음수련 독자님들, 사랑합니다. 엥? 뜬금없이 이게 무슨 무슨 소리냐고요?ㅋ

다름 아니고 얼마 전, 한날, 한시에 월간마음수련 기자들이 붕~~ 뜬 사연 하나 이야기하려고요.

바로 한날한시 동시에 날라온 요 엽서들 땜시.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요리 뜯어보고, 저리 뜯어보고, 요리저리 뜯어봐도 전국 8도에서, 나이대도 전혀 다르고,

성별도 다른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엽서.

... 월간마음수련 기자들을 이렇게 사랑한다는 말씀이라기보다는ㅋ

바로 다음 호 퍼즐 문제로 이 답이 어떻겠냐며, 보내주신 엽서들이었죠.

다 아시겠지만, 월간마음수련에는 퍼즐 코너가 있잖아요.

 

 

 

 

바로 퍼즐 풀고 다섯 글자 정답을 맞추고, 선물까지 받는 그런 코너.

거기다가 다섯 글자 정답까지 독자분들께서 보내주신 단어로 만드니....

그래서 저희들은 명쾌하게 이런 정의를 내렸지요.

문제도 내고, 문제도 풀고, 선물도 받는 일석삼조 퍼즐게임~!!

 

갑자기 퍼즐을 풀고 싶다는, 혹은 다섯 글자 단어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구가 불끈~!! 생기지 않나요?ㅋ

그동안 다섯 글자 퍼즐 정답을 보자면요....

당신이선물, 이번에는꼭, 같이있자구, 쉬었다가세, 의좋은형제, 숙제좀하자...등등.

독자님들 참 기발하시지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문구들에, 퍼즐을 풀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어요.

 

지지난호인가, "의좋은형제"가 퍼즐 정답이었을 때는,

한 독자분께서는 자신의 형제 관계를 돌아보셨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이번에는꼭"이라는 퍼즐 정답이었을 때는,

한 고시를 준비하는 독자분께서, 퍼즐 풀고 이런 답이 나오니

이번에는꼭 합격할 것 같은 예감 팍팍 든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숙제좀하자"가 퍼즐 정답이었을 때는

엄마가 숙제하라고 잔소리해서 스트레스받는 중이었던 초딩 독자,

숙제 좀 해야겠구나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는 말씀도 해주시고.ㅋ

 

다 멋진 답을 보내주시는 독자님들 덕분이지요.

그런데 이번 달, 이 가을을 맞아 한꺼번에 여러 독자님께서 퍼즐 정답으로

사랑합니다를 보내주셨다는 것입니다.

 

~~~ 가을이라 그런가....아니면

다섯 글자로 떠올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말이어서 그런가...알 수는 없겠지만....

우리 모두의 마음에는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거.

그서 한번 소중한 주변 사랑들에게.. 이렇게 외쳐봐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쇼~ (행복하십쇼의 준말, 요즘 유행어라네요..ㅋ)

(월간마음수련 기자들도 이 엽서 받고 서로서로 사랑합니다 하다가.... 붕~~ 뜨게 되었다능..ㅋ)  

 

참, 그리고 이게 정답으로 채택될지는,,,, ...다음 번에 한번 퍼즐을 풀어보시고

확인해보심이 재밌을 것으로 추정되옵나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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