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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종료] 프랑스 작가 알랭 토마 전, 외할머니의 화구 선물로 시작된 따듯한 그림들

Author
월간마음수련
Date
2013-01-17 17:18
Views
3794



랑스 중견작가, 알랭 토마(Alain Thomas) 특별 초대전이 열리고 있네요.

 

 

 알랭 토마 작. <겨울밤> 목판에 유채. 22x27cm. 2006.

 

기간: 2013.1.17.~2.12(롯데갤러리 청량리점)

문의 : 롯데갤러리 02-726-4456

 

지난 201212월호 월간마음수련 에세이 앤 갤러리에 소개돼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프랑스 작가 미쉘 들라크로와작가의 그림과도 조금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알랭 토마의 전시는 이번 2013년 2월호에, 생활 문화 섹션을 여는 꼭지로, 간단히 소개를 했었죠.

 

 

알랭 토마 작. <기수가 있는 겨울풍경> 목판에 유채. 14.5x40.5cm. 2006.

 

 

알랭 토마 작. <풍선 장수> 목판에 유채. 60x73cm. 2006.

 

이번 전시는 다소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알랭 토마의 작품세계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전시라고 해요.

크지 않은 나무판에 세밀한 유화로 그린 알랭 토마의 그림들.

 

 

눈밭을 오가는 아이와 동물들의 겨울 풍경 14점을 비롯해 그를 세상에 유명하게 만들어준

앵무새나 투칸의 초상과 원시림을 배경으로 각종 야생동물들이 뛰노는 에덴동산을 표현한 작품 등이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하네요.

 

 

 알랭 토마 작. <호투의 투칸> 석판화. 2007.

알랭 토마 작. <크리스마스 트리> 목판에 유채, 38x46cm, 2010.

   

 

그런데 대단한 것은 알랭 토마는 별도의 미술에 대한 정규교육 없이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다고 하네요.

그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어린 시절 그에게 화판과 물감, 붓을 선물해준 외할머니로 인해 시작되었다고 해요.

 

그 후 독학으로 그림을 시작한 알랭 토마는 1962,

첫 전시회를 통해 20살에 화가로 데뷔하게 되었죠.

그리고 데뷔한 이후 오랜 세월의 노력으로,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화가가 된 알랭 토마.

 

 

 알랭 토마 작 <낭트 성당의 성탄 삼단화> 석판화. 55x9.3.5cm. 2004.

 

 

작가는 시간을 초월한 풍경화를 그려야 하고, 성공과 좌절을 맛봐야 한다._ 알랭 토마

 

기존의 제도권이 아닌 독학으로 미술을 시작해, 화가 생활을 하며 그가 더 많이 부딪혔을 어려운 고비들.

하지만 그런 것들을 모두 딛고, 절대적인 노력으로 세계적인 화가가 된 알랭 토마.

그런 것을 생각하자니 알랭 토마의 저 말이 더 마음에 다가오네요.

 

성공과 좌절... 어떤 상황에도 그렇게 일희일비 하지 않고

한결같이 그런 것들을 초월한 그림을 그리려 노력했던 작가.

 

그의 작품은 부드럽고 따뜻한 기운이 넘치는 세계, 잃어버린 천국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지요.

 

 

알랭 토마 작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목판에 유채. 22x27cm. 2006.

 

 

어쨌든 롯데갤러리 덕분에 좋은 작가의 작품을 알게 되고,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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